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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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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86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7-12-16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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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뜰리에
    '07.12.16 6:54 PM

    공감 백배입니다.
    얼마전 요리로 요명하신 분의 블로그에서 본 글이 생각나네요.
    지방마다 다 색깔 있는 맛이 있는데 이젠 이곳저곳 팔도 사람들이 섞이느라
    그 입맛에 맞추다 보니 지방 특유의 맛과 조리법들은 두리뭉실 섞인 맛에 없어진다고...
    요리는 정말 요리다워야 하는데....
    재료 자체를 살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

  • 2. Terry
    '07.12.16 8:56 PM

    맞습니다..
    결혼 초기만 해도 젓갈이 조금만 많이 들어가도 못 먹던 친정의 개성김치에 인이 배어 있던 제 입맛도..이젠 고춧가루 범벅으로 새빨갛게 버무린 젓갈 왕창 들어간 남도 김치를 맛있다 생각하니까요...^^

    그러다보니 집의 김치도 점점 맛이 강해 져 가는 것 같습니다. ^^

  • 3. 꽃게
    '07.12.16 9:51 PM

    저도 공감 이백배입니다...ㅎㅎㅎㅎ

    점점 원재료에 충실한 맛이 좋아집니다.
    양념도 최소한으로...

    매스컴의 발달로 전국의 음식맛이 획일화 되는것도 아쉽구요...

  • 4. 프리
    '07.12.17 8:30 AM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예전...그러니깐 거의 20여년 전에 일본가서 잠시 살았을 때요... 같은 동양권인데도..입맛이 거의 서구화되었다고 할까요? 그러니깐 지금의 퓨전식이 되어버린 일본 음식을 보고선 의아했던 때가 있었는데..지금 우리가 그런 것 같아요.

    또.... 음식이 너무 달아지지 않았나요?
    거의 모든 음식이 달달하게 변해버린 한식들..... 재료 본연의 맛보다는 달달한 맛으로 거의 그게 그거인 음식들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소스의 다양화로 다양한 음식맛을 내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의 맛을 죽여버리는 소스의 개발로..... 사실 비슷비슷한 음식들을 먹고 있지 않나 싶어요.

    산들바람의 글로 인해 그런 점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네요... 공론화시켜서 깊이 생각해 볼 문제 잘 지적해주셨습니다^^

  • 5. 스니프
    '07.12.17 9:48 AM

    멋있는 글이네요.. ^^
    저도 회사생활 하고나서 여러 곳에서 좋은 음식 많이 먹고 다니지만.. 담백한 집밥이 제일입니다.. ^^

  • 6. 꽃님
    '07.12.17 9:55 AM

    맛을 쫓는 제 가슴에 와닿는 말씀입니다
    맛있다는 화려한 포장아래 제가 음식을 하면서 자행해 왔던 것들을 반성하게 됩니다

  • 7. 오렌지피코
    '07.12.17 12:23 PM

    맞습니다. 순전한 맛... 저도 동감백배합니다. ^^

  • 8. x-girl
    '07.12.18 2:09 AM

    감동받아서 가입후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글읽으며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있는데 마지막 사진을 보니 왠지 눈물마저 날 것 같다는...

    전 초보주부인데요, 조미료를 증오합니다. 다행히도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을 만나서 `순전한 맛'의 음식을 만들어보느랴고 고심중. 엊그젠 울엄마 레시피로 쇠고기무국을 만들었는데, 신랑이 첫수저 뜨더니 "아? 국이 다네요?" 설탕이라곤 한톨도 안들어간 무의 단맛이야 라고 해주니깐 좋아하면서 먹었습니다.

    순전한 맛이야말로 가장 내기 어려운 맛이라 다들 과도한 양념으로 덮어버리는 거겠지요. 오늘도 된장찌개 끓이다가 조미료를 조금만 넣을까 하고 1분 동안 혼자 싸웠습니다. 순전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재료도 좋아야하고 정성도 들어가야하지만 의지도 강해야합니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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