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아이들은 호떡~~~을 얘기한다
왜냐고 물으니..."그냥요..." 한다.
그만큼...찬바람이 불면 나는 호떡집에 불난것마냥 호떡반죽을 해대곤 한다.
올해는 몇번 해먹지 않은듯.....하여
엊그제는 굽기전에...맘을 단단히 먹고 사진을 찍자...했는데...도
반죽사진은 없고, 아이들 먹는사진은 없다...ㅠㅠㅠㅠㅠ
이눔의 건망증이라니....ㅋㅋㅋㅋ

1. 시판용 믹스로 반죽을 해서 따뜻한 곳에서 발효를 시킨후....이렇게 동글동글 만들어주세요~~

2. 아이들이 자주 먹으니 반죽하기도 귀찮은 엄마....한꺼번에 반죽을 많이 해서 냉동실에 쏘옥...
꺼내서 녹기만 하면....방금 한 반죽처럼 되어요....

3. 호떡 누르게를 살까 말까...참 많이도 망설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말았다...ㅋㅋㅋ배송비땜에 안사고 말았는데.
어떤분은 국그릇의 평평한 면으로 한다는데.....
이거이 딱입니다요~~~~~~포토메쉬어....뒤집개는 달라붙는데
이건 달라 붙지도 않고, 정말 좋아요....호떡 누르게 대신......포토메쉬어...로 하세요~~~~~


4. 좋아하는 그린빛의 색감이 참 이뻐서 샀는데,
예쁘게 담아서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지난주....평일에 갑자기 걸린 발동으로
아침 일찍.....9시쯤 아이들 어린이집을 결석시키고 떠난곳~~
강원도 대관령 목장....
아침 일찍 떠나...1박을 할까...망설이다가 그냥 집이 편해~~하면서
그날로 다시 돌아온...집~~~

겨울이 겨울답지 않는 날씨....
강원도 양떼목장의 고드름을 보니 추위가 느껴지시나요?
눈보라로 아이들은 앞으로 걸을수가 없었는데, 다시 가자한다....
그래도 다녀오니...생각주머니가 훨씬~~커진 느낌으로
막내까지도 양에게 먹이준 이야기~~~
양을 손으로 만져본 이야기를 하니
좋은 경험이였던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