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세팅은... 갖고 있던 동남아스런 매트로 깔아주기로 하고
오늘도 그에 어울리는 꽃 찾아 꽃시장으로~
클래스 준비로 양재동 Costco 에 갈때면 양재동 꽃시장까지 이제는 코스가 되었다.
꽃시장에 가면 얼마나 향기가 좋은지~ 아로마 테라피가 따로 없다오~ ^^*
2주마다 가 보면 매번 새로운 꽃이 반기니 계절을 느낄수 있어 그것 또한 흥미롭다.
오늘 세팅에는 어떤 꽃이 어울릴까나~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고민스럽기도 하지만, 이거닷! 순간, 그 기쁨이란~ ^__^
오렌지 매트에 맞춰 그린이나 아님 오렌지나.... line 이 심플한 꽃이면 좋겠다 싶었는데
Calla Lilly 가 이런 색도 나오나? *.*
완전 딱이얌!
다섯송이씩 나란히 키맞춰 묶어 언뜻 보면 극낙조의 느낌으로 비스듬히 꽂아봤다.
그렇게 세 병을 만들어 쪼로로~ 세워 놨었는데, 이거이 하루 지나고 나니 줄기가 하나둘 꺽어지는것이..ㅜ.ㅜ
결국 두송이씩 나즈막하게 급환생. ㅎㅎ
자~ 그럼 이제 음식 나갑니다~
자~ 다들 숨호흡 하시공~ (ㅎㅎ )
개인 세팅은 요렇게...
나뭇잎 종지에는 스윗 칠리 소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음료수로 얼음 동동 션~~한 복숭아 홍차
자체 제작(!!!) 우산을 세워 아기자기 재미를 더했다. ㅎㅎ
사실 파는 우산은 맘에 드는것도 없고.. 그까이꺼~ ^^/V
저렇게 만들어 놓으니 살짝 동남아삘이 나는것이.. 그쪽 동네 우산 같기도 하고 삿갓 같기도 하고~ ㅎㅎ
그나저나 워워~ 이 사진 완전 잡지 화보 같은데~ (ㅋㅋ 자뻑 대마왕)
이때, 선물 받으세요오오오~~
지난번에는 연어 택배(ㅋㅋ)였다면, 이번에는 새우 선물이당~
밑간한 새우를 춘권피로 돌돌 말아 국수 리본으로 포장했다.
요거이 일단 리본 묶은 거 보고나면... 아니 묶을 수가 없다는~ 헤헤..
요렇게 바삭바삭한 새우를 스윗 칠리 소스에 콕 찍어먹어 보아요~ ^.^
이번에는 쌈쌈쌈~
채끝등심을 얇게 썰어 소금 후추 뿌려 참기름에 구운거랑 각종 야채, 땅콩을 넣고 돌돌 말았다.
흔히들 같이 먹는 피쉬 소스 대신 horseradish 홀스래디쉬로 맛을 낸 색다르게 매콤한 소스소스!
이거이거 완전 인기!
도시락으로 싸 가기도 넘흐 좋겠다고~ ^^
이쯤해서 공중샷 한번 날려주시공~
다음 요리는...
쓰읍~~ 다들 양동이 받치고 계심이...ㅋㅋ
차가운 쌀국수에 오징어, 망고, 파프리카를 비벼비벼~
와.... 맵다매워! 매콤새콤달콤!
한젓가락만 먹으면 입맛이 화~~~악 살아나는 여름 메뉴의 최고봉!
크으으... 이 뜨거운 반응을 워쩔 것이여... (아거... 진짜라규...ㅋㅋ)
그러고도 다음 요리가 있었으니!
일반 카레는 가랏!
가지, 호박, 등 각종 야채와 red curry paste, coconut milk 의 어우러진 맛이
밥이면 밥, 치킨이면 치킨, 새우면 새우! 여기다 얹어 먹으면 완전 새로운 맛!
그럼 이쯤에서..
막강 염장샷을 마지막으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아놔... 넘 재섭게 쓴 거 아냐? =3=3=3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