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조림 먹다말고 생각나 사진찍느라 상태가 영...애 째려보는 눈깔하며.ㅋㅋ
얌전히 차릴때는 주둥이는 자르고 조리를 한다.근데 내가 먹을거라 다 생략.
3월 참조기가 나올때 이 조림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참조기가 없으므로 냉동조기로 했다.
조기는 어슷썰어 맛술이나 참기름.매실즙등 비린내 제거용에 버무려놓는다.
물 1컵에 간장 2큰술정도 +다진마늘 1큰술 + 생강즙 조금+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무를 먼저 넣고 익을때까지 끓이다가 무가 익으면 조기넣고 조린다.
(정성이 뻗.치.면 무를 먼저양념한 물에 익혀서 넣어주기도 한다)
조기넣고 끓기시작하면 호박이나 풋고추.버섯등등 부재료를 넣고 한소끔 익혀낸다.
간이 된 냉동조기로 만들면 꼬리꼬리한 조기향이 강하게 난다.
난 이 촌스러운 꼬리한 조기향이 좋다. 옛날 할머니 맛이 생각나서 좋다.
요걸로 2끼 맛나게 먹었다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라도맛 조기조림
콩콩엄마 |
조회수 : 5,58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7-05-06 2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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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채돌맘
'07.5.6 11:30 PM저도 이거 굉장히 좋아해요. 찬밥에 물말아서 한점씩 뜯어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2. 콩콩엄마
'07.5.7 2:39 AM저도 밥을 좋아하는 토종인지라...이런 전통한식 너무너무 좋아요~~
3. lavender
'07.5.7 2:58 AM따끈한 밥한공기 추가요 !!
4. juomam
'07.5.7 5:34 AM지금 침이 막 씁~ 닦고
아~ 배고프다5. 최유숙
'07.5.7 8:42 AM좋은 정보군요.
6. 파도
'07.5.7 10:08 AM정성이 뻗.치.면~ 이 대목 표현이 너무 재밋네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밥 한공기 금방이지요.7. 지미
'07.5.7 11:55 AM정말 따끈한 쌀밥에 먹으면 최고네요..최고
갑자기 막 하고 싶어지네요. 초보인지라 레시피를
적어주셔서 고맙네요..똑같이 넣으면 사진처럼 저렇게 되겠지요..8. 초보
'07.5.7 1:31 PM와~ 맛있겠다..근데 전 요리를 못해요..늘 레시피대로 만드는거 같아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또 도전해볼랍니다..ㅋㅋ
맛난 정보 감사합니다.9. 하루히코
'07.5.8 9:54 PM우와 집에서 항상 조기로 아님 황석이... 조기보다 작은거 있잖아요... 그걸로 엄마가 해주시곤 했는데...
이거 제가 하면 맛이 안나더라구요... 엄마 손맛인지 저도 이 꼬리꼬리한 맛 좋아해요... 정말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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