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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 정말 힘들다 ~~"메밀총떡" 이 부침개되었다

| 조회수 : 7,912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7-10-20 01:23:19
      시골 시어머님께서 주신 메밀가루가 있었어요.

메밀묵을 해묵을라고 했는데,  제가  팔목이 아픈 핑계로 묵을 쑬라고하면 힘들테고......

사실은 핑계일지도...(제가 묵은 실제로 쑤어 본적이 없어서....) 시도를 못했네요.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가루의 종류가 조금 되어서,,,,,,,,  이것이 메밀인지 정확한 구분이 서질 않아서

쬐금 가루를 덜어내어서 실험해 보니 메밀 맞습니다.

날은 점점쌀쌀해져서.....남쪽지방인데도 가을은 어디가고 없고, 난데 없이 겨울이 온 것만 같습니다.

추워져 가면 따뜻한 아랫목과 함께 무엇인가를 찾는 옆지기와 .....

메밀로 메밀총떡이 갑자기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우리지방 토속음식인 메밀가루를 이용한 "빙떡" 이란게 있는데,  TV에서 보면 강원도 음식중에 하나인

메밀총떡을 보았었는데......    돼지고기도 있고, 신김치도 있고, 무도 있고 메밀가루도 있어서....

밤 10시가 넘어서  시작한 메밀 총떡 만들기에 돌입....

너~~~~~무 어렵습니다.

첨으로 혼자서 메밀가루를 만지고 있는거라 그런지....

메밀에 소금과 참기름 계란, 물을넣고 반죽을 하였습니다.  (제주도 빙떡 버젼으로  반죽...)

무도 채칼응 이용하여 채썰기하고, 들기름에 볶아내고,  고기에 양념하고 볶아주고

신김치에도 설탕 약간 넣고, 참기름 조금 넣어서 볶아주었는데.....

무쇠 후라이팬이 항상 가스대 위에서 대기 중이라서.......또하나는 작은 후라이팬을 꺼내놓고...

반죽이 너무 질다......  불조절도 힘들다.       메밀 부침개가 너무 빨리 익어버려서 속을 넣고

말아주어야 하는데....  여러번 해야만 노하우가 생길듯합니다.

뭐든 첫술에 배부르랴마는~~~

오늘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담주 정도에 한번더 해볼까????







































이렇게 4장을 부치고는 메밀총떡이 부침개의 길로 진입......



금요일 저녁상에 올려 놓을려고 했던 오징어 볶음~~~

간단하게~~  그리고 스피드하게~~~



오징어 안쪽으로 칼집을 넣어주고....






양념은 먼저 만들어서 재료 썰기에 들어서면 됩니다.
저는 물엿대신 모과차 만들려고 했던거 뫄과 액기스를 모아두었다가......사용하였네요.
위에 반질거리는거......모과액...











오징어껍질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해서(타우린이라고 했던가??) 껍질은 안벗겨냈습니다.





















오징어볶음의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스피드와 불이세기에 있어요.

쎈불에서 재빨리 볶아주어야합니다.  향신인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고...

야채를 먼저 후딱 먼저 볶아주시면 수분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징어는 너무 오래 볶아주면 질겨져요......

그리고 우리 딸 밑반찬 오랫만에 멸치 볶음을 했어요...

이제까지는 멸치먼저 넣고서 마른팬에서 볶아주다가 양념넣고서 재빨리 볶아주었는데....
모양새와 맛이 차이가 나는듯~~해서  사실 저희집 자매 모두 엄마를 비롯해서 멸치볶음 잘하는사람 없어요....

이번엔 노하우를 알아내었습니다..... 역시 여러번 하다보면....... 성공하는거야..

제가 원하는 모양새가 거의 나와 주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에 손은 쉬지도  않고....  

바로 앞에 건물에서 담주에는 부를 것만 같네요.(병원 건물)

여러분 점점더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
    '07.10.20 5:28 AM

    그... 메밀 총떡(??) 인가... 암튼.. 메밀 어쩌구.... 그거... 봉평(?)인가... 거기서 먹어 봤어요..^^
    근데... 그게 차갑게 식혀서 먹는 건가요..? 찬걸 주시데요..?

    멸치 볶음도 맛있겠네요... 저는.. 멸치볶음에 들어간 편마늘 ^^ 이 너무 맛있어요...
    조~오기 올려진 마늘을 보니,, 갑자기 입맛이 확~ 도네요~ ^^

  • 2. 잔디
    '07.10.20 10:11 AM

    메밀 총떡 한번 맛보고 싶어요~ 어떤 맛일까 궁금~
    이것저것 맛난 음식들 많이 만드셨네요~

  • 3. 스케치
    '07.10.20 10:45 AM

    부침개로 가는 심정이 이해됩니다 ㅋㅋㅋ

  • 4. 찬미
    '07.10.20 10:50 AM

    멸치볶음 안되는 사람 여기 한명더 있어요
    이번에 발견하신 멸치볶음 노하우도 공개 부탁드려요~

  • 5. azumma
    '07.10.20 11:41 AM

    메밀총떡을 굉장히 좋아 해서 한번 만들어 볼려고 했는데, 다음엔 꼭 노하우 좀 공개 해 주세요

  • 6. 라니
    '07.10.20 12:02 PM

    느무느무 맛있겠다...
    부럽부럽~
    손목 조심하세요.
    찬바람 들고 추워지니 더 조심하셔야해요.
    나이 먹어 고생하시게 돼요@@

  • 7. 상구맘
    '07.10.20 12:15 PM

    메밀총떡 적당한 때 맞춰 옆에서 속을 얹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수월할텐데
    혼자 하시느라, 그기다 사진도 찍으실 겨를을 어찌 내시는지...
    오징어 볶음도, 멸치 볶음도 맛나 보입니다.

  • 8. 똘똘이맘
    '07.10.20 2:58 PM

    배가 고파요
    넘 맛있을것 같은 생각^^메밀총떡 한번도 못 먹어 봤습니다

  • 9. 가을
    '07.10.20 3:40 PM

    전 "메밀 전병"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메밀총떡"이라고도 하는군요..
    지난 여름 평촌에 갔다가 유명한 막국수 집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가루를 사가지고 와서 한참 만들어 먹었었거든요..
    평소 제사때나 차례상에 메밀적은 자주 만들기 때문에
    나름대로 알고있는 얇고 찰지게 메밀을 부치는 노하우라 하면
    반죽을 해서 바로 부치지 말고 반나절 정도 불렸다가 부쳐야 얇고 쫄깃하게 되더라구요.
    계란과 참기름 말고 소금만 넣어도 될것 같구요.

  • 10. 케로로
    '07.10.20 10:19 PM

    시어른 고향이 강원도라서 저도 어깨너머로 몇번 본 기억이 있고
    제가 해보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무를 숟가락으로 긁어서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거의 만두의 소 재료와 흡사하게 들어가는데 후라이팬에서 돌돌 말아야하니
    손이 거의 익던데 손은 괜찮으셨어요??

    은근히 손 많이 가는 음식이지요??
    저두 몇년전에 해먹어보고 안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음식을 맛깔나게 하시는것 같아요. ^.^

  • 11. 들녘의바람
    '07.10.20 11:18 PM

    TV에서보기만 했던 메밀 총떡........
    그맛이 궁금하였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패만 하였습니다.
    그래도 맛은 거의 그맛일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채칼에 익숙하지 않은 제 손가락이 무를 채칼로 치다가 그만
    엄지송가락 거의 끝자락이 줄이 세줄이나 났습니다.
    지금 무자게 아파서.....

    메밀에 관한 저의 지식이 짧아서......
    그런지 메밀 수제비를 할까?? 누구나 좋아하는(아닌가)
    메밀묵을 쑬까하고 생각 중이랍니다.

    메밀총떡 다시는 도전하지 말아야지.....로 결말을~~~
    다음에 메밀이야기 두번째를 기대해주세요...

  • 12. 어름나무
    '07.10.21 10:19 AM

    저는 고향이 강원도라서 메밀자주해먹어요 메밀전은 배추와 쪽파 소금에 절여서 배추는 가로로 찢어 쪽파와 배추 팬에 차례로 놓고 반죽을 부어주면 되는데 너무 맛있어요 ....
    메밀총떡 우린메밀전병이라부르는데 무를가지고 생채를해서 약간 익었을때 국물을꼭짜고 메밀전을 얋게부쳐서 한쪽익혀뒤집어서 끝쪽에 생채를 길게넣고 지단하는식으로 하면 .....
    그맛은 정말 끝내줘요 생각난김에 오늘 해먹고 싶네요

  • 13. 올망졸망
    '07.10.21 3:40 PM

    저도 냉장고에서 잠자는 멸치를 꺼내야 할까봅니다.

    그나저나...왜이리 부지런하신건지...
    정말 좀 쉬엄쉬엄 하세요~~~

  • 14. 글라디
    '07.10.25 6:29 PM

    메밀총떡의 빈죽은 묽어야 한다는데요~

    되직하면 안된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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