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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나나사과빵

| 조회수 : 6,212 | 추천수 : 282
작성일 : 2007-02-04 09:47:34
요즘 집에 넘쳐나는 과일이 사과입니다.
학교 과수원 사과가 맛있는데, 세일을 하더라구요 하나사면 하나 덤. 그래서 엄청나게 큰 사과 두보따리를 오래전에 사왔드랬죠.
일주일째 사과를 거진 주식으로 먹었다져..저 사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제 한계가...
사과 덕에 까맣게 뜨고 있는 바나나들..
둘이 모아서 빵 구었어요.
지난번에 소개드린 화풀이빵이랑 내용은 같구요. 바나나반에 사과반 넣었어요.
이번엔 화풀이용 빵은 아니에요~
그저 사랑하는 사과들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요.
간간히 박혀있는 건포도 땜에 달콤하구요
넉넉히 넣은 호두랑 피칸 땜에 고소해요.
아침에 우유랑 먹으면 든든해요.

그런데 맨날 같은 빵만 올려서 좀 죄송하네요 헤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7.2.4 10:26 AM

    어으~ 나 왠일이야 !!!
    즐겨찾기해논 82를 클릭하고나서 메인에 뜨는 키톡제목만 보고 바나나사과빵?
    생명수님 글이다. 그냥 머리속에 떠오르는거있죠. 클릭했더니 진짜 루마님 !!혼자 너무 놀래하고있어요~~^^

    맨날 같은빵? 누가그래요~~~~~~ 전혀 아닌데요뭐!!!
    오늘은 또 견과류가 땡기네~~

  • 2. 수국
    '07.2.4 10:31 AM

    ㅎㅎㅎㅎ 정말 기분이 다운되거나 우울하거나 고민이 있을때면 요리하는게 제일인거같아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그럴때면 쇼핑보다 요리가 더 좋더라구요. 잘하는건 아니지만..
    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요리는 하는거라고 하지만,,,,,, 그래야 좋은 기운이 음식에도 베인다나 뭐라나~~
    근데 그런 마음이 아니어도 미운 사람에게 주려고 요리하는게 아니니까 다운된 상태로도 음식해도 전혀 해가되는 기가 음식에 침투!! 하는건 아니겠죠 생명수님??^^
    그건 그렇구~~ 지난번 냉장고비우기 키쉬는 다 드셨어요?

  • 3. min
    '07.2.4 10:44 AM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것만같아요.
    눈으로나마 한입 먹고갑니다~

  • 4. 천상소녀
    '07.2.4 12:21 PM

    아~~맛있겠다~~!!!!

  • 5. 영심이
    '07.2.4 2:27 PM

    너무너무 달콤하게 보여요~~

  • 6. 생명수
    '07.2.4 5:34 PM

    수국님..정말 기억력도 좋으시고..전 아직 회원님들 파악이 잘 안 되서..그저 올리신 요리보고 맛있겠어요~란 말 뿐이 못하는데, 수국님은 언제나 오목조목 친절하게 댓글을 잘 적어 주시는거 같아요.
    네 저도 요리가 쇼핑보다 좋아요. 요리는 좋은데 스트레스 받는다고 요리했다가 그 음식 다 먹어 치울까봐 그게 걱정이죠 머 ㅎㅎㅎ.
    아 키쉬~ 그때 만든건 다 먹었치웠죠. 그러고 다시 한판 구웠는데, 먹을 시간이 없어서 그래도 냉동실로~아무리도 바로 해야 맛있건만, 두번째로 구우니 아무래도 손이 덜 가네요.

    nana님 핸드믹서 없으셔도 되구 그냥 거품기로 하셔도 되요. 계란가 완전히 풀어지고 골고루 섞길 정도.
    어차피 진재료 핸드믹서로 돌려도 거품 얼마 안 나거든요. 완전히 섞어주면 아무래도 잘 부풀기는 하는데
    그러지 않아요 되요. 저도 가끔 귀찮을땐 그냥 거품기로 해요.

    영심이님, 그게 요빵이 별로 안 달아요. 그나마 위에 올려진 바나나랑 속에 박힌 건포도 땜에 단맛을 느끼는데, 빵자체는 안 달아요. 그래서 가끔 요빵 사람들한테 먹어보라고 줄 때 조금 미안해요. 너무 밋밋해서..

    min님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맛은 아니지만 맛있어요. 제가 원래 거친빵을 좋아해서..부드러운 빵 별로 잘 못 만든데~요!

    천상소녀님 네~일단 영양만쩜 입니다.

  • 7. 신 정화
    '07.2.4 5:35 PM

    근데요.. 참 맛있어 보이는데 레스핀 어디있어요?

  • 8. 신부수업
    '07.2.4 9:13 PM

    바나나만 들어간것이랑 맛이 완전 다를 것 같아요...
    이것도 함 만들어 봐야 겠어요.. 이번엔 안다치게 조심히 ...

  • 9. 생명수
    '07.2.4 10:08 PM

    정화님 레서피는 요기에 있어요.
    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5&sn=on&ss=on&sc=off&keyword=생명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030

    신부수업님 부디부디 손 다치지 마시고 무사하시길 바래요.

  • 10. 똥강아지
    '07.2.5 1:42 AM

    우아..저 이런 빵 너무 좋아해요...

  • 11. 우노리
    '07.2.5 8:15 AM

    생명수님~~ 한 입 먹고 갑니다.^^
    추~릅...쩝~쩝~~

  • 12. 단비
    '07.2.5 11:25 AM

    저 덕분에 저번 화풀이 빵해보고 어찌나 용기를 얻고 좋아햇는지...
    이번에 사과반 바난반 들어갑니다..
    근데 어쩌나 ..바나나도 또 빵하려고 잔뜩 사와서 숙성 시키는중인데요...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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