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 접속에 잘 안되는거있죠.
어제 엄마 아빠가 오셔서~~ 오늘은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었어요. 꿩고기 볶음이요 ㅎㅎㅎㅎ
저 어렸을때는 많이 먹어봤는데... 오리탕처럼 양념해서 ..
유치원때?? 이후로 오늘 첨 먹어본듯해요.
맛은?? 넘 맛있어요.
전 꿩고기 -------> 오리고기 ----------> 닭고기 순으로 좋더라구요. ( 임산부나 노약자들에겐 죄송... 넘 잔인한거같아 ㅜㅜ)
♣ 꿩고기 볶음 ♣

요리는 엄마가 하셔서..
양념에 버무렸다가 볶고 뚜껑닫고 익혔다가 마지막에 파, 통깨뿌려서 먹었어요.

그리고 이건 저녁때 꿩칼국수 끓어먹는다고 살 발라내고 난 뼈를 우렸는데...
먹기는요!!
엄마 아빠~ 다시 가셨습니다요 ㅠㅠ
가기전에 하나씩 드시고간 호빵.
내일 다시 병원에 가시지만 .. 여기 있으면 운동도 정말 시간내서 억지로 해야해서... 그냥 가셨어요.
이젠 이해해요. 그래서 웃으면서 배웅도 하고.
♣ 호빵 ♣

+ 반죽: 박력분 240g, 강력분 60g, 이스트 6g, 설탕30g, 소금6g, 베이킹파우더 5g, 버터15g, 따뜻한 물 170ml
+단팥앙금
제빵기에 반죽 ------> 벤치타임 15분 -----> 성형 ------> 2차 발효 30분 ------> 끓는 찜기에 12분 찌기
*흑임자로 찌기전에 글씨 만들었구요.
*파는것과 같은 그 포실포실한 호빵을 원한다면 < 박력분사용& 베이킹파우더 첨가> 하세요.
글씨를 보시더니.. 저희 아빠 너무너무 너~~~~~~~~~~~~~무 좋아하신거있죠.
그런 모습에 저 아까 너무 행복했어요.
근데 옆에서 오빠는 뜨겁다고 난리난리 ㅋㅋㅋㅋ

그리고 다이모인가?? 이름 라벨도 사고싶었으나 그걸로 제빵틀을 사기 위해 꾹 참고 그냥 이렇게 프린트해서 붙였구요.
점심전에 아빠가 사우나 가셨거든요.
오시는 소리에 현관으로 달려가보니 검정봉지를 내미시며 신발 벗으시며 속에 있는걸 보여주시는거예요. 왜 검정봉지는 손목에 끼워들면 막 말리잖아요^^
보니 까아아악!!!
제가 좋아하는 새콤새콤 자두인거있죠.

크고 맛있는걸로만 골라왔다는 아빠.
전 자두는 평생 아빠한테만 사달라고할래요~~^^
맛있는 저녁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