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에 꽁치 쌈장을 해갔어요
아침에 아이들과 운동을 마치고 동네 작은텃밭을 가지고 계신 집사님댁에 가서
아주 매운고추를 얻어가지고 와서 꽁치 쌈장을 만들었는데 맛을 보려다 그만
밥그릇을 들고 말았어요 너무 맛있어서 밥을 퍼서 한그릇 뚝딱 비벼서 해치웠어요
그래도 아쉬워 조금 더 퍼서 비벼 먹고 가지고 교회를 갔지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고 정말 짱!!!! 이예요
우리교회에 큰 밭을 가지고 계신 권사님이 계신데 오늘 농사지으신 여러가지
야채를 가지고 오신다는 정보를 입수했거든요 그래서 쌈을 싸먹으려면 쌈장이
필요할 것 같아 꽁치 쌈장을 준비했는데 적중했어요
교회 권사님들이 난리가 났어요 이런거 먹어보긴 했는데 어떻게 만들었냐구요
너무 맛있다고 된장이 금새 없어졌어요 다른건 다 가르쳐 드렸는데 '꽁치'는 비밀!!!!
다 으깨서 표가 않났거든요 어머니도 어른들께서 좋아하시니까 된장 큰거 한통
사줄테니 만들어 오라고 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정말 '82cook'을 만난건 행운이예요
10월 중순이 어머니 생신인데 여기서 아이디어를 구해야 겠어요
82 COOK 화이팅!!!!!!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가 '82cook' 을 만난건 행운이예요 - 꽁치 쌈장-
무수리공주 |
조회수 : 5,493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7-08-13 03: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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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니
'07.8.13 9:12 AM화이팅^^
2. 로즈마리
'07.8.13 2:12 PM꽁치 쌈장 레시피좀 올려 주세요..
3. 해수맘
'07.8.13 5:22 PM이글보고 쌈장 레시피 바로 찾아보았습니다..ㅎㅎㅎ
4. 준&민
'07.8.13 7:32 PM야영가려고 준비중인데 삼겹살과 싸도 맛있겠지요?
삼겹살과 같이 드셔보신분... 좀 알려주세요. 근데 벌써 침고이네...^^5. 은하수
'07.8.13 8:40 PM준&맘님!
삼겹살하고 드실거면 그냥 쌈장이 나을 듯 해요.
꽁치쌈장은 밥하고 상추하고 먹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6. 요랑
'07.8.13 9:29 PM어디~~~ 꼭 찾아보렵니다.
7. 제닝
'07.8.14 9:32 AM저도 어제 꽁치통조림 하나 사서 만들어두었는데 맛있더군요.. 음..
8. 단미
'07.8.14 4:25 PM전 짝퉁(?) 참치쌈장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참치+다진마늘,청양고추,양파+쌈장(된장이 떨어져서요....^^;)+깨소금......이렇게만 넣었거든요...
밥솥이 고장나서 스텐가마솥에 지은...누룽지 약간 섞인 찬밥이랑...
뜨끈뜨끈한 매운 참치쌈장이랑 상추쌈이랑 먹으니까 ....정말 굳~
아유~ 침 넘어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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