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느날 먹었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런데 집에서 해보려니 그게 영 쉽지가 않더라구요.
정확한 레시피도 없구, 어떤 재료를 사용 했는지도 모르겠구 이것 저것 떠도는
들깨가루를 이용한 레시피를 보다가 한 번 시도를 해 봤습니다.

다시마 넣고 끓이다가 손질한 멸치와 무 두절 새우를 넣고( 아무 생각없이 시도 한 것)
끓이고는 표고 버섯도 나중에 잠깐 넣어서는 건져내고
찹쌀가루를 익반죽하고선 새알심을 맹글고, 찹쌀가루와 들깨가루를 조금섞어 주고서, 국물에 넣고
사실 전 아무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진짜루 들깨가루를 넘 많이 넣었어요.
그리곤 옹심이를 넣고 끓여서 옹심이가 위로 올라오니까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그런데 제가 들깨가루를 6T스푼 정도는 족히 넣은 듯~~~
지금도 약간에 입안의 느끼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제가 만든 것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잘못 된건지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작년에 딱 한번 먹어 보고는 그집에선 들깨와 옹심이 밖에 건더기란곤 없었고요.
국물도 걸쭉 하였습니다.
그리구 고소한 맛도 있었던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