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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찬물에 밥말아서...

| 조회수 : 7,146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7-06-29 10:58:07
어제밖으로 나가니 핀란드식 싸우나 따로 없더군요.
이렇게 덥고 짜증나는 날씨에 뭐해드세요.
저는 어제 아무것도 하기싫어  찬물에 밥을 말아 식구들 먹도록 했습니다.

정말 단순하지요.
물에다 얼음 몇개 뛰워 식힌 밥을 말아 먹도록 했습니다.
반찬은 냉장고에 있는 짭짤한 반찬 몇개 내놓고요.
식구들도 밥생각 없다고 하더니 찬물에 밥을 말으니 술술 넘어가나 봅니다.
밥생각 없다던 식구들 한공기먹고 더달라 하더군요.

더울땐 단순하게 생각하는것도 필요한것 같네요.

사진은 오늘아침에 찍은것입니다


얼음 몇개뛰워 밥을 맙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까?

짭짤한 반찬 있는데로 차려 봅니다.

고추랑 된장도 꺼냈습니다.

어려서 굴비구워서  찬물에 밥말아 먹던 생각이나는군요
요즘 굴비는 정말 비싸서 먹기 힘드네요.
그때 생각 하며 꽁치구은것도 놓아 봅니다.
찬물에 밥말아 먹을때는  생선 구은것이 식거나 약간 마른것도 더맛있는것 같아요.


밑의사진은  빨래를 장마때 난로를 켜서 말리신다는 것을 살돋에 올리신분이 있었던것 같아요.
식구많은 저희집 빨래가 안마르니 답답해서 저도 난로를 켜봤습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순이
    '07.6.29 12:36 PM

    바로 우리네 삶의 모습 그대로네요^^

  • 2. 포미
    '07.6.29 12:49 PM

    선풍기를 돌리면 잘 말러는데요....

  • 3. 파도
    '07.6.29 1:09 PM

    급하면 선풍기로 말립니다.
    제가 자주 먹는 그 밥..그래도 나름 맛있다는..거여요.

  • 4. 지윤마미..
    '07.6.29 1:30 PM

    선풍기로 저도 말려요..
    오늘 그나마 햇빛이 간간히 얼굴을 보여..빨래 다 했네요..

  • 5. 젊은느티나무
    '07.6.29 1:54 PM

    노니님, 정말 잘말라요?

  • 6. 노니
    '07.6.29 2:56 PM

    꽃순이님 사는게 다그렇지요~~~

    포미님 파도님 지윤마미님 젊은 느티나무님 맞아요 선풍기를 돌려 말리면 어느정도 잘마르죠,그쵸

    근데 장마때는 습기가 좀처럼 안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난로를 켜니 좀 바싹 말라서 개운한 느낌이 좀 나는것 같아요.

    장마때 가끔 방에 불을 때면 바짝말라 건조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저도 오늘 처음해보았는데

    이방법도 좋은것 같아요. 단 전기요금 때문에 조금 그렇네요.ㅎㅎㅎ

  • 7. 뿌요
    '07.6.29 3:51 PM

    여름에 주부 혼자 점심먹기 싫을때 주로 찬물에 물 말아서 짱아찌 한개 놓고 먹죠.
    몇일전 왕영은이 하는 아침 프로에 한의사선생님이 나오셔서 찬물에 물말아 먹는 밥이 제일 안좋답니다.
    따뜻한 물에 말아먹는건 그래도 괞찮고.....
    그래서 올 여름엔 찬물에 물 말아먹는거 안할려구요...

  • 8. 그린
    '07.6.29 6:20 PM

    ㅎㅎ
    저도 지금 연방 세탁기 돌리고 있는데
    빨래가 바짝 안 마르니 속이 탑니다.
    선풍기를 돌려봐야하나?^^

    요즘 노니님 글 자주 뵈니 좋아요~~ㅎㅎ

  • 9. 준&민
    '07.6.29 10:25 PM

    ㅜ.ㅜ
    밥... 고것만 드시는거예요? ㅡ.ㅡ;;

  • 10. 초보주부
    '07.7.1 9:22 PM

    정말 밥 그것만 드세요??

  • 11. 녹차잎
    '07.10.3 10:19 PM

    간단하고 맛잇는 식사.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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