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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구들 초대 집들이

| 조회수 : 10,17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7-04-08 00:06:40
입사동기들이 집으로 놀러왔어요...
동기들이 오기 전에 앞접시와 수저를 놓다 말고 급하게 한 컷 찍었습니다..
10인분으로 양장피, 햄버거 스테이크, 단호박 해물찜, 고추장 불고기, 마늘볶음밥을 준비했습니다..

집들이가 평일 저녁이라서 퇴근하고 바로 손님을 맞이 해야했어요.. 그래서..전날 미리 준비할 수 있는건 미리 준비해 두었답니다..양장피~~ 82 cook 자스민님 레시피~양장피 야채는 채 썰어 두었고, 고기는 재워두었어요..
햄버그 스테이크 ~~ 집어 먹기 편하게 찹스테이크를 응용해 봤어요... 만들어 놓은 햄버그는 오븐에 구워서 한입 크기로 썰어 두었어요... 담날에 소스를 만들어서 버무려서 후딱 낼 수 있게요...햄버그 스테이크 소스 만들 때 사용할 양파와 파프리카는 네모낳게 썰어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넣었구요....
요즘 82 인기 메뉴인 단호박 해물찜에 쓸 단호박은 전자렌지에 미리 익혀서 속을 파서 준비해 두었고, 그 안에 들어갈 야채와 해물도 칠리소스를 넣어 볶아 두었습니다....

이렇게 미리 전날에 준비해 놓은다음, 당일 칼퇴하고 와서,
양장피 삶고 고기 볶아서 미리 채썰어놓은 야채를 두르고 가운데 담아 접시에 내고,
단호박 안에 해물볶은 것 넣은 뒤 피자치즈만 얹어서 오븐에 15분정도 돌렸습니다... 햄버그 스테이크는 소스를 만들어서 버무려 따뜻하게 내었구요..스테이크 소스는 전날 썰어놓은 야채를 볶다가 사골육스, 우스터 소스, 캐찹, 소금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마늘 볶음밥은 올리브유에 마늘을 듬뿍넣어 향을 낸다음 볶았구요.. 고기는 양념에 재워둔거 볶기만 하는 것이니 생략~~

오랬만에 모여서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2주 있다가 또 있을 회사 같은 팀 집들이.. 이번엔 25인분 ~~ 좀 자신이 붙었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
    '07.4.8 9:21 AM

    전날 준비했다해도..퇴근하고 이렇게 차려내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상차림 보니 성격도 진짜 깔끔하실듯~^^

  • 2. 김민성
    '07.4.8 4:29 PM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정말 저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 3. 휘파람
    '07.4.9 12:07 AM

    손도 빠르시나봐요!! 정성이 느껴집니다.~^^

  • 4.
    '07.4.12 8:51 AM

    와~우
    맛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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