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에 이마트에서 화이트새우 한팩과 손질된 닭한팩을 사왔어요.
옆지기꺼로는 닭고기를 우리딸은 새우를.....
그래 자스민표 닭튀김과 우리딸 닭고기 먹질 못하니까 새우를 ..
새우를 튀겨서 새우롤 할까 하다가,, 깐쇼새우가 생각이 나서 82cook에서 레시피를 점검하고는
만들기에 돌입.... 으~메 우째 이리도 주방이 복잡한지....
자스민님의 데리야끼소스에 버무린 닭튀김은 다리가 쬐끔 덜 익었고,
우리 옆지기는 닭튀김에는 손을 안대고,
작은 새우 15마리로 맹근 깐쇼 새우에만 젓가락이 가네요.
실슴삼아서 맛이 어떨랑가 하고 멩글었는데, 대박이 난거예요.
얼마나 혼자서 복잡하게 했으면 새우 튀김옷을 하면서 된전분에 흰자를 섞었는데,
가마솥에 들어간 새우!!!!
그녀석 옷을 홀라당 벗어버렸네요.
아차 가루를 묻히고 튀김옷을 입혀야 되는데....
주부 경력 23년인데두 이런 실수를 자주하게 되네요.
항상 만들던게 아니라서 그런가?? 아님 두가지요리를 하려다 보니 그런건지....
사실 튀김요리는 거의 잘 하질 않는 편이라서 그런 실수를 하게 된듯~~
그리고 2~3년 전에 마요네즈소스에 새우를 한전이 있는데,,,
그땐 한가지 요리만 해서 그런지 실수 없이 너무 멋진 요리가 탄생 했는데,,,,
이번에 깐쇼새우는 튀김옷을 하나도 입히지 못하고 말았어요.
담주에 또한번 시도해서 나의 요리가 되도록 한번~~두번 더 연습을 해 볼랍니다...
접시만 덩그라니 하네요.
너무 큰 접시를 꺼냈어요.
소스는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핫소스와 타바스코,(피자시킴 따라오는 녀석들을 정리해주는 차원에서)
케찹과 올리고당......고추기름 두반장, 청주,식초 참기름, 물녹말이 들어 갔는데 비율은 잘 모르겠네요.
담~~~엔 꼭 성공하고 말리라........
깐쇼새우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