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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물귀신의 악마의 유혹~~~

| 조회수 : 7,029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7-11-20 15:55:25
3주만에...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장기간 집비우고 이리저리 다니고, 오랫만에 기차도 타고~~~
돌아와서는 친정부모님이 놀러오셔서 또 같이 놀러다니고~~~~

어제저녁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놓다와서 멍~하니 있었는데,,,
오늘 아침엔 아침밥도 차리고, 빨레도 한판 돌리고,
청소도 하고...으쓱!

그러던 중에 쵸코가 마구마구마구~~~ 땡겼습니다.
이럴땐 맛나게 먹어줘야지요.
그런데,,,우리집엔 제과용다크쵸코밖에 없었다지요.

그래서...찐하게 브라우니를 만들어먹기로 하고,,,,
짜잔~ 한시간만에 나온 브라우니 입니다.

브라우니 한판입니다.
흐뭇~~~  *:.....:*


이렇게 슥슥 잘라주었습니다.
아...자르면서 생기는 이 크랙....그리웠습니다.~~~~
사실...바삭한 이부분이 젤 맛나잖아요~
그래서 자르면서도 부스러기 주워먹는라 정신없었답니다. ㅎㅎ


다 자르고나서 기념사진 한방 더 박아주고~~

그리고 나서...딱 한조각만 먹어야지~~~생각했는데....딱 한조각만 먹을라고 했는데...
통에 담고나니 두조각이 남더라구요.
음...그럼 두조각 먹어야지~



이렇게 두조각 먹었습니다.
이거...완전 악마의 유혹입니다.
찐~~~한 맛이.....새우깡도 아닌것이 자꾸 손이갑니다.
우유한잔이랑 브라우니 두조각먹고...아흑..내가 미쳤지....살빼야 되는데.....하며 후회해봤자....
빈접시만 보입니다.
근데...자꾸 빈접시가 외칩니다....한조각더~~~한조각더~~~~~

책에 써있더라구요...이건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다고....
게.다.가...바닐라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으라고....

그러나...두주먹 불끈쥐고,,,아이스크림이 없으니,,,그냥 참자!!!! 하면서 유혹을 물리쳤다지요~~~
장하다고 생각하고싶지만....
언제 전화기 부여잡고 신랑더러 퇴근길에 아이스크림좀 사오라 할지는 모를일이지요.


자...이쯤에서....물귀신작전 들어갑니다.
(다이어트.. 나만 말아먹을 순 없다는.....매우 불손한 의도의 물귀신작전..ㅋㅋㅋ)
여러분도 악마한번 키워보시지요~~~ㅋㅋㅋ

*클레식브라우니
20.5cm*25.5cm틀용
제과용쵸콜렛 100g, 무염버터125g, 설탕275g(저는 200g으로 줄여서 했어요. 그래도 달달~~~~~)
바닐라엣센스1t, 계란 2개(살짝 풀어둘것), 중력분 85g, 코코아2T,
피칸(저는 호두랑 캐슈너트로 대체)100g, 쵸코칲50g

쵸콜렛 중탕으로 녹여서 식히기
버터크림화 <- 설탕추가 <-바닐라엣센스추가 <-계란추가 <-녹인 쵸콜렛추가
<-가루류섞음 <-견과류, 쵸콜렛섞음
팬에 골고루 반죽을 펴준 후에
180도 오븐에서 25~30분간 굽기.
다 굽고 난 후 바로 틀에서 꺼내지 않고 잠시 식힌후 틀에서 꺼내서 커팅.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맛있음.
식은후에는 밀봉보관하고, 유효기간은 5일.


악마의 출처입니다.

언니에게 생일을 빙자하여 협찬을 받은 책들이지요.
처음엔...그냥 그림만 봐야지...했는데...
(레시피의 면면을 보니,,,참으로 위험한 책들입니다.)
결국은 유혹을 참지 못하고 실행에 옮겨버렸네요.

아마...저 책속의 악마들을 종종 소개할듯 하네요. ㅋㅋㅋ


그제...엄마랑 절물자연휴양림에 있는 절물오름에 올라갔었습니다.
해안가는 아직 가을인데,,,산은 제법 겨울이더군요.
그래도 올라가는길에 때아닌 제비꽃도 보고...
즐거운 나들이였죠.
기념으로 오름들의 풍경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아...이런곳엔..오늘같이 브라우니 두조각 먹은후에 갔어야 하는건데...
오늘 저녁엔 런닝머신에서 20분 추가로 더 걸어야겠습니다. ㅜ.ㅡ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욱이맘
    '07.11.20 4:30 PM

    레시피는 아주 착하네요..
    뭐 생크림이나. 계란흰장머랭같은것도 안들어가고..
    함 해보고 싶네요..

  • 2. HOLIC☆
    '07.11.20 4:55 PM

    아 정말 맛있어보여요...+_+ 오븐은 없는데 어데서 사먹을데는 없으려나~

  • 3. 사탕별
    '07.11.20 5:00 PM

    와,,,저도 한번 따라해볼께요 레시피 좀 가져 갈께요

  • 4. 파랑하늘
    '07.11.20 6:34 PM

    절 제대로 물고 가셨습니다.ㅠㅠ;;
    내일 한판 구워 실컷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요즘 어케 이리 우울한지 정말 단것만 당기고
    뱃살허리살들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이거 한판 먹고 쾌활모드로 돌아가려합니다.
    레시피 잘 받겠습니다...^^

  • 5. uzziel
    '07.11.20 7:05 PM

    우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지금 너무나 달콤한 것이 먹고 싶은데...
    딱 제가 원하는 것인데..

  • 6. nayona
    '07.11.20 11:27 PM

    어디 사세요?
    놀러 가야겠다....

  • 7. 천리향
    '07.11.20 11:42 PM

    와우와우~ 제가 좋아하는 속이 촉촉한 브라우니네요
    정말 다욧중 젤 땡기는게 초코인듯...
    만들고 싶지만 꾹 참을래요
    잉잉~먹고파라!

  • 8. 옥토끼
    '07.11.21 8:13 AM

    제가 하는 거랑 다른 재료들은 비슷한데 초코가 들어가는군요.
    저는 코코아가루를 왕창 넣어서 만드는 초코브라우니를 가끔 해먹어요.
    이상하게 마법의 날이 가까워지면 너무너무 단 게 땡겨주신다는....ㅎㅎㅎ

  • 9. 올망졸망
    '07.11.22 9:21 AM

    역시...여기오면 쵸코가 땡긴다는 것에 호응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행복해요~~~
    흐흐흐...물귀신작전이 성공하여 제대로 물려주신 분도 계시고~~~ㅋㅋㅋ
    그래도 너무 드시면 위험합니다.
    저는 이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남은것은 신랑 출근길에 들려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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