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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자~ 우노리가 오랜만에 저녁상 들고 왔어요.^^

| 조회수 : 11,844 | 추천수 : 99
작성일 : 2007-03-06 19:02:29
자~자~ 제가 저녁상차림을 오랜만에 들고 왔어요.

뭐, 저녁상차림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는데, 옆집은 뭘 먹고 사나? 구경하는 건

정말 재밌잖아요?

그런 재미를 여러분께 보여 드릴려구 제가 들고 온 게지요. 저 좀 괜찮아 보이지 않습니까?ㅎㅎ

그럼 한 상 나갑니다.~~~



오늘의 한 상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잡곡밥과 시원하고 고소한 야채순두부국









지난해에 농사지은 깻잎을 소금물에 담가 놓은 깔끔한 깻잎장아찌









조선 오이는 아니지만 프랑스산 오이로 담근 밥도둑인 간장 오이장아찌









맛있게 익은 깍두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김볶음









칼슘의 왕 멸치볶음









새콤 달콤한 미역초무침









우리 꾸물이들 특식 반찬으로 치킨너겟









비가 주룩~ 주룩 오길래 만든 호박전









우리들 밥상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김치









비가 오는 날에 심히 땡기는 삼겹살









이렇게 한 상 놓고 맛있게 먹은 저녁이였어요.^^

맛있게들 구경하셨나요? 여러분~~~^^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이아름다운여인
    '07.3.6 7:05 PM

    헉 완전 진수성찬 이네요 우노님네 집은요..^^
    저는 너무 초라한 저녁을 먹었거든요 ㅠㅠ

  • 2. 우노리
    '07.3.6 7:11 PM

    ㅎㅎ 매일 이렇게는 절대 못하지요...^^
    간만에~~!! 정말 간만에 저희도 이렇게 먹었어요.
    사내 아이들과 밥해먹기란 정말 쉽지 않아요.
    맘이아름다운여인님~~ 눈으로라도 맛있게 잡수세요.
    한 상 가득 다시 내올께요.^^
    근데요...아이디 이름이 너무 예쁘세요.
    괜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걸요?? ㅎㅎㅎ

  • 3. 영맘
    '07.3.6 7:16 PM

    저희집 밥상보다 더 한국적이고 멋진 한상차림이내요

  • 4. 착한mom^^
    '07.3.6 7:20 PM

    정말 진수성찬이고 정갈한 밥상이네여^^*
    맛있겠당~~~

  • 5. remy
    '07.3.6 7:35 PM

    우노리님이 한국에 살고, 제가 아프리카에 사는 거 같습니다.
    임금님 수랏상 입니다.. 방금 먹고 난 제 밥상을 생각하니......... 속이 쓰립니다..-.-;;
    님과 같이 사는 분, 정말 행운아이십니다..!!!!

  • 6. 우노리
    '07.3.6 7:37 PM

    완전 토종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저희 아버님은 그 나라 갔으면 그 나라 음식 먹고 살아라! 하시지만
    매일 어떻게 그렇게 사냐구요.
    나와 사는것도 서글픈데...그래서 아버님 오시면 매일 프랑스 음식만 해들릴까 생각중입니다.ㅎㅎㅎ
    그것도 느끼한 걸루다가...

  • 7. 우노리
    '07.3.6 7:40 PM

    remy 님~~~^^ 그쵸? 그쵸??
    우리 영감탱이는 누구나 그렇게 먹고 사는 줄 알아요.
    꼭 이 댓글을 우리 영감한테 보여줘야 겠네요.
    remy 님 고맙습니다.~~~ㅎㅎ 기분 진짜 좋다!!

  • 8. 뽀쟁이
    '07.3.6 8:06 PM

    와~ 이렇게 잘 차려 드세요? 울 신랑한테 절때 보여 주면 안 되겠어요~ 안그래도 식탐이 엄청난 사람인데.. 요거 보면 전 왜 그렇게 못하냐고 맨날 구박당할 거에요~ ^^ 암튼 매번 느끼지만 넘 대단하세요~

  • 9. 칼라
    '07.3.6 8:49 PM

    처음열어보고는 바로 로긴하네요,,,아웅~~~~
    넘 환상적이고 깔끈한 밥상입니다.
    저도 심기일전하여 각성하고 열공으로 반찬 만들기 해야겠습니다.

  • 10. 정우맘
    '07.3.6 9:02 PM

    우리아덜과 한바탕 저녁전쟁을 끈낸우리집과는 완죤 차이납니당 ㅜ.ㅜ

  • 11. 햇살마루
    '07.3.6 10:06 PM

    정말 너무 정갈한 밥상 입니다..★♡

    우리집과 넘 비교되는 밥상 ...불쌍한 울 가족들...ㅠ.ㅠ

  • 12. 꽃봄비
    '07.3.6 10:45 PM

    우노리님..음식도 너무 맛깔나보이고 그릇도 너무너무 예뻐요.
    홈피도 가끔 방문하는데..오늘은 귀여운 꾸물이들 사진이 없네요.
    자주 올려주세요.^^

  • 13. 퍼플걸
    '07.3.7 1:23 AM

    음식도 맛깔스러 보이지만 그릇들 고르시는 안목이 참 좋으시네요~
    저런 그릇들은 대채 어디서 살 수 있답니까요?

  • 14. 우노리
    '07.3.7 2:58 AM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맛있게 잡수셨나요?? ㅎㅎ
    칭찬들을 많이 해주셔서 어깨가 으~쓱, 입가에 웃음이 쫘~악~~ ^_______^
    고맙습니다~~~

    퍼플걸님~~^^
    그릇은 casa라는 매장에서 샀는데 하나에 0.85유로 그러니까 한화로 천원 정도에 샀어요.
    괜찮나요?? ㅎㅎ

  • 15. 수국
    '07.3.7 8:01 AM

    으힝~~ 우! 노 리! 님!!!
    야채 순두부국=> 제가 완전 딱 좋아하는 스타일~~~
    전 그동안 순두부는 항상 빨갛게만 끓여야하는걸로 알고있었어요~~~ ㅡㅡa 무식무식!!!

    근데 우노리님 한 상에 반찬이 넘 많아요!! ( 괜한 꼬투리 잡기 =3 =3 =3 )

  • 16. 최란
    '07.3.7 8:47 AM

    히히..
    정말 반찬이 넘 많으신거 아녜요 ㅠㅠ?
    너무 부러워요 -_-;

    우리 신랑이 불쌍해보이는 순간이네요 ㅠㅠ..

  • 17. 무지개물고기
    '07.3.7 9:05 AM

    세상에.. 정말 울 아들하고 울 신랑이 갑자기 불쌍하게 느껴 지네요..

  • 18. Terry
    '07.3.7 9:17 AM

    아니..어.떻.게. 저렇게도 반찬이 많을수가..
    저게 평소 상차림이라니요..
    그럼 밥을 두 공기 먹어도 부족할 것 같아요. 저 반찬 다 먹으려면. ㅎㅎㅎ

    근데 김볶음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맛있어 보이는데 비결 좀 갈켜주세요. ^^

  • 19. 단비
    '07.3.7 10:41 AM

    헉....이런 밥상 한번 먹고프다...
    어쩜그리 정갈하실가...

  • 20. 하얀
    '07.3.9 11:53 AM

    흐미~ 우노리님~
    반찬수가 왜 이리 많대여?
    저희 상차림을 생각하니
    울녀석들이 불쌍하다는...ㅡ.ㅡ
    그릇도 깔끔하니 넘 이쁘고...
    부럽습니다...^^

  • 21. 오로라
    '07.3.9 4:29 PM

    어흑! 남의집 상차림 너무 궁금하죠..무슨 한정식 집 같네요.
    깻잎 장아찌 밥에 물 말아서 올려 놓고 먹으면 죽음이겠다~
    상차림이 많이 올라 왔슴 좋겠어요.

  • 22. 노엘&왕언니백도사
    '07.3.14 8:11 PM

    제 글 수정하러 왔다가...남의집 상에서 군침흘리다 갑니다. 넘넘 맛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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