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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늦은 밤 완성된 빵들...

| 조회수 : 5,918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7-03-31 00:45:26
아궁...빵 만드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내일 아침에 먹으려고 몇개 만든다고 겁도 없이(?) 달겨들었는데...장장..5시간 걸려 완성했어요 ㅠ.ㅠ
지난주에 식빵믹스로 단팥빵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직접 유기농 밀가루도 구입하고
제빵개량제, 미로와(광택제)도 구해서 시나몬롤이랑 소세지빵도 만들었는데
동가홍상이라고 표면에 반딱반딱 광이 나니까 더 맛나 보이네요 ㅋㅋ 뿌듯~~
결국 냄새에 질려 맛은 못봤지만 틀림없이 맛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저 잘 만들었죠? ㅋㅋㅋㅋㅋ

참~!! 저 오늘 땅 보고 왔어요....^^
의왕 백운호수 근처인데....큰거 8장 들여서...호호호 좀 무리했네요....
주말농장에 5평을 8만원 주고 1년 임대했는데...
남편이 "이제 소작농이라 부르겠소~"  푸헐헐
빨리 담주가 되서 씨도 뿌리고 모종도 심고 날씨가 좀 좋아지면 좋겠어요. 요상꾸리한 날씨...시로라...
갑자기 비가 쏟아 지려는지 천둥소리가 무슨 대포 연발하는 소리 같이 들리네요...=_=;;
어수선한 밤에 다들 좋은 꿈 꾸시구여~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ecile20
    '07.3.31 12:50 AM

    우와~정말 빵에서 반짝반짝 윤이 나요~
    이 시간에 저기 씨나몬 롤 하나랑 쏘세지 빵 하나 먹음 참 좋을텐데~
    이 늦은 시간까지 빵 구우시느라 냄새에 질려서 못 드시다니~~
    옆에 있음 낼름 집어 먹었을거에요~ ^^
    에구..먹고파라 ~ ^.^ 눈으로 빵 여러개 먹구 갈께요~

  • 2. 들들맘
    '07.3.31 12:51 AM

    다트폭발해야 겨우 빼는 내살들..
    이밤 절 두번 아니 빵수만큼 죽이십니다.
    헉....윽...

  • 3. 겨울곰
    '07.3.31 12:56 AM

    어후 빵고문을 하시는군요 맛나겠다

  • 4. 참이
    '07.3.31 5:48 AM

    오~사진이 아니라 빵이 바로 제 앞에 있는 듯 하여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맛나겠다..쩝~

  • 5. 한윤희
    '07.3.31 10:54 AM

    호호 축하드려요... 저도 4월부터 농사짓는답니다... 오늘 밭 배정받으러 가는데 너무 흥분됩니다... 우리남편은 제가 주말농장 신청했더니 한숨 짓고 있네요.. 어차피 자기가 다 해야할걸 알기때문이죠...

  • 6.
    '07.3.31 11:33 AM - 삭제된댓글

    아.. 정말 맛있겠어요.. 저는 의왕 백운호수 근처가 직장이랍니다.. ^^

  • 7. 메이루오
    '07.3.31 12:16 PM - 삭제된댓글

    꼭 모형 같아요. ^^

  • 8. juomam
    '07.3.31 11:07 PM

    와~정말 먹고 싶어요 난 언제나 이런 빵을 만드남.....쩝
    울 아들 빵 만들어 줄께 큰 소리는 했는데 이리 뒤적 82쿡을 다녀도 염두가 안나네여

  • 9. SilverFoot
    '07.4.2 8:53 AM

    솜씨 너무 좋으세요!
    어제 성공한 저의 대강 대충 첫 소세지빵은 이에 비하면 정말.. 크헉..
    때깔이 멋지니 맛은 더 멋질 것이라 믿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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