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전기밥솥으로 카스테라를 만들어줬어요.
오븐에 비해서 좀 덜 부드럽지만 까다로운 큰애도 암 소리도 없이 잘 먹더라구요.
전에 할때 양이 너무 작아 두배로 했더니 취사버튼도 네번이나 눌러 완성되었네요.

밥솥에 버터나 기름을 바르는 걸 잊어버려 뒤집었을때 조금 엉망이 되었어요.

먼저 한조각 잘라 시식하고...

애들먹고 난 나머지... 신랑 퇴근시간까지 남아 있을려나..
재료)
박력분 80g, 계란흰자3개 노른자5개,설탕 100g, 우유30g +꿀 40g( 설탕이나 물엿으로 대체가능 ),
식용유(각종 오일류) 2스푼정도, 바닐라에센스나 럼주(브랜디) 조금, 버터조금
전 위의 양의 2배로 했어요.
1. 흰자를 거품내어 머랭을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2. 노른자를 휘핑하다 설탕과 꿀, 우유(꿀을 우유에 넣어 좀 저어둠),식용유, 바닐라에센스를 조금씩 넣어 저어둔다
3. 2에 세번 체친 박력분을 섞고 머랭도 세번 나눠 재빨리 섞는다
4. 밥솥에 버터나 식용유 를 바르고 3을 넣고 취사버튼을 누른후 보온으로 넘어가면 다시한번 취사를 누른다
5.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묻어나오면 다시 취사를 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