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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겨울과 호떡~~~

| 조회수 : 4,970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7-02-05 04:17:12
겨울이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세요? 하고 물으면
울집 아이들은 호떡~~~을 얘기한다
왜냐고 물으니..."그냥요..." 한다.

그만큼...찬바람이 불면 나는 호떡집에 불난것마냥 호떡반죽을 해대곤 한다.

올해는 몇번 해먹지 않은듯.....하여
엊그제는 굽기전에...맘을 단단히 먹고 사진을 찍자...했는데...도
반죽사진은 없고, 아이들 먹는사진은 없다...ㅠㅠㅠㅠㅠ
이눔의 건망증이라니....ㅋㅋㅋㅋ



1. 시판용 믹스로 반죽을 해서 따뜻한 곳에서 발효를 시킨후....이렇게 동글동글 만들어주세요~~



2. 아이들이 자주 먹으니 반죽하기도 귀찮은 엄마....한꺼번에 반죽을 많이 해서 냉동실에 쏘옥...
    꺼내서 녹기만 하면....방금 한 반죽처럼 되어요....



3. 호떡 누르게를 살까 말까...참 많이도 망설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말았다...ㅋㅋㅋ배송비땜에 안사고 말았는데.
   어떤분은 국그릇의 평평한 면으로 한다는데.....
   이거이 딱입니다요~~~~~~포토메쉬어....뒤집개는 달라붙는데
   이건 달라 붙지도 않고, 정말 좋아요....호떡 누르게 대신......포토메쉬어...로 하세요~~~~~





4. 좋아하는 그린빛의 색감이 참 이뻐서 샀는데,
    예쁘게 담아서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지난주....평일에 갑자기 걸린 발동으로
아침 일찍.....9시쯤 아이들 어린이집을 결석시키고 떠난곳~~
강원도 대관령 목장....
아침 일찍 떠나...1박을 할까...망설이다가 그냥 집이 편해~~하면서
그날로 다시 돌아온...집~~~




겨울이 겨울답지 않는 날씨....
강원도 양떼목장의 고드름을 보니 추위가 느껴지시나요?

눈보라로 아이들은 앞으로 걸을수가 없었는데, 다시 가자한다....
그래도 다녀오니...생각주머니가 훨씬~~커진 느낌으로
막내까지도 양에게 먹이준 이야기~~~
양을 손으로 만져본 이야기를 하니
좋은 경험이였던듯 하네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노리
    '07.2.5 7:42 AM

    호떡이 넘 먹음직 스럽고...
    사진도 예술이고...
    아이들도 넘~~ 예쁘고...
    강혜경님은 행복하시겠어요.^^
    건강하시고 더 많이 웃으시는 하루되세요.~~~^______________^

  • 2. 헤이븐
    '07.2.5 7:58 AM

    정말 감자 으깨는 걸로 호떡 부치면 되겠네요~
    고드름을 보니 넘 춥네요.. ㅎㅎ
    사진이 넘 멋집니다~

  • 3. 영심이
    '07.2.5 9:13 AM

    호떡도 맛있어 뵈고,
    아이들도 신나뵈고,
    고드름도 추워뵈고,
    시원한 사진
    감사히 보고갑니다~~

  • 4. 쎄쎄
    '07.2.5 9:20 AM

    호떡 맛있겠어요

    저도 조용하고 아름다운 강원도 산장에서 며칠 푹 쉬고 싶어요
    아름답다

  • 5. 어설픈주부
    '07.2.5 10:23 AM

    아~ 호떡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저는 집에 호떡 믹스 사다놨으면서도 안해먹고 있습니다..
    아이들 앞모습이 다 보이질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이는 애들 모습... 너무 예쁘네요..

  • 6. 푸름
    '07.2.5 11:02 AM

    오~~좋은 아이디어네요 ^^
    밥그릇 바닥으로 눌러봤는데, 자꾸 달라붙더라구요... 기름도 발랐는데...
    저거 사다가 감자도 으깨고, 호떡도 누르고 ㅋㅋ
    (...근데... '포테이토매쉬어' 가 아닐까요... ㅋ)

  • 7. mariela
    '07.2.5 12:31 PM

    근데요 호떡 반죽은 어떻게 하나요???

  • 8. miracle
    '07.2.5 2:05 PM

    부천이마트에서 아이들간식 [백설] 오천원어치사면 누르개주던데요?~ 전그래서 얻었어요^^

  • 9. 으니맘
    '07.2.5 6:17 PM

    발효해서 냉동실인지 아님 반죽해서 바로 냉동했다 꺼내서 발효시키는지요?

  • 10. 돼지용
    '07.2.5 10:06 PM

    호떡 누르개가 너무 고급이네요.

  • 11. 돌멩이국
    '07.2.6 12:44 AM

    와..이밤에 고문이어요~~
    책임지세욤..^^*

  • 12. 강혜경
    '07.2.6 12:58 AM

    우노리님~~감사드립니다. 우노리님도 아이들이랑 항상 건강하세요~~~
    헤이븐님~~한번 해보세요..아주 쉽게 잘되었답니다..
    영심이님~~감사드립니다
    쎄쎄님...정말 한 몇일 쉬고싶던데....딸린 혹들땜에..ㅠ.ㅠㅠㅠ
    어설픈 주부님~~겨울이 끝나기 전에 한번 해드셔요...이뿌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푸름님~~수정들어갑니다...ㅠㅠㅠ포테이토매쉬어....ㅠㅠㅠ아구 부끄러버라~~ㅋㅋㅋ
    ma님~~울동네 마트엔 왜 안주었을까??ㅠㅠㅠㅠ
    으니맘님...발효까지 마치고, 냉동했다가 해동후 바로 구웠습니다....발효끝..난후 냉동이요~~~
    돼지용님~~ㅋㅋㅋㅋ혹시나 탈까봐서 노심초사?ㅋㅋㅋㅋ
    돌멩이국님~~어떡해요..저도 먹고싶어졌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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