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된장으로 만든 찌개

| 조회수 : 5,239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7-05-04 10:05:21
엄마가 작년 가을 아빠랑 그리고 언니랑 미국 저의집을 잠깐 다녀가셨어요. 손녀딸 낳으신것 보시고 저 뒷바라지 잘 해주시고 가셨서요. 엄마가 여러음식을 가져오셨죠. 그중에서도 전 엄마가 손수 맛나게 담궈오신 된장과 고추장을 아끼며 잘 먹읍니다. 그동안 이곳 한국마켓에서 사 먹었던 된장은 모가 하나 빠진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엄마된장은 어찌나 맛있던지 간하나 않 해죠도 "그때그맛" 처럼 참 맛있어요. 살짝 데쳐 얼려놓았던 배추를 엄마된장과 두부와 함께 맛있게 끌여 오늘 저녁 잘 해결했네요. 첫아이가 입이 어렸을땐 무진장 까다로와 밥 한번 먹이기 정말 힘들었었는데 요즘 한참 크는 시긴지 내일 또 해달라며 아주 잘먹네요. 전 할머니된장 이라고 아들에게 상기시키며 먹였죠. 맛있게 봐주세요.

sweetie (beautiful)

제 이름엔 아름다움을 이루다란 의미가 담겨 있데요. 그래서 늘 아름다움을 이루며 사는 가정이 되길 노력 해 보며^^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둥이
    '07.5.4 10:18 AM

    저희집 아침 메뉴랑 같네요...^^

  • 2. Hope Kim
    '07.5.4 1:25 PM

    구수한맛이느껴져요!! 된장국담은 서빙용기 너무예뻐요.

  • 3. 민트향
    '07.5.4 1:52 PM

    질그릇 종류인거 같은데 모양이 넘 이뻐요~
    된장국에 정말 잘 어울리네요~

  • 4. 레먼라임
    '07.5.4 5:25 PM

    저도 제 아이들에게 단단히 세뇌교육을 시켜요.
    이거 한국할머니께서 너희들 잘 먹고 튼튼해지라고 보내주신거야.

    이것 먹으면 잘 생겨지고 똑똑해지고 그런대 ㅎㅎㅎ
    그렇게 말해주면 아이들이 할머니 생각 때문인지,
    한두수저라도 더 뜨더라구요.
    물론 저흰 사서 보내주시는 것이지만요 ㅎㅎㅎ

  • 5. Terry
    '07.5.4 9:15 PM

    된장을 미국으로 가져갈 때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저희도 이번에 담근 된장 한두달 쯤 후에 미국으로 보낼 일이 있는데... 어떻게 싸야 될지..
    짐으로 부치는지 핸드캐리하는지.. (요새는 기내반입이 너무 제한되어서...) 미국에서는 음식물 반입할 때 문제삼지 않는지..궁금하네요.

  • 6. Hope Kim
    '07.5.5 12:47 AM

    Terry님 핸드캐리하시지마시고 check in 하실때 짐가방과 같이부치세요. 예전보다 까다로와졌어도 세관통과품목란에 다 No로 기재하시고 혹시라도 세관통과시 물어보면 조사대상품목없다하시고요. 기재란에조금이라도 미심적게 쓰시면 가방조사에 번거로와지게되요.김치나 된장 고추장이 마약이라던가 씨앗 열매류가아니라서 사실가방을 풀어서조사를해도 아주성격이 민한사람아닌이상은 김치 된장 고추장은 돌려주더라고요. 작년겨울에 제가 미국들어갈때 어떤 젊은분들가방조사하는거 보이던데 수화물로 부친 김치 고추장은 돌려주는것보았어요. 제경우나 우리형제들경우를보더라도 아주운이나쁜경우가 아닐경우를 제외하곤 잘가져가실수있어요.

  • 7. mk99
    '07.6.6 2:04 AM

    오~~ 정말 맛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58 건강에 신경쓰는 식단을 해주라는 말에~~ 3 마중물 2007.05.06 5,057 138
23357 한밤중에 먹었던 해물파전 4 만고 2007.05.06 4,161 14
23356 5월에 웬뜬금~ 송년 가족모임 식탁 세팅 10 콩콩엄마 2007.05.06 7,572 30
23355 전라도맛 조기조림 9 콩콩엄마 2007.05.06 5,584 5
23354 손쉬운 볶음 우동 5 23elly 2007.05.06 5,970 88
23353 이천원의 애호박 잔치 6 안나돌리 2007.05.06 7,318 87
23352 세명의 어린이를 위한 케익 9 ivegot3kids 2007.05.06 4,601 8
23351 하얀자작나무님 레시피로 코코넛 토르테 10 요요 2007.05.06 3,876 22
23350 예비신랑이랑 해먹었던 스파게티- 4 냠이 2007.05.06 4,574 48
23349 만화에 나오는 이쁜빵 만들어보기.... 6 yun watts 2007.05.06 5,020 30
23348 코코넛을 좋아한다면!!! 코코넛토르테~ 7 하얀자작나무 2007.05.06 3,847 55
23347 아이들과 함께 빚은 부추소 만두 5 고미 2007.05.05 5,332 52
23346 드디어 열무김치 담갔어요. 4 야채 2007.05.05 6,083 54
23345 백련초 크림치즈 파운드 케이크 2 이윤경 2007.05.05 3,683 32
23344 블루베리 롤케익 3 brownie 2007.05.04 3,624 6
23343 아이들 반찬이 걱정되시면 떡갈비를 준비하세요.^^ 17 우노리 2007.05.04 14,530 21
23342 어버이날에 좋은 선물....밤만주~ 8 빨간자몽 2007.05.04 4,462 39
23341 신랑이 만들어준 파스타예요. 3 짜이조아 2007.05.04 3,836 43
23340 ♧ 12분 뚝딱! 우유 스팀케이크 (Steamed Milk Ca.. 12 물푸레 2007.05.04 7,208 29
23339 닭가슴살 스테이크~ 7 23elly 2007.05.04 6,720 87
23338 아 아까운 내 쉬폰~ 5 하루히코 2007.05.04 4,054 48
23337 파인애플 마들렌&파인애플쥬스 4 예형 2007.05.04 4,946 93
23336 생각과 작별하기. - 해초 깻잎쌈 6 2007.05.04 4,647 60
23335 아줌마들의 저녁식사 14 하인숙 2007.05.04 12,138 17
23334 엄마된장으로 만든 찌개 7 sweetie 2007.05.04 5,239 38
23333 소고기와인찜 요리와 머랭 디저트 나갑니다.^^ 13 우노리 2007.05.04 10,707 57
23332 제가 키톡에 데뷔~(?)한지가 벌써.. 4 페프 2007.05.04 3,626 8
23331 봄부추는 님도 안준다???봄김치의 기본...부추김치 3 나오미 2007.05.04 6,737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