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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끼야끼

| 조회수 : 7,602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7-02-12 14:29:00

스끼야끼


저희집 아저씨가 좋아하는 메뉴랍니다.제가 90년도에 맨처음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그선생님도 방배동 선생님 초창기 제자였답니다.

2년후에 선생님 소개로 최경숙선생님을 만나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그후에도 몇번 더 스끼야끼를 배웠지만 저는 제 입맛에 이 맛이 제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 레스피를 고집하고 있지요. 오래된 레스피 이지만 추억에 레스피를 공개 합니다.


기본국물

물 6컵, 다시마 10g,멸치 20g, 가다랑이포 20g, 정종 1큰술

1,멸치는 머리꼬리 다 뗀 무게 20g를 전자렌지에 찡해서 물 다시마와 함께 넣고 반나절을 담그어둔다

2,반나절 후에 면 보자기를 깔고 걸러준다.

3 걸러낸 국물을 냄비에 넣고 뚜껑을 열고 끓인다.

4,팔팔 끓으면 불을 끈다음 가다랭이포를 넣고 다 가라앉기전에 면보자기에 거른다

5, 정종 1큰술을 넣는다.


소스 1번

기본국물, 간장, 미림,은 각각 1/2컵씩 정종 2큰술

소스2번

기본국물 1과1/2컵, 간장 1큰술, 정종 3큰술, 후추 1/2 작은술


재료

꽃등심 (1인분 100~150g)

팽이 표고버섯,대파,배추,양파,쑷갓,생미역,구운두부(기름넣지마세요),우동국수나 당면,곤약

달걀 노른자에 소스1번을 조금 넣어서


이대로 하시면 실패는 없심다.

갑자기 손님 오실때 짱이죠~~





고기 색깔이 듁음 입니다. 연하고 맛도 좋았어요 한우 화이팅~~



밤에 주무실때 멸치 20g 에 다시마 10g 를 담그고 주무세요 참~~멸치는 접시에 키친타월깔구 전자렌지에 1분 돌려주시는것은 아시죠?



아침에 일어나 면보에 걸러주세요



거른 육수를 끓여 주세요.



가다랭이포를 20g를 준비해 두셨다가 육수가 팔팔 끓을때 불을 끄신다음 가다랭이포를 넣어주세요

가다랭이포가 다 가라앉기 전에 면보자기에 국물을 걸러 주세요



이 육수로 두가지 소스를 만들면 됩니다. 이 육수를 기본 국물이라고 하죠



진한색 소스를 1번소스 라고 이름을 부쳐보죠 이 소스는 맨먼저 먹는 고기와 야채에 간을 해준답니다.

연한색깔에 소스는 2번소스 2번소스는 먹고 남은 고기나 야채에 국수를 넣어 먹을때 약간 희석시켜주는 역활을 담당하죠



저는 전기 후라이팬을 사용하는데요 원래는 쇠냄비에 부르스타를 사용해서 먹으면 더 맛나지요

애들도 있고해서 식탁에서 못하구 탁자를 펴고 먹었네요



처음에 팬을 달궈 소기름으로 팬을 닦은 다음에 양파를 넣고 먼저 달걀 노른자에 찍어 먹은다음

고기 야채 고기 야채 순으로 먹어야 하는데요 매번 먹다보면 짬뽕이 되버려요 중간중간에 1번소스를 뿌려주세요

전 소기름이 싫어 포도씨유를 처음에 약간만 넣어 줍니다.



남은 고기와 야채에 우동국수를 넣고 2번소스를 뿌려준다음 드시면 됩니다.




www.mycookingnote.com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엄마
    '07.2.12 2:45 PM

    사진으로 봐도 정말 근사한 요리네요. 어른들 오셨을때 해드리면 딱일것 같네요.
    이 귀한 레시피를 나눠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빠른시간내에 꼭 해볼께요.
    홈피에 놀러갑니다. 휘리릭~~~~~

  • 2. 이파리
    '07.2.12 3:34 PM

    이렇게 고마울수가....
    차근차근 자세히도 써주셨네요.
    멋진 요리! 꼭 해 볼랍니다^^;

  • 3. 하얀
    '07.2.12 3:42 PM

    고기 색깔 정말 죽이네여...
    폼나는 요리 저도 감사히 담아갑니다...
    근데 1번 소스에 미림 반컵?이면 좀 많지 않나여?ㅡ.ㅡ

  • 4. 지원
    '07.2.12 3:46 PM

    복사해놨다가 나중에 시도해봐야겠네요^^
    소스병이 깜찍하니 이쁩니다

  • 5. 므니는즈브
    '07.2.12 3:59 PM

    어머나...
    맨날 눈으로 구경만 갔던 뽀미엄마시네요.
    이젠 구경 못하나하고 살짝 실망했었는데 여기서 뵙네요.
    훌륭한 솜씨 앞으로도 많이 많이 풀어주세요^^

  • 6. 리미
    '07.2.12 4:00 PM

    저도 담아가서 꼭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7. 이쁜여시
    '07.2.12 4:26 PM

    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 8. 미카엘
    '07.2.12 5:08 PM

    저도 스끼야끼 해보고 싶었는데...레시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희집은 배추와 버섯 당면을 넣어 달달하게먹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친정엄마가 안계시니 여쭤볼수도 없고 뽀미엄마님의 레시피대로 만들어 봐야겠네요^^

  • 9. 화이팅!
    '07.2.12 9:22 PM

    좋은 레시피 감동 받았어요..
    곧 다가올 남편 생일상으로 함 차려봐야 겠어요..
    저녁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군침이 절로 도는걸요~

  • 10. 크림티
    '07.2.13 7:43 AM

    대단하시네요.
    넘 부럽습니다. 맛있게 보여요~~~
    발렌타인때 함 해 봐야 겠어요...
    참~ 홈피 갔더니 다른거 볼 수가 없던데..회원가입하면 되나요?

  • 11. 뽀미엄마
    '07.2.13 8:14 AM

    네~~제홈피는 회원가입을 하셔야 볼수 있답니다.

  • 12. 푸름
    '07.2.13 11:01 AM

    저는 지금껏 스끼야끼 는 전골처럼 끓여먹기만 했었는데....
    이렇게도 하는군요.
    전골식보다 이게더 고급스러울거같네요^^

  • 13. 뒷북마님
    '07.2.13 5:41 PM

    스끼야끼라는것도 첨보고요~~~ 먹는 순서도 전 잘 모르겠네용..
    기름 살짝 두르고 고기랑 야채등을 1번소스를 넣음서 달달 거리면서
    계란 노른자에 1번소스 뿌린 것에 찍어 먹는 건가요?
    다먹고 좀 남음 우동 넣고 2번 소스 넣고 볶음 우동 만들고요? 맞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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