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바나나를 대부분 송이로 팔기 때문에
먹다가 몇개씩은 처치곤란일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만들면 좋은 바나나 파운드케익입니다.
21 x 9 x 6cm 소형 파운드 틀 2개분
혹은 24cm 엔젤틀 1개분
혹은 10 X 7.5 X 4.5 미니틀 4개분
박력분 200g / 베이킹파우더 2ts (2g) / 베이킹 소다 1/2ts
소금 1/4ts / 버터 100g / 설탕 100g / 계란 2개 / 생크림 70g (or 우유 60g)
바나나 잘 익은 것 200g / 호두 50g
장식용 바나나 반개
호두는 다져서 오븐 예열할 때 윗단에 한 5분 정도 넣었다가 꺼내줍니다
견과류 사용할때는 따로 굽지 않아도 오븐 예열을 이용해서 잠깐씩 구워주면 좋습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바나나는 속의 씨부분을 살짝 긁어내주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손이나 포크로 잘 으깨어 놓습니다.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를 잘 풀어주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버터가 하얗게 되고 설탕이 녹도록 거품내듯 돌려줍니다.
부피도 약간 오르게됩니다.
계란을 1개씩 넣어주고 분리되지 않도록 거품기로 돌려줍니다.
생크림을 넣고 살짝만 거품기로 돌려줍니다.
우유를 넣을 경우에는 밀가루를 섞은 후에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우유를 넣는 것 보다는 생크림을 넣으면 훨씬 더 부드러운 파운드가 됩니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와 소다를 채쳐서 넣고 살짝 섞어줍니다.
밀가루가 완전히 섞이기 전에 호두와 바나나를 넣고 섞어줍니다.
생크림 대신 우유를 넣는다면 이 때 우우를 넣고 같이 섞어줍니다.
소형 파운드 틀이나 엔젤틀에 반죽을 틀의 70% 정도 담고 위에 장식용 바나나를 얇게 잘라 얹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포도씨유(혹은 식용유) 뭍힌 스패츄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170도로 20분이상 미리 예열 해준 오븐에 넣고
40분 구워주었습니다.
소형 파운드틀이라면 30분 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윗면 색을 봐가면서 색이 너무 진해지면 호일이나 팬을 하나 덮어줍니다.
꺼내기 전에 꼬치테스트 꼭 해보시구요
파운드 케익은 완전히 식기전에 비닐에 넣어두거나 뚜껑을 덮어놓아야
속이 촉촉해집니다.
파운드틀에 구워도 좋지만 손님이 오시거나 할때는 이렇게 엔젤틀에 구워서 디저트로 내놓으면 모양이 예쁜 거 같아요
오신 손님들이 맛이 좋다고 하셔서
작은 파운드틀에 구운 것은 손님들께서 선물로 드렸어요.
하루 지나서 먹는 게 딱 좋아요
속도 적당히 촉촉해지고 바나나향도 완전히 퍼져 있어서요.
http://coolinblue.co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나나 파운드케익
inblue |
조회수 : 4,913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7-06-18 08:40:54

- [키친토크] 공갈빵 만들어서 아이들.. 8 2010-09-03
- [키친토크] 묵은반죽으로 만드는 빵.. 23 2010-08-13
- [키친토크] 멋스러운 맛 스크린 피.. 22 2009-07-06
- [키친토크] 100% 생크림으로 컵.. 21 2009-03-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vocado
'07.6.18 9:14 AM악...맛있겠다..
요리솜씨도 좋으시고 사진도 잘찍으시고..부러워요.~
(저도 어제 만들어놓고 찍어보니..이게 영 이상해서리..ㅋㅋㅋㅋ 올리기 거슥해요)2. 물푸레
'07.6.18 11:04 AM엔젤틀에 구우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저도 얼려둔 바나나로 오늘 파운드나 구워볼까봐요....3. 앤디맘
'07.6.18 12:46 PM자꾸 입에 침이~
4. 코로
'07.6.18 2:37 PM저도 어제 바나나 컵 케익 구웟어요.. 한 30개 궜나??
울 회사.. 남편 회사 나눠줘서 집에 2개 남앗나 했죠..
레시피에 우유 라고 돼잇었는데. 생크림 모르고 사와서 넣었더니 더 부드러운 느낌..
요즘 왜그리 버터 들어간 케익이 싫어지는지..
맨날 오일 들어간 케익 레시피만 찾습니다.. (좀 부드러운게 좋은거 같아요..)
담에는 저도 견과류좀 넣고 통 바바나를 넣어야 겟네요..
(으깨서 넣었더니.. 남편이 이거 다 익은거야?? 또 바나나가 다 가라앉기도 하구요^^)
그래도 단거 많이 줄이고..-바나나가 맛있게 달았어요
건포도 도 넣어주고 하면서 단맛을 더 내게 햇더니 괜찮았어요~
저렇게 엔젤틀에 넣으니 더 새로운 모습이네요~5. 웅이맘
'07.6.18 4:02 PM너무 예쁜 바나나케이크.... 레시피도 감사해요. 저도 따라해봐야 겠네요...
6. 웅이맘
'07.6.19 5:55 PM헤헤~ 저 오늘 이거 했답니다... 맛있네요... 레시피 순서때문에 무지 고생좀 했지만 왕 초보라서...
머핀으로 9개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3917 | 묵은지넣어 만든 맛난밥~ 3 | 별꽃짱 | 2007.06.19 | 4,227 | 26 |
23916 | <bebe>+뒤늦은 매실이야기+ 8 | bebe★ | 2007.06.19 | 5,393 | 27 |
23915 | 여름보양식~카레라이스 14 | soralees | 2007.06.19 | 6,355 | 41 |
23914 | 쑥갠떡 만들기 2 | 요리왕 | 2007.06.18 | 3,427 | 10 |
23913 | 들깨가루 찹쌀 옹심이 11 | 들녘의바람 | 2007.06.18 | 5,113 | 34 |
23912 | 여왕의 피자 마르게리타^^ 4 | 물푸레 | 2007.06.18 | 5,179 | 19 |
23911 | 명란 달걀말이 1 | brownie | 2007.06.18 | 3,472 | 10 |
23910 | 독일식포테이토 4 | 물푸레 | 2007.06.18 | 4,711 | 20 |
23909 | 믿음이 가는 빵, 베이글 1 | morning | 2007.06.18 | 3,506 | 65 |
23908 | 오늘은 중식 (Chinese Delight) 2 | sweetie | 2007.06.18 | 3,975 | 41 |
23907 | 커피향이 좋아여~~~~~~모카빵^^ 4 | 나오미 | 2007.06.18 | 3,934 | 28 |
23906 | 어수선한 세팅의 상차림..^^ 7 | 멜로디 | 2007.06.18 | 6,169 | 5 |
23905 | [양푼냉모밀]더욱 푸짐하게~ 더욱 시원하게~ 10 | 하나 | 2007.06.18 | 6,160 | 32 |
23904 | 그리운 네게 - 김치 베이컨 꼬치 12 | 휘 | 2007.06.18 | 8,298 | 33 |
23903 | 고추잎나물 3 | 토마토 | 2007.06.18 | 3,226 | 41 |
23902 | 바나나 파운드케익 6 | inblue | 2007.06.18 | 4,913 | 37 |
23901 | 시나몬 향기 솔솔 나는 베이글 1 | sheena | 2007.06.18 | 2,393 | 10 |
23900 | 07 딸기잼 3 | 미영 | 2007.06.18 | 3,309 | 23 |
23899 | 여름..냉면에 푹 빠져살고 있네요 14 | 라니니 | 2007.06.17 | 8,036 | 29 |
23898 | 울릉도 홍합 그리고... 7 | 섬 | 2007.06.17 | 3,633 | 25 |
23897 | 양파장아찌^^ 1 | 똘똘이맘 | 2007.06.17 | 6,182 | 51 |
23896 | 황석어젓과.... 8 | 노니 | 2007.06.17 | 9,378 | 90 |
23895 | 오늘저녘엔 고사리볶음을... 3 | 샘 | 2007.06.17 | 4,476 | 7 |
23894 | 시워~~언한 열무물냉면 22 | 경빈마마 | 2007.06.17 | 7,800 | 28 |
23893 | 양파 저지레 - 양파효소, 양파 장아찌, 양파 피클 ^^ 14 | Jessie | 2007.06.17 | 11,966 | 47 |
23892 | 입맛살려주는 여름밥반찬 - 고춧잎 나물 2 | 파란토마토 | 2007.06.17 | 3,843 | 55 |
23891 | 허락받고 끓여먹은 총각김치 넣은 청국장찌개 4 | 파란토마토 | 2007.06.17 | 4,857 | 61 |
23890 | 욱끼는 게껍떼기가 왔심더 17 | 왕사미 | 2007.06.17 | 7,975 |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