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덥고 짜증나는 날씨에 뭐해드세요.
저는 어제 아무것도 하기싫어 찬물에 밥을 말아 식구들 먹도록 했습니다.
정말 단순하지요.
물에다 얼음 몇개 뛰워 식힌 밥을 말아 먹도록 했습니다.
반찬은 냉장고에 있는 짭짤한 반찬 몇개 내놓고요.
식구들도 밥생각 없다고 하더니 찬물에 밥을 말으니 술술 넘어가나 봅니다.
밥생각 없다던 식구들 한공기먹고 더달라 하더군요.
더울땐 단순하게 생각하는것도 필요한것 같네요.
사진은 오늘아침에 찍은것입니다

얼음 몇개뛰워 밥을 맙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까?

짭짤한 반찬 있는데로 차려 봅니다.

고추랑 된장도 꺼냈습니다.

어려서 굴비구워서 찬물에 밥말아 먹던 생각이나는군요
요즘 굴비는 정말 비싸서 먹기 힘드네요.
그때 생각 하며 꽁치구은것도 놓아 봅니다.
찬물에 밥말아 먹을때는 생선 구은것이 식거나 약간 마른것도 더맛있는것 같아요.
밑의사진은 빨래를 장마때 난로를 켜서 말리신다는 것을 살돋에 올리신분이 있었던것 같아요.
식구많은 저희집 빨래가 안마르니 답답해서 저도 난로를 켜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