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평가(?)....선풍적인 보라돌이맘표 된장찌개!!!!

| 조회수 : 9,502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03-05 20:04:09
된장은 그날 바로 만들고는 찌개 끓이기까지 시간이 넘 지났다..^^;;;

그동안 넘 바쁜 일정상...





쌈장 처럼 야채를 먹기에는 괜찮은듯 했지만..
늘 집된장으로만 끓였던 찌개라...
만든걸 3:집된장1로 비율을 잡고는,
달랑 청양고추 5알,
두부 한모,
마늘,대파 조금....

내 입에는 정말 고깃집 된장찌개 맛이라..^^;;;
집고추장을 넉넉히 넣었었는데도...

그런데 울 신랑은 조금 남은 바닥의 국물까지 싹싹 먹어치운다...헉

쏭도 맛있다고...으으
아마 미소국을 좋아하는 쏭 입맛에는 집된장으로 끓인것 보다 ,
이 맛이 더 익숙한듯....

ㅠ.ㅠ.....
나만 잘 안먹고 울 식구들은 다 좋아하네..

여튼 먹어본 시식평으로로는 일본 음식을 좋아하거나,
(달달한 일본 미소)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무지 환영 하고...
토속적인 입맛에는 거부 반응이 조금 일어난다는...

다음엔 집된장3:1로 끓여야겠다.
내가 맛있게 먹으려면....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 밤
    '07.3.5 8:58 PM

    저희도 오늘 저녁 찌개로 맛있게 먹었는데..여기서 또 보니 반가워서 로긴했네요.^^
    집된장이랑 1 : 1로 했는데 저희도 바닥까지 싹싹~~

  • 2. 이영희
    '07.3.6 12:31 AM

    레몬 밤님!!
    맛있게 드셨군요.

    전 토종스런 입맛이라 집된장을 늘리려구요...^^

  • 3. julie
    '07.3.6 2:37 AM

    된장찌개에 있어서는 자타공인하는(맛평가 만들지는 못하면서) 우리 남편은 아침에 저녁에 만들어
    준다는 말에 기대만땅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만들었다고 하니까 무척 실망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밤중에 만들어서 아침에 맹물에 집된장 섞지 않고 끊는데...
    냄새부터가 고기집 된장찌개랑 같다면서 혼자 한 뚝배기를 다 싹싹 했어요
    저는 집된장 섞어서 끊이는 게 좋았구요...
    저 이 된장 만든 것 우리 시어머니께는 비밀이에요....(저희들 먹으라고 올해도 매주 두 말 담그셨거든요)
    이번 만든 것만 먹고 집된장만 먹을래요

  • 4. 이영희
    '07.3.6 6:45 AM

    ㅎㅎㅎ....
    이걸 먹어본 결과...
    집된장을 감자를 더 넣고 만들으면 너무 좋겠던데요.

    혹시 맛이 떨어지는 된장 있다면요....

    집된장,집 고추장..그리고 작은 양의 시판 된장(쌈장양) 으로요....

  • 5. Terry
    '07.3.6 10:29 AM

    저도 집된장과 요 된장만든 것을 반반 넣고 멸치국물 따로 내어 끓인 게 젤 맛있더라구요.

    근데 즉석된장에 밀가루를 넣는 이유는 뭘까요?

  • 6. 향기로운사과
    '07.3.6 10:40 AM

    저 오늘 만들려고 재료 사왔는데요..
    님들 말씀들으니 집된장이라 섞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그럼 처음부터 만들때 일반 시판된장이랑, 집된장을 반반씩 넣어서 만드는건 어떨까요??
    그냥 레서피대로 만들고 집된장 섞어서 끓이는게 좋을까요??

  • 7. 까메하에
    '07.3.6 11:34 AM

    저도 만들었는데요. 저도 밀가루를 넣는 이유가 궁금해요..

  • 8. 지원
    '07.3.6 11:36 AM

    저도 지난주말 만들었답니다^^
    제 입맛엔 조금 달달해서 저도 집된장을 섞어서 먹을려고 했는데...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저희집 나머지 식구들은 잘 먹었답니다 전 시판고추장대신 집고추장으로 했거든요
    다음에 만들때는 집된장과 시판용된장 그리고 시판용 쌈장과 집고추장으로 해봐야겠어요
    기본레시피에서 각집마다의 입맛데로 가감하면 좋을듯하더군요^^

  • 9. 이창희
    '07.3.6 11:46 AM

    고깃집된장맛이라고 신랑한테 끓여주었더니
    근데 구운고기가 어디있냐면서
    고기사랑하는 남툔

  • 10. 이윤희
    '07.3.6 12:01 PM

    저도 요즘 자주 삽겹 집에서 궈먹어요ㅎㅎ
    백화점에서 좋은 돼지고기 사와서 김치,마늘,양파,감자도 같이 올려 구워먹으면서
    매운고추 팍팍 넣어 옆에다 된장 끓여주니 고깃집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게 한끼 먹어요. ^^

  • 11. 울땡이
    '07.3.6 12:09 PM

    저도 이번주에 한번 만들어볼려고하는데 집된장으로 해야되나요...??
    제가 왕초보라 음식도 잘못하고 그래서 넘 맛있어보여서 할려고하는데...
    집된장으로 맛이 괜찮나요... 초보인데 걱정되네요...

  • 12. 들녘의바람
    '07.3.6 2:53 PM

    주말에 만들어 놓고는 어제야 우리 딸 먹을거리로 한그릇 뚝딱하고 만들어 봤어요.
    집에 있던 늙은호박이 있어서 호박, 고추, 두부, 팽이, 파, 양파 이렇게 넣고
    끓였는데, 내 입맛과 딸에게도 별로 인듯,....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던차였습니다.

    저두 집된장을 만들어서 먹고 있는지라 구수한 뒷맛이 없이 달큰한게....
    늙은호박 넣은 탓으로 여기고 있었어요.
    저는 버섯가루도 넣고 끓여서 그런가 하고 있던터 입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는 보라돌이맘님의 된장과 집된장 1: 1 비율로 만들어 맛을 다시 봐야 겠네요.

  • 13. 콩깜씨
    '07.3.6 3:21 PM

    저도 만들어서 점심으로 밥한그릇 뚝딱했거든요.
    전 집에 있는 표고버섯가루 새우가루 넣구 다진마늘 집고추장으로 양념했거든요.
    끓일땐 집된장이랑 반반씩해서 달래랑 청양고추 두부 넣어서 끓였더니 약간 걸쭉한것이 괜찮았어요.
    또 쟈스민님 만능 양념장까지 만들어 뒀으니 든든하네요.

  • 14. soo
    '07.3.6 6:23 PM

    전 아예 집된장, 집고추장, 집에서 해놓은 쌈장 넣어서 만들었어요. 제맘대로 새우가루도 듬뿍 넣고, 육수도 이것저것 넣어서 우려 듬뿍 해뒀더니, 요리 생전 안해먹는 울집 애기들 자기들이 맨날 된장찌개 끓여 먹겠댑니다^^* 청양고추랑 버섯 조금, 두부 약간 넣고 끓였더니 순식간에 없어지는 거 있죠?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 15. 이영희
    '07.3.6 6:38 PM

    다들...ㅎㅎㅎ

    전 맛평가 라는 단어 쓰기가 좀 그랬지만...
    워낙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양이 한번 하면 워낙 많은지라...
    입에 안 맞으면 처치곤란 이지요.

    보라돌이맘님의 넘 좋은 레시피를 슬쩍 변형해서 ,
    집된장 고추장 등으로 만들어 놓으면 아주 잘 먹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외식 입맛이면 그대로 하셔도 잘 드실테고요...^^;;;

  • 16. 달구네
    '07.3.6 8:41 PM

    저는 집된장 두고 시판된장 사기 아까와, 집된장으로 조금만 해봤어요. 결과? 그냥 끓인것 보다 맛있던데요. 평소와 똑같이 멸치다시물에 감자 호박 양파 고추 넣고 조갯살 조금 넣어 끓였는데, 그냥 집된장만 넣은것 보다는 착 붙는 맛이 있더라구요. 밀가루 냄새날까 하여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 좀 넣었고 콩가루는 없어서 못넣구 대신 버섯가루, 새우가루 많이 넣어주구요. 앞으로도 이렇게 만들어 두고 먹으려구요.

  • 17. peony
    '07.3.7 1:31 PM

    좋은 레시피 알려 주셧는데 감히 평가하긴 그렇고요.

    후기? 정도...저는 처음부터 밀가루를 안넣고 했어요.쌈장도 왠지 들큰할거 같아서 양을 2/3만
    넣었다지요.

    정신이 없어서 멸치 장국도 깜박했는데 확실이 2% 부적한 맛은 집된장과 버섯가루,끓이면서

    2번째 먹을땐 멸치장국을 조금 넣어 보았어요.
    아이들이 있어 워낙에 청양고추는 안사용해서인지 맛났어요.

    신기한 레서피여요.^ ^

  • 18. 토요
    '07.3.7 6:55 PM

    전 사실 저만 이상한 줄 알았어요.
    콩가루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숟가락에 산같이 쌓아서 넣었어요)
    처음에는 맛이 너무 이상한거에요.이것을 맛있다 그러는 것인지?내 입이 이상한지 ...
    두 번째는 집 된장을 조금 넣어서 끓었더니 조금 괜챦더라구요.

  • 19. 최명옥
    '07.3.9 3:01 PM

    이제야 재료사와서 만들고 있는중~~

    감자를 강판에 갈다가 엄지손가락이 긁혀 피가났지만

    얼른 만들어 맛을보아야겠기에

    아픈줄도 모르고 만들고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519 주말 요리~^^*☆시저 샐러드와 미트 소스 스파게티☆~^^* 5 이정미 2007.03.05 4,887 15
22518 넘넘 올만에~^^**☆상큼한 베리베리 미니 타르트~~^^*☆ 10 이정미 2007.03.05 5,702 26
22517 봄이 오긴 오려나~~나른한 요즘 닭백숙과 닭죽 들고 왔어요.^^.. 14 우노리 2007.03.05 7,413 22
22516 맛평가(?)....선풍적인 보라돌이맘표 된장찌개!!!! 19 이영희 2007.03.05 9,502 29
22515 쟈..님 따라하기 - 봄동 양지국 2 어중간한와이푸 2007.03.05 3,337 15
22514 당근머핀(사실은 딴이야기..) 6 유지선 2007.03.05 3,101 14
22513 고추부각 & 뱅어포조림 1 오렌지에이드 2007.03.05 3,776 9
22512 정월 대보름 나물 먹기 5 둥이맘 2007.03.05 3,454 38
22511 앗싸 콩나물로 두가지 음식을 1 정현숙 2007.03.05 4,275 38
22510 흉내만 낸 정월대보름 오곡밥이랑 보름나물~ 7 선물상자 2007.03.05 4,039 90
22509 고운 빛깔의 <나박김치> 7 에스더 2007.03.05 5,204 36
22508 바람이 되고 싶었다. - 명란 달걀 말이 13 2007.03.05 5,292 49
22507 딸기생크림롤케익과 양파빵..기타등등 7 오렌지피코 2007.03.05 5,512 23
22506 마요네즈 쿠키*^^* 3 예형 2007.03.05 3,603 113
22505 나 이젠 <김치밥>도 할줄 알아요 하하하~ 8 수국 2007.03.05 5,039 17
22504 알록달록 씨리얼과자 물푸레 2007.03.05 3,280 49
22503 7곡밥과 정월대보름나물 만들어먹었어요. 7 권은향 2007.03.05 3,365 35
22502 [호떡] 비오니까..호떡(?) <= 완전 억지..ㅋ 11 하나 2007.03.04 6,011 88
22501 부럼대신 땅콩쿠키??? 1 오렌지에이드 2007.03.04 2,059 6
22500 어무니 생신케이크 7 달덩이 2007.03.04 4,160 3
22499 차단 5 도지슨 2007.03.04 5,711 32
22498 파이틀에 구운 핫케잌이예요.. 4 핑크하트 2007.03.04 4,096 5
22497 찹쌀빵 1 아몬드 2007.03.04 3,837 3
22496 어머님 생신 케잌 7 전성민 2007.03.04 3,198 20
22495 딸기 떡케잌입니다..... 12 스페이스 걸 2007.03.04 3,575 10
22494 유명 파티시에의 타르트 레시피 12 miki 2007.03.04 7,025 14
22493 +<bebe>'s waffle+- 7 bebe★ 2007.03.04 4,121 17
22492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과 푸짐하고 다양한나물과 곁들이 반찬들... 3 나오미 2007.03.04 4,13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