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애주가인 저희 부부는 연애할 때 밖에서 술먹는게 질렸던 터라^^;;
결혼 이후에는 가급적 집에서 먹으려해요.
거하게 상차릴 필요 없이 그냥 간단하게 있는 재료로 차려서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한잔하는 시간이 참 좋답니다.
냉동실에 천만년 잠들어 있던 돼지 앞다리살을 소주랑 마늘, 생강술로 마사지 시키고~
(가격이 넘 착해서 좋아요^^ 단골 정육점가서 비계 많이 붙은 쪽으로 썰어주세요~했더니 삼겹살이랑 별반 차이도 없다는 거~ㅋㅋ)
청양고추장이랑 고추가루, 마늘 다진거, 맛간장(고기요리에는 장조림 간장을, 해물요리에는 게장 간장을 쓰지요), 쌀엿, 참기름 조금 넣고 버물버물~~~
신김치도 섞어서 달달 볶고, 두부도 뜨건 물에 샤워시켜 대령...
이슬이를 부르는 맛이랍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김치 만들어 신랑이랑 한잔~^^
pipigirl |
조회수 : 4,773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7-02-08 12:36:08

- [요리물음표] 싹이 나네요~(__) 1 2007-03-03
- [요리물음표] 생미역 어떻게 하면 오.. 3 2007-02-12
- [요리물음표] 발아현미에 대해 아시는.. 2 2007-02-08
- [요리물음표] 들깨가루로 뭘 할 수 .. 8 2007-0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혜선
'07.2.8 12:37 PM오늘처럼 비가와서 날씨가 우중충 할때는 두부김치와 쐬주한잔 하고파요..ㅋㅋㅋ
2. 헤이븐
'07.2.8 12:54 PM맛있겠다... 배고프네요.
3. 백조
'07.2.8 2:22 PM오늘같은날 딱이네요
4. toosweet
'07.2.8 2:22 PM애주가 부부는 저희랑 같은데 다른점은,,, 제가 요리를 너무 못~~~, 그리고 안한다는 거네요.ㅋ
너무 이슬이가 땡기는 !!! 안주입니다.5. 뽀쟁이
'07.2.8 10:59 PM아.. 두부에 고기랑 김치 싸서 한 덩어리만 먹었음 좋겠어요~ 그럼 잠도 잘 올 듯한데.. ^^ 먹음직.. 넘 맛나 보여요~
6. 천하
'07.2.9 11:20 AM꼴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