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월이 되었구요.
6시면 일어 났었는데 요즘은 5시 30분이면 눈이 뜨입니다
딸아이가 급식을 거부해서 1학년때는 띄엄띄엄 도시락을 싸다가
작년부터는 아예 급식을 하지않고 도시락을 먹어요.
하루 일과가 도시락 싸는걸로 시작이 되지요
*조기구운것과 김치,미트볼 매운고추장에 조린것, 후식으로 토마토

그리곤 아침을 먹고 설거지하고 출근을 합니다
집에서 7시 20분이면 집을 나서고 30분에 오는 버스를 타면 사무실 도착하면 7시 45분이에요
화분에랑 화단에 물 한 번 주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지요


어젠 오후에 한가해서 모둠치커리를 심었어요
땅이 있는건 아니고 포트 얻어다가 심었어요.25*10=250구짜리.
하나씩 넣다가 한칸 건너 넣다가 지맘대로에요.


단호박 묘종과 참외 묘종도 화단 귀퉁이에 심었어요
ㅎㅎ 몇 개나 열릴지 궁금하네요


퇴근해서 얼른 딸아이와 친구들 먹일 저녁으로 떡뽂이 6인분했어요
이 메뉴는 시험때마다 배달하는 주 메뉴 중 하나에요

식을까봐 호일 덮어서 얼른 배달 갔어요. 어찌나 잘 먹는지..기다렸다 그릇도 갖고 오고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제가 10시면 자는데요~ 아이가 12시 되야 오니깐 잠이 모자라요.
그래서 죽을 지경이란거죠.
틈틈히 사무실서 꾸벅꾸벅 졸기도 한다지요.....침을 쥘쥘 흘릴때도 있구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일 할수 있어 좋구~ 요리할수 있어 좋구~ 누군가 내가 한 음식 맛있게 먹는다는게 고맙고~
오늘도 도시락으로 하루를 열었어요
*떡뽂이 또 해달래서 얼른 해서 넣어주고 김치와 김과 멸치볶음, 후식으로 딸기 넣어 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