친정어머니가 말린 고구마 줄기 한포대 보내주셨어요. 고구마를 텃밭에 심으시고 줄기는 말리셨나 본데..너무너무 많이 주셔서..미국에선 보통 말린 야채들이 거진 중국산이라서 잘 못 먹었는데..질리게 먹고 있습니다.
푹 끓여서 국간장이랑 마늘 파랑 양념해서 들기름 넣고 볶았더니 맛있네요.
오트밀 빵입니다. 정말이지 최고입니다. 레서피는 유명하신 정윤정님 꺼구요.
촉촉하고 고소하고..저는 호두나 피칸 대신 아마씨를 넣었습니다.
보통 식빵 만들면 까탈쟁이 루나양 바로 만든 거만 먹고 다음엔 안 먹는데,
요 빵은 이틀 동안 맛있다면서 잘 먹네요. 샌드위치 해도 맛있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레서피와도 궁합이 있는지 윤정님 레서피가 저한테는 참 잘 맞는거 같아요.
오트밀 시리즈...오트밀쿠키입니다.
크랜베리, 초코칩, 호두, 코코넛 넣고 좀 덜 달고 퍽퍽하게 만들었습니다. 냉동고에도 넣어 놓고, 한무데기 옆집에도 날라주고..아침에 가끔 우유랑 먹으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쌀 씻는 법을 공개합니다.
미국에서 쌀 씻는 그릇 (안이 우둘두둘한 거)를 찾기 힘들어서..제가 개발한 방법입니다.
보시는 거처럼...스탠볼에 바구니 넣어서 씻으시고 물 버릴 때 바구니 들어 주시면 됩니다.
쌀 떠내려 갈까 조바심 낼 필요 없구요..그냥 번쩍 들어서 물 버리시면 됩니다. 쌀뜨물 받기도 좋고..그 물 받아서 야채를 씻어도 좋아요.
수수를 좀 섞어서 밥 짓고 있어요. 수수는 되는데 좁쌀은 다 빠져나가요..조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