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초에 주문해서 배달된 매실을 6월6일날 매실액을 담그기에 이르렀네요.
10키로에서 1키로는 먼저 골라서 장아찌로 만들고, 현충일날 8540그램의 매실을 항아리에
다 들어 가질 않아서 작년에는 항아리에 담갔다가 항아리 실금이 나가는 바람에 약간의 액이
밖으로 흘러나와서.....고생을 하면 20일 지난후에 생수통으로 옮겨서 담았습니다.
작년매실에 대박났어요.
다른 사람들이 마셔보니 향도 좋고, 새콤달콤하니 아주 좋았는데,
요즈음 음료를 마시려고 하니 작년에 만든게 얼마 남지 않아서 올 현충일에 담근
매실액을 건져볼까 말까?? 하다가 호정원에 들어가서 질문과 답을 보니 60일정도면 건져내라고 적어져있네요.
근데 이상하게 올해 담근건 향이 거의 나질 않고, 단맛인 설탕맛 밖에 나질 않네요.
참고로 작년에는 강금희님 매실을 딱95일만에 건져 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82쿡장터에서 구입을 했는데....(강금희님에게서 산것은 지금 다른 통에 담아져서
현재 진행 중에 있고 6월 27일 담금) 우리딸이 거의 설탕맛 밖에 안난다고 하네요. 매실향이 나긴하는데..
농도도 옅은게 색상도 조금 옅여보이네요....
너무 빨리 건진 것 빼고는 다르게 한게 없는데....
매실이 다른데서 산거라서 그런건지.....
작년껏은 무지 끈적 거리는데... 지금 건진거는 별로 끈적거림이 덜하네요..


무려 20키로를 주문 했는데...
썩은거 골라내고도 22키로나 되어서 항아리에 넘칠 것 같아서 생수통에 나누어서...
올해 강금희님께 산 매실은 지금 진행 중입니다.
그것도 조금만 건져서 맛을 볼까 하는 중입니다.
색과 농도 보세요.
왼쪽에것이 작년에 것임다.(95일 동안 숙성)
오른쪽은 올해는 64일째 됩니다.

빛으로 인해서 색상이 달라 보일까봐서...왼쪽은 올해, 오른쪽은 작년 것임다.
올해담근거 900미리리터 유리병에 3병 걸러내고 나머지는 도로 생수통에 넣었어요.
한달 더 두라고 하내요. 우리딸이....
이렇게 병에 담아서 사진을 찍으니 별반 차이가 나 보이지 않네요.
강금희님에게서 주무한 매실 42일째인데.. 쬐금 덜어서 맛을 보니 ~~
향과 맛이 아주 굿~~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