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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흉내만 낸 정월대보름 오곡밥이랑 보름나물~

| 조회수 : 4,039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7-03-05 13:15:50
주말에 소영이 보러도 못가구.. ㅠ.ㅠ
보구싶은 딸래미.. 어흑..

비가 와서 달도 못봤지만..
그래도 구색은 맞춰서
오곡밥이랑 보름나물 먹었어요.
너무 밥상이 저 푸른 초원이라서 파인애플 간장양념 삼겹살도 만들구요.

이번주 금욜날은 퇴근하자마자 울 똥그리보러 냅다 강화로 가야겠어요!!!

콩, 팥, 조, 수수, 차조, 맵쌀, 찹쌀, 밤 등등 넣어만든 오곡밥!
오곡밥의 뽀인트는 팥삶은 물로 밥물을 하고
소금간을 간간하게 해주는것!!
콩은 충분히 불려줘야 맛나여!
찰지고 고소한 맛난 오곡밥!!



보름나물~
호박이랑 가지, 도라지, 고사리친구 고비 맛나게 볶아서 냠냠!
사실 시래기나물도 사놨는데.. 중국산이라서 좀 고민하다 그냥 안썼어요.
아직까지는 중국산 음식은 좀 -_-;;; (조금만 사길 잘했어여 ㅜ.ㅡ)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을 구운담에 그 팬에 간장소스 양념한 삼겹살을 그대로 구워주면
맛난 파인애플 간장양념 삼겹살~

먹을땐 파인애플이랑 삼겹살을 같이 먹어주면! ^q^




이렇게 대보름도 다 갔네요~
아침부터 더위도 팔고.. (소영아빠한테 팔았어요 푸하하.. 아침에 자다가 갑자기 더위도 사구.. ㅋㅋ)
올 여름은 걱정 없네요! ㅎㅎ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둥이
    '07.3.5 1:42 PM

    저는 어제는 칭구네 가서 먹구~~
    오늘은 엄마집에 가서 먹기로 예약...^^

    팥 삶은 물을 밥물로...담번에 오곡밥 할때 그리 만들어볼께요~~

  • 2. 유지선
    '07.3.5 7:01 PM

    하나도 바쁜일 없었으면서도 올해 보름엔 나물도 건너뛰었네요.
    사진속 호박나물 먹고싶어요....

  • 3. 우노리
    '07.3.5 8:34 PM

    참기름에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먹고 싶어요.
    댓글 쓰는 내내 상상만으로도 침이 슬~슬 고이네요...쩝~!!

  • 4. uzziel
    '07.3.5 8:57 PM

    나물은 먹었고..
    삼겹살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네요.
    이럼 안되는데..

  • 5. 레몬 밤
    '07.3.5 9:15 PM

    우와..오곡밥이랑 나물이랑 삽겹살 모두 어쩜이리 맛있어 보이죠?

  • 6. SIMPLE LIFE..
    '07.3.5 11:15 PM

    호박나물요..
    레시피 좀 올려주세요..
    먹고는 싶은데..할줄 몰라서요..

  • 7. 보노보노
    '07.3.6 12:37 AM

    우와~~~
    삼겹살~~~
    저두 삼겹살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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