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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두그리고 돌복숭아 이어 산복숭아김치찌게(말랭이)

| 조회수 : 13,433 | 추천수 : 3
작성일 : 2014-07-02 13:58:45


야생으로 자라는 자두..는   약을 안쳐서 벌래먹기도 해요.. 그래서 ..먹기보다는식초 만들면 좋아요..

효모가 살아 있기 때문이죠.~.

아무것도 안넣었는데 성공한 식초내요.. 천연 효모이죠.........항아리가 중요한듯해요..성공하는 항아리는

계속성공하고 실패하는 항아리는 실패해요.`

초뭏힘 할때 식초를 하용하는데 이번에는.. 상추 한자루를 식초에 젏여. 젖깔도 넣구 해서..먹고있는대..

제2의 김치 입니다.~.

...깊은맛에.~.. 그매력에 취해.. 매일. 상추 겆절이하나만 있어도 먹을듯 합니다.

돈나물뜯었을때 산더덕 한뿌리랑 초뭏힘 해봅니다.

산미나리뜻어..  비빔밥도 해먹어 보았내요~..사실은. 혼자 살아서리.이런것 해먹기도 힘드내요.~.

시간날때 마다 한번 씩 합니다. 사실이런것 먹다보면 식당밥 먹기가 좀 그렇기도 합니다.


으름.이랑.. 함깨 달린 돌복숭아




다래나무와 함깨 달린 돌복숭아도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두 한때는 서울에서.. 생활했었는대.~.10년전에고향에와서  귀농했습니다...

~살다보니. 스트레스는 거의.없고..저 개인적으론 인생 대 역전극이라구 생각 합니다.

매일 아름다운 것들만 보니.~.넘 행복한편입니다.~.스트레스가 없다보니......쉬는날이 없습니다.~.

넘 일을 넘 많이해서.~.탈이죠.~ 밤 샘 한적도 있답니다.~.~


자두가 따는것이 중반이 넘어가면 이제는.. 야생 복숭아 채취시기 가 다가옵니다.

오늘..채취하는데..어찌나 이쁘고 사랑 스럽던지.~.좀더 익으면 멧되지들이 와서 먹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약을 안치면 좀 큰복숭아는 벌레 먹습니다.. 역시 식초나 발효액.. 만들면.

액이 많이 우러 나오는 점이 장점입니다..

울퉁 불눙 못생긴 야생 복숭아....하지만. 발효되면 차원이 달라집니다...
 

어머니가..제가 혼자사니 반찬을 좀 챙겨주시는데.~ 김치찌게가 좀 짭짤하니 ..고추같은거 넣구

                   데쳐 먹으라구 해서.....집에왔을때 밭에 고추를 안따 왔지 멈니까..그래서 생각난것이..

                    야생 복숭아를 씻어..과도로. 듬성 듬성..김치 참치 찌게에 넣어 보았어요.~..그냥 복숭아만 먹는것보다

                        이렇게.. 해서 먹으니.. 넘 맛나내요.~

                   복숭아의..싱싱한 맛이 김치와 참치가 어울러져.오늘 저녘 넘 맛나게 먹었내요.~.

                    복숭아에는 칼륨이 많아서.. 짭짤한 김치의나트륨 성분을...해독 해준다내요.~..맛도 좋고..건강도.채거.~.

                   사진은 맛없게 보여도 넘 맛나답니다.ㅎ떡이 아닙니다 복숭아 입니다..~.
 

산복숭아 햇볕에 말려보았습니다..한번맞보고 맛있어서 한주로 지금 준비해놓았습니다.

야생이라.맛이강합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헤미안
    '14.7.2 6:00 PM

    비빔밥 사진 보다가 바닥에 침 떨어질뻔 했어요 ^^

  • 돌미나리
    '14.7.2 9:50 PM

    ㅎㅎ 그러셨꾼요 참기름 두방우 똑똑 했습니다.~

  • 2. 게으른농부
    '14.7.2 9:16 PM

    아하~ 자두로 천연식초를 만들수도 있군요. 첨 알았습니다.
    먼발치로 보이는 산이 발아래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보니 제가 자리잡아야 할 곳이
    바로 저기였는데 싶은 마음이 듭니다. ^ ^

  • 돌미나리
    '14.7.2 9:51 PM

    그러게요..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보내요..올핸 100키로 이상 담지 싶습니다. 퍼줬더니 . 얼마 안남아서 아쉽내요.

  • 3. 가루설탕
    '14.7.3 10:32 AM

    부러움이 샘솟아 납니다

    자두가 보통자두보다는 작고 빨갛고 맛나게 생겼는데
    맛은 없나보죠? 식초를 만드시는걸보니.....

    저도 자두나무 있어서 조그만 자두가 열리는데
    뭘할지 몰라서 설탕넣고 자두청 맨들고 있는데 5일째 하나도 안녹네요

    식초는 항아리에 넣고 그냥 놔두나요?
    얼마동안 놔두고 나중 건더기는 어케하는지 레시피좀 부탁드려요

  • 돌미나리
    '14.7.3 11:11 AM

    나무마다 맛은 다릅니다.~.전 야생상태의 자두 군락지만 해도.상당해서.. 바뻐서 채취못하는것만 해도 ..200키로는 못따게됩니다. 자두는 칼로 좀 빛어 줘야 액이 잘우러 나와요.. 안그럼 안우러 나와요.
    네 ...항아리에 그냥 넣어 둡니다.~...단지에 따라 실패나 성공하게 되구요....설탕 은 조금 넣어야 할듯 합니다.

  • 가루설탕
    '14.7.3 11:19 AM

    칼로 빛어 준다는 건 칼집을 내주는 건가요?
    제가 그런걸 안해봐서 좀 상식이 부족해 한국말인데도 못알아듯네요
    죄송합니다 식초 만들때도 그렇게 하나요?
    저는 자두청 재울때 조금이라도 이상한건 다 빼버렸는데요 크크

  • 돌미나리
    '14.7.4 1:34 AM

    네 그렇습니다.~칼로 반 잘르시던지요.~.식초 만들때도 그렇게 하면 액이 빨리 우러나오죠.~.하지만 전 양이 많아서. 자를 시간이 없어 그냥 담었습니다.`

  • 가루설탕
    '14.7.4 9:52 AM

    아무래도 가서 도와드려야 될듯한데 사진으로 보아 아~~주 먼곳인거 같아요
    크크 바쁘신 틈에도 일일이 답장주셔 감사합니다
    하지만 또 질문이 있어요 질문쟁이 같으니라구 흐흐
    식초 만들때 항아리 뚜껑 덮어 그냥 놔두나요? 매실청처럼 저어주나요?
    건데기는 언제 어떡하나요?

  • 돌미나리
    '14.7.4 10:40 AM

    항아리 뚜껑..위생비닐 큰것을 덥어주시고 작은 바늘로 구멍을 한두개 뚫어주심 되어요.~설탕만 위에 뿌리면 안젛으셔두되구요.이스트 조금 넣으심 처음 한두번은 젛어 두심 될듯합니다..요즘같이 더운 날씨는 한달반 정도에 걸르시구요.. 기온이 낯으면 3개월정두요. 과일이 완전히 뭉글어지믄 걸르심 되어요.~

  • 4. 십년후
    '14.7.3 11:13 AM

    사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향긋한 과일향이 나는듯 침이 절로 납니다.
    그런데쓰실 때 맘고생하셨을 까봐^^
    그냥 과감하게 초무침! 초무침!

  • 돌미나리
    '14.7.3 3:08 PM

    말씀마세요 저 어제 상추 한자루..초무침..하느라..새볔 3시에 자서.. 이제 산에 또 자두 따러 갑니다. 지금 비오는데 우비 입고 갑니다.~

  • 5. 그럼에도
    '14.7.4 8:51 AM

    와아~! 야생자두에 다래에 돌복숭아에...
    부러운 환경에서 살고 계십니다.
    욕심 안부리고 살면 심신이 두루 치유될 듯 해요.^^

  • 돌미나리
    '14.7.4 10:41 AM

    멀따야 될지 정신이 없내요. 큰복숭아도 있거든요..그것두 따야 되구요.~

  • 6. opirus
    '14.7.6 8:35 PM

    저도 돌복숭아를 먹고싶네요.

  • 돌미나리
    '14.7.7 12:45 AM

    매실처럼.설탕에 재어.. 먹는것이죠..3년두면 맛이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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