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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죄인. - 깐풍기

| 조회수 : 6,922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7-05-02 14:10:18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상처되는 소리를 서슴없이 했을 것 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모든 원망을 돌렸을 겁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남을 시샘하고, 남의 불행에 웃음졌는 지도 모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벌을 받고 있는 겁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행했던 일들에 대한
댓가라면…달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세상은
제가 죄인이 아닌데, 이런 벌을 주실 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분명한 죄인입니다



재료: 닭다리살 300g, 달걀물 조금, 청고추, 홍고추 1개씩, 양파 반개, 마늘, 생강,
      대파 조금씩, 녹말가루 4큰술, 맛술 조금, 식용유 2C
      소스)간장 1.5T, 굴소스 0.5T,설탕 1.5T, 식초 1.5T, 고추기름 1/2T, 맛술 1T, 물 4T,참기름 조금

만드는 방법:
1. 닭다리는  한입 크기로 썬 다음 소금, 후춧가루, 맛술로 밑간을 한다.
2. 녹말 4T를 1에 넣고 달걀물을 조금씩 넣어 가며 튀김옷을 만든다.
3. 파, 마늘, 생강은 다지고, 청고추, 홍고추, 양파는 입자감이 살도록 다진다.
4. 튀김 옷을 입힌 닭고기를 2번 튀긴다.  
5. 달군 팬에 기름 1T을 넣고 파,마늘,생강,다진 양파을 넣고 향을 낸 후,맛술 1T를 넣는다.
6. 5에 나머지 소스를 넣고 한 소큼 끓인 후 튀긴 닭과 청,홍고추를 넣고 재빨리 버무린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아~
    '07.5.2 2:11 PM

    오~~ 어쩜 이런 땟깔이 나오는 걸까요?

  • 2. 포도공주
    '07.5.2 2:22 PM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여전히 튀김요리의 내공이 부족한 저로서는 완전히 그림의 떡이에요.
    언제쯤 튀김요리를 멋스럽게 할 수 있을지요 (물론 다른 요리도 아직 내공부족이지만요. ^^;)
    '죄인'이라는 말이 왠지 마음에 자꾸 걸리네요.
    천사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는 있겠지만 좀 더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져보게 됩니다.

    이런 마음 가지면서도, 눈으로는 깐풍기 사진을 힐끔힐끔.. ^^; 못 말리겠어요 정말

  • 3. 하니맘
    '07.5.2 3:08 PM

    어머나, 제가 중국음식중에서 제일 좋아하는건데..
    복잡할것같아서 집에서 할 생각을 안했지요
    간단한데요.. 생각보다
    요즘 휘님때문에 닭요리가 자주 올라요. 식탁에..
    덕분에 우리아들도 엄마를 은근히 다시 보는것 같아요.
    고마워요...휘님

  • 4. 요리공부
    '07.5.2 5:12 PM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 요리 책에 나오는 사진 같아요.
    제가 해도 저렇게 되려는지...

  • 5. 라니
    '07.5.2 11:14 PM

    오늘 저녁에 이걸 해 먹었는데 레시피가 조금 틀린 것으로 했어요.
    그런데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담에 꼬옥 시도해 보아야겠어요^^

  • 6. 나나
    '07.5.3 10:14 AM

    글때문에 깜풍기가 슬퍼보여요ㅠㅠ

  • 7. 유진마미
    '07.5.3 8:47 PM

    정말...나나님 말처럼..깐풍기가 이렇게 슬퍼보이는건 첨 이네요..
    담엔 좀 밝은 주제 부탁부탁 드려요~^^;

  • 8. 딸만셋
    '07.5.3 9:30 PM

    정말 맛있어보여요..
    저도 함 도전해봐야 될듯..이 음식 먹은분들은 행복하겠다..

  • 9.
    '07.5.4 9:33 AM

    쪼아님.. 윤기가 자르르 하죠?
    포도공주님..평소에 저도 모르게 죄를 짓고 사는 기분이예요....그래도 깐풍기는 맛나요...ㅋㅋ
    하니맘님.. 아뇨... 튀기는것만 빼고는 아주 간단하답니다... 튀기실때, 작은 소스팬같은거 이용하시면, 기름도 조금만 낭비할수 있지요...
    요리공부님... 누구나 할수 있어요.... 요리공부님도 잘하실수 있을거여요...
    라니님.. 네~~ 꼭해보시고 말씀해주세요....
    나나님... 슬픈 깐풍기네요... ㅎㅎㅎㅎ
    유진마미님... 제가 괜시리.. 슬프게 만든 거 같네요... 죄송
    딸만셋님... 정말 딸만셋이세요??? 너무 부럽네요...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 할듯해요... 그죠? 저도 얼렁 이쁜 딸이 찾아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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