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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러가지 김장, 여러가지 장아찌.(사진이 쫌~ 많아요)

| 조회수 : 13,817 | 추천수 : 280
작성일 : 2006-12-06 16:00:39
지난 일요일 드디어 김장을 했어요.
매년 가까이 사는 두 언니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엔 피는 안 섞였지만
친동생처럼 다정한 두 아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은 텃밭에 고추겆이를 한 후 뒤 늦게 배추를 심었더니 배추가 제대로 못 자랐어요.


아쉬운대로 속이 좀 찬 일부는 김치를 담고 일부는 손질해서
우거지국 용도로 밑간해서 냉동했습니다.

속이 실하고 고소한 배추 30포기를 사서 김장을 했어요.
큰 들통에 황태, 무, 멸치, 새우,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를 넣고 다싯물 진하게 우려낸 물에
찹쌀풀 연하게 끓여 멸치액젓 넣고 고춧가루 풀고요.
무, 양파, 생새우, 새우젓 갈고,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고구마 가루, 매실액 넣어 버무린 후
마른 청각 불려 썰어 넣고, 미리 썰어 둔 무채, 홍갓, 쪽파 넣어 버무렸어요.

제가 고수를 참 좋아합니다.
분명 처음엔 고수의 싸구려 로션같은 그 기막힌 향에 코를 막던 저였는데....
한 번 두 번 참고 먹다보니 어느새 맛을 들였는지 이젠 그 향을 맡으면 행복해질 만큼 좋아하죠.
제가 사는 파주에선 고수를 넣어 무생채를 하기도 하고 김치속으로 넣기도 합니다.
고수 넣은 김치 맛이 궁금하여 모험을 했습니다.
다른 식구들은 못 먹으니까
농사 지은 못난 배추 일부에 고수 섞은 속을 넣고, 일부는 막김치처럼 머리를 잘라 버무렸어요.
전 너무 너무 맛있는데....다른 사람들은 기겁합니다.


농사지은 동치미무로 맑은 동치미도 담았어요.
항아리에서 3일 익힌 후 김치통에 옮겨 김치냉장고로~~
밭 한 켠에 씨 뿌린 홍갓이 많아서 그냥 홍갓을 넣었더니만 자색국물 동치미가 되었네요.


황태 우려낸 물에 연한 양념을 하여 빨갛게 국물 있는 무김치도 담았어요.
동치미 무 처치하느라 만들었는데 출출할때 국수말아 먹으면 좋겠어요. .

텃밭에 심은 알타리로 알타리김치 두통 가득 담고요.



이웃에게 순무 5개를 얻어 와서 순무김치도 담고,

<

다발 무가 하도 싸길래 몇다발 사서 썰어 말린 것으로 무말랭이 무침도 만들어 봤네요.
마른 오징어 불려 넣고 황태채도 넣었더니만 남편과 은서는 이놈들만 쏙쏙 골라먹습니다.
무말랭이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제법인데 ....그 맛을 모르네요.

어부현종님께 구입한 생물 오징어 20마리를 껍질 벗겨 썰어서 소금에 절이는 중입니다.
토요일에 받아 절였으니 오늘이나 내일쯤은 양념해서 버무려야겠죠.
울집 식구들 모두 오징어젓 너무 좋아하거든요.
한동안 실컷 먹을 수 있겠어요.


김장 넣을 자리 만드느라 김치냉장고 대 정리 작업을 했습니다.
장마전에 만들어 둔 오이지가 아직도 말짱하니 들어 앉아 있고,
봄, 여름에 만들어 둔 별의 별 장아찌와 오이피클까지....
어느 분 말처럼 전쟁이 나도 한동안 먹거리 걱정은 없겠습니다.

고추겆이 하면서 따낸 끝물 고추로 만든 장아찌에요.
올해 운이 좋아서 좋은 모종의 고추를 만났어요.
껍질이 얋고 적당히 매워서 풋고추로도 인기가 좋았는데...
이놈으로 담은 장아찌 맛이 더 좋네요.

간장양념으로 담은 통마늘장아찌와 식초 통마늘 장아찌도 먹기 좋게 맛이 들었고요.

애벌로 고추장에 절인 매실 장아찌도 한통 들어 있네요.

김장김치에 넣어 두었던 무가 남아돌아 만든 무장아찌도 있고

간장과 식초로 담은 마늘쫑도 각각 들어 앉아 있네요.

허걱...간장과 식초로 담은 양파장아찌도.
비슷비슷한 장아찌를 왜 이리도 종류별로 담았는가? 물으신다면....
제가 어려운 것은 못하기 때문입니다(^^;;) 쉬운 것들만 하다보니 죄 비슷비슷해진게죠.
내년엔 더 공부해서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장아찌에 도전해야겠어요(*^^*)

<멸치액젓에 절인 콩잎과 된장에 박은 콩잎,
이놈들은 씻어서 들기름 넣고 지져 먹으면 좋겠어요.

사진에 담지 못한 모듬장아찌와 깻잎, 토마토 장아찌까지.....
정말 많은 종류의 장아찌가 아주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 제가 다 어찌 했을까요?

이웃에게 나누고, 남은 것은 회사 사무실 냉장고에 들여 놓았답니다.
완전히 장아찌 전용 냉장고가 된 셈이죠.

겨우 김치 냉장고 하나를 온전히 비워 김치를 들이고도 일부는 남아서
텃밭 한켠에 구덩이를 팠습니다.


난생처음 김칫독을 묻어 보아요.


내년 늦봄이나 꺼내 먹게끔 스치로플박스로 위를 덮고 흙을 덮었습니다.



머리 좋은(ㅠ.ㅠ) 제가 혹여 나중에 기억 못 할 수도 있으니 말뚝을 박아 표시해 둡니다.ㅋㅋㅋ
이 말뚝 누가 뽑아 가면.... ...저 김칫독 찾느라 밭 한 뙈기 다 파헤쳐야 할지 모릅니다.

다시물 우려 낸 건더기들 한데 모아 찌개를 끓여 보아요.
새우와 멸치는 지저분해서 빼놓고, 황태(머리까지), 다시마, 표고, 무를 넣고
김치국물 자박하게 넣어 바글바글 끓였더니...부드럽고 시원한 그 맛이 너무 좋아요.
단단한 음식 못 드시는 시아버님까지 잘 드십니다.

김장을 끝으로 이젠 제가 해야 할 집안 일을 다 한듯 합니다.
한동안 좋아하는 책도 못보고, 영화도 못보고 , 운동도 못 갔어요.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조금이나마 빠졌던 살이 가을을 기점으로 다시 붙고 있네요.
이제 이놈들 내 쫒아야지요.
동짓달 기나긴 밤.... 집안일 제쳐두고 운동과 독서로 시간 보내렵니다.

지난 토요일 잠시 경빈마마님댁 콩사랑에 들렀어요.
김장김치 담는 틈틈이 메주를 쒀서 메달고 계시네요.
메주 건조용 하우스를 얼마나 멋있게 지어 놓으셨는지....
멋진 가구 만드시던 미소가님 솜씨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건조실 바닥에 마른 짚을 깔고 더러는 바닥에서



더러는 위에 매달려서 메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저 자리 다 메꿀려면 아직도 얼마나 더 많은 콩을 삶고 찧고 다듬어야 할까요?



저 이쁜 메주들이 내년 봄이면 지난 여름 히트쳤던 맛난 된장으로 탈바꿈 하겠지요.
누가 못생긴 사람을 메주에 비유했는지....
너무도 이쁜 메주라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달개비 (eun1997)

제가 좋아하는 것은 책. 영화. 음악. 숲속 산책. 밤의 고요. 이 곳 82쿡. 자연이 선사한 모든 것.... 그리고 그 분.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야
    '06.12.6 4:07 PM

    우와~~~역시 달개비님 대단하세용...이런걸 은제 할 시간이 있어서..
    너무 무리하시는거아녜요??소머즈가 아니신딩...쉬어가면서하세요..
    직장다니는 다른 사람들..기가 팍팍 죽어용 ㅠㅠ
    예비신랑 여기 자주 들어오는데 저거해죠 이거해죠하는데 저 미쵸요~~

  • 2. 빨강머리앤
    '06.12.6 4:12 PM

    동지엔 팥죽 쒀서 드셔야죠. ^^;

    요즘 두식구 집안일에 할 일이 뭐가 그리 많은지
    밤마다 우렁각시가 됩니다.
    그냥 지나쳐도 될 법 한데 매번 건드려 늪에 빠진답니다.

    얼마전 신문에 집안일을 던지고 그 시간에 책을 보라는
    다소 자극적인 칼럼이 실렸는데
    도저히 버려지는 집안일이 없었어요. 흑..

  • 3. 왕비-꽈
    '06.12.6 4:25 PM

    참~~내
    그냥 머리를 흔들흔들하고 말랍니다.
    난 못혀...
    그나저나 저 말뚝 뽑아버리고 김장단지 훔쳐와버릴까??
    어디 사셔요???
    존경의 맘 담뿍 보냅니다^^

  • 4. 녹차향기
    '06.12.6 4:31 PM

    우와....
    진짜..우와..입니다..
    경빈마마님도 대단하시고...

  • 5. 비타민
    '06.12.6 4:51 PM

    우와~~~ 밑반찬 종합세트~~ 뜨건 밥에 올려 먹고 싶어요~~
    방송도 잘 봤어요... 인터뷰 얼마나 자연스러웠다구요~~~ TV켜놓고 밥 먹다가... 전력질주해서 가서 봤어요~~~^^

  • 6. 생강나무꽃
    '06.12.6 4:54 PM - 삭제된댓글

    저 팬인거 아시죵?? 달개비님 향기로운 차 한잔 드세요~

  • 7. 소머즈
    '06.12.6 5:08 PM

    헉! 할말을 잃었습니다.

  • 8. lyu
    '06.12.6 5:11 PM

    참 나......
    달개비님 , 덕분에 완전 무너집니다.
    계속 사진을 끌어내리면서 나도 모르게
    쯥!
    ㅋㅋㅋ
    어느 걸로 서리를 해 올까나......=3=3=3

  • 9. 좋은 기회
    '06.12.6 5:11 PM

    와~ 저장반찬 엄청 많네요...추운 겨울이면 저장반찬이 딱이죠...참 달개비님 궁금한거 있는데요 오징어젓 만드는 법좀 가르쳐 주세요*^^* 오징어 젓은 맨날 가게에서 사다 먹는 줄만 알았지 집에서 만들수 있다는걸 몰랐던 반찬이네요~
    반찬도 잘 만드시니 너무 부럽사와요*^^*

  • 10. 소머즈
    '06.12.6 5:14 PM

    ㅋㅋㅋ 전 메주도 달개비님댁인줄 착각을 ㅎㅎㅎ
    마마님댁이었구나...^^*

  • 11. 달개비
    '06.12.6 5:20 PM

    lyu님~ 김장독만은 아니되옵니당.
    소머즈님~ 소머즈님의 손이 전 부러워요. 마법의 휘~리~릭.
    생강나무꽃님~ 생강차로 마실게요.
    봄이 오는 마른 산에 제일 먼저 피는 생강나무꽃이 보고 싶네요
    비타민님~ ㅎㅎ 감사합니다. 전력질주라~~ㅋㅋ
    녹차향기님~경빈마마님께서 진짜 대단하시죠? 좋은 날 오길 고대합니다.
    왕~비꽈님~ 닉넴 넘 재밌어요.ㅎㅎ 말뚝만은 제발....
    빨강머리앤님~ 두집 살림인데...적당히 버리세요.
    우리도 책도 읽으며 좀 교양있게 살아 보아요.
    쭈야님~ 신혼때 절대 저처럼 이러시면 안되요.
    그저 그저 일찍 잠자리에 드셔야죵.

  • 12. 에셀나무
    '06.12.6 5:25 PM

    달개비님!
    오징어젓 래시피좀 올려주세요.
    울 아들이 젤루 좋아하는데....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겁나요.

  • 13. 달개비
    '06.12.6 5:28 PM

    소머즈님~허거걱 ... 제가 할라당~~메주를 어디에 메달아요.ㅋㅋ
    좋은 기회님~ 오징어젓은요.

    1. 껍질을 벗긴 다음 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가늘게 채 썰어
    굵은소금을 짠듯 뿌려 냉장고에 이틀정도 삭힌다.
    2. 삭힌 오징어를 잘 씻어 물기 뺀 후 고운 고춧가루, 물엿, 멸치액젓, 미림, 다진 파,마늘을
    적당히 섞어서 버무린 다음 냉장고에서 하루 보관 후 먹는다.
    3. 먹을 만큼씩 덜어 청양고추나, 파를 넣어 다시한번 무치며 맛을 보충한다.

    정확한 계량은 아직 모르겠고,...대략 이렇게 한번 해봤는데...맛있었어요.

  • 14. 스카이
    '06.12.6 5:36 PM

    대단하십니다..
    저도 간장이랑 된장을 만들고 싶어서 동네 할머니들께 여쭈어봤는데..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정말 부지런하신가봐요..
    저도 오징어젓갈 레시피 고마워요~

  • 15. 영맘
    '06.12.6 6:05 PM

    진짜 부지런하시내요,
    입이 쩍 벌어집니다.존경존경

  • 16. 보라돌이맘
    '06.12.6 6:11 PM

    이 추운겨울... 달개비님의 부지런하신 모습이 더욱 빛을 발하네요.
    그저 보기만해도 저까지도 든든합니다.~^^

  • 17. 둥이둥이
    '06.12.6 6:12 PM

    김치독 지키는 말뚝.....ㅋㄷㅋㄷ

  • 18. capixaba
    '06.12.6 7:37 PM

    말뚝 뽑지 마세요.
    지나가다 저 말뚝 보면 밤에 몰래 서리해가고 싶어질 것 같아요.
    국물있는 빨간 동치미 담그는 법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19. Ru
    '06.12.6 7:47 PM

    헉 콩나라가 어디래요+_+?
    알려주세요>ㅡ<

  • 20. 박하맘
    '06.12.6 8:15 PM

    삽들고 말뚝찿으러 돌아다녀야할것같은......ㅋㅋ
    암튼 달개비님만 보면 전 어느새 불량주부가 되어버립니다.....에효~~

  • 21. hippo
    '06.12.6 8:32 PM

    Ru님 콩나라가 아니고 콩사랑이랍니다.

    여기예요.
    http://www.kongsarang.co.kr/ver2/shop/main.php

    가보셔요.
    정이 철철 넘치고 맛난 것도 넘치는 곳이랍니다.

  • 22. 다니엘
    '06.12.6 8:41 PM

    대단하십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 23. 제아
    '06.12.6 9:50 PM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짱아찌들이 어찌 저리 가득~
    아... 침 떨어집니다...
    제가 밥 한솥 해 가면 안도리까요? 너무 초대받고 싶어요... ^^*

  • 24. 복뎅이~
    '06.12.6 10:05 PM

    저도 왠지 말뚝보면 뽑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것같은데요..@@
    와~정말 끝내주십니다..콩잎 한번 물말은 밥에 척하니 얹어서 먹고 싶네요..흑흑
    달개비님은 향에 굉장희 강하신가봐요..고수는 쌀국수 얹어서 먹으면 진짜 최곤데~~
    김치까징~~순무도(저는 순무에는 적응 못하겠어요..) 장난아닌 향인데...그래도 궁금하네요 고수섞은
    김치맛~아 저에게 한입~넣어주세요..ㅋㅋ

  • 25. 오카리나
    '06.12.7 12:38 AM

    허거거억~~~
    ^_____^ 벌어진 입 다물지 못하고있다가
    급기야,,,,,,,
    ,
    ,
    ,
    달개비님 표시해둔 말뚝 보는@..@ 순간!!
    쿵!!
    띠옹~"

  • 26. 메밀꽃
    '06.12.7 2:06 AM

    저 고수 무쟈 좋아해요.
    고수 넣은 김치 먹고 싶네요.
    강화도 가면 고수가 무지 싸서 몇다발씩 사다 신문지로 잘싸서 보관한후 두고 먹습니다.
    에고,고수 먹고 싶어라...^^

  • 27. lavender
    '06.12.7 3:49 AM

    달개비님
    저 정말로 달개비님 고추 장아찌 먹고 파요~~
    어떡하냐구요...ㅎㅎ
    얼른 알려주세용 !!
    된장에 박은 깻잎, 콩잎도 덤으로 알려주심 감사하구요...

  • 28. kidult
    '06.12.7 7:18 AM

    어휴~ 참....
    회사다니는 사람이 집안먹거리들을 이렇게 실하게 챙겨놓으시다니요.
    피곤할텐데 언제 다 이렇게...

    으흐흐흐 류님. 서리하러 가실 때 같이 가시죵.

  • 29. 석봉이네
    '06.12.7 8:46 AM

    정말 대단하세요....
    달개비님을 누가 직장다닌다고 믿겠어요?
    혹시 회원님들의 남편분들이 이 글을 보면
    그 뒷감당은 어찌하라구요...

  • 30. 포도공주
    '06.12.7 8:52 AM

    보기만해도 마음이 뿌듯하시겠어요~
    초보주부인 저는 침만 흘리다 갑니다.

    경빈마마님에 메주는.. 너무 이쁘네요~ 어쩌면 좋아요! ^^*

    p.s) 달개비님 파묻어 놓으신 김장김치 없어지면.. 저를 의심 하시어요.. ^^;

  • 31. 현승맘
    '06.12.7 9:20 AM

    키덜트님!!!!!! 서리 하러 가실때 차 한대로 가야 할꺼 같아요..
    인원이 꽤 되네요.^^
    서리도 서리지만 달개비님과 꼭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ㅍㅎㅎ

  • 32. 다래
    '06.12.7 9:29 AM

    침만 질질흘리고 갑니다.
    너무 먹고파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절로 흐르는데... ㅠㅠ
    겨울준비는 든든히 하셔서 뿌듯하시겠어요.

  • 33. 나비효과
    '06.12.7 9:33 AM

    우와!!!!
    대단하시다... 그리곤 맛있겠다.... 먹고싶다....오징어젓도 집에서 해먹어도 돼는거구낭 ㅎㅎ ...
    말뚝에서 하하하^__^.... 메주도 진짜 이뿌네...............
    그러다가 댓글들 읽다가...........

    왠지 맘이 따뜻해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려....눈가도 촉촉해지고.......
    기분 좋아용 ^^

  • 34. 삼봉댁
    '06.12.7 9:38 AM

    아이고 난데없이 배고파집니다 ^^

  • 35. 라임트리
    '06.12.7 9:39 AM

    겨울내 먹을 밑반찬을 벌써 준비 다하셨네요.. 텃밭이 너무 부러워요??
    맛있는 먹거리도 부럽고요...

  • 36. 달개비
    '06.12.7 9:57 AM

    포도공주님~맞아요. 보기만해도 뿌듯~ 안먹어도 배가 부릅니다.ㅎㅎ
    석봉이네님~정말 짬짬이 한 것이지요. 절대로 제가 부지런해서는 아니랍니다.
    kidult님~서리하러 오실꺼예요? 제가 기다리고 있을게요.
    lavender님~고추장아찌요? 간장,설탕,식초를 섞었는데...정확한 비율은 생각이 안나요. 되는대로 한것이라...
    제가 좋은 레시피 찾아 드릴게요.
    메밀꽃님~고수좋아하시면 고수김치 함 해보세요. 향이 아주 좋아요.
    메밀꽃님 곶감글과 고구마 가루글에 도움 많이 받았답니다.
    오카리나님~감사합니다.
    복뎅이님~그런가봐요. 제가 비교적 낯선 음식도 잘 먹는답니다.
    제아님~ 어디 사세요? 저는 파주 금촌. 빈손으로 오세요. 제가 장아찌로 상차려 드릴께요.
    다니엘님~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hippo님~콩사랑이 그렇죠? 정이 뚝뚝 떨어지는 곳,,,,
    박하맘님~그리 말씀하시면 제가 부끄러워요.
    Ru님~콩사랑 가보셨어요? 콩사랑주인장은 솜씨좋은 경빈마마님이세요.
    capixaba님~빨간 동치미 역시 제 맘대로 한 것이지요.
    무를 4등분해서 하룻밤 절여 두고요. 황태(무,다시마,표고버섯 넣어서) 우려 식힌 물에 까나리 액젓
    약간으로 간하고 다진 생강, 마늘과 고춧가루와 매실액을 넣었답니다. 나머지 간은 굵은 소금으로
    맞췄어요. 절인 배추 반포기랑, 쪽파, 갓 조금씩 넣어 주고요.
    둥이둥이님~제 머리를 믿을수가 없어서요.ㅎㅎ
    보라돌이맘님~이제 제 할 일을 다 한듯...든든합니다.
    영맘님~제가 이런 오해를 받아서....민망하답니다. 절대 안 부지런한데.....
    스카이님~요즘 님 글 잘 보고 있어요. 시아버님과의 다정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 37. 땅콩
    '06.12.7 10:17 AM

    달개비님이 기어이 절 로그인 하게 만드시는군요^*^!
    달개비님의 글을 한번씩 보고 나면 나도 주부맞나 싶어요 ㅠㅠ~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
    아~ 달개비님 옆집으로 이사나 갈까~^*^
    따끈한 밥에 고추장아찌 한입 베어 물고 싶포라~

  • 38. 솜사탕
    '06.12.7 12:52 PM

    와우 도대체 몇살정도 되시나? 굉장하셔요!

  • 39. 깃털처럼
    '06.12.7 12:55 PM

    정말 부지런하시군요..겨울 걱정 없으시겠어요.^^
    저는 말뚝뽑아서 딴데 꽂아놓고 싶어져요..ㅎㅎ(못됐스~)

  • 40. bootaro
    '06.12.7 3:13 PM

    근데요~ 고수가 뭐예요?

  • 41. 행복한 하루
    '06.12.7 3:59 PM

    달개비님의 김치 사진에 저도 로그인했잖여요, 부럽삼.. 어찌 그리 솜씨가 좋으신지..
    전 올해엔 그냥 곶감만 몇 개 만들어 봤네요.내년엔 저도 이것 저것 따라해볼렵니다..^^*.

  • 42. 달개비
    '06.12.7 4:38 PM

    lavender님~ 고추장아찌 레시피입니다.
    고추는 포크나 바늘로 찍어서 구멍을 내주시고요.
    진간장:설탕:식초=3:2:1 로 부어주고 1주일 후 다시 끓여서 식힌 다음 부어주기를
    두세번 반복하세요. 꼭 돌이나 무거운 것으로 눌러 주시고-가끔 하는 레시피인데요.,
    이번것은 간장:소주를 1:1 동량으로 넣고 매실액을 넣었는데 제가 원하는 맛이 아니어서
    간장, 설탕,식초를 맘대로 다시 부어서 조정한거랍니다. 처음엔 실패하는건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맛이 좋아요.

  • 43. 달개비
    '06.12.7 4:44 PM

    행복한 하루님~곶감 성공하셨어요? 전 반응이 넘 좋아서 내년엔 좀더 많이 해보려합니다.
    bootaro님~고수는 미나리 비슷하게 생긴 채소, 곧 향신채죠. 가을에서 겨울 무렵
    제가 사는 금촌 재래시장에 가면 많이 나와 있어요. 쌈채소로 고기먹을때 싸 먹기도 한답니다.
    깃털처럼님~ 못됐스~~~ㅎㅎ 혹여 누가 장난이나 치지 않을련지 조금 걱정 되기도 합니다.ㅎㅎ
    솜사탕님~ 저, 아직 어려요. 곧 불혹이랍니다.
    땅콩님~잘 지내시죠? 못뵌지 한참 되었네요. 현일이 시험 잘 치렀나요?

  • 44. 달개비
    '06.12.7 4:51 PM

    현승맘님~ 네, 우리 친하게 지내요.ㅎㅎ
    다래님~ 님의 좋은 정보로 많은 도움 받고 있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나비효과님~잠시나마 제 글이 따뜻함을 안겼다니 ...제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삼봉댁님~단양팔경중의 하나인 도담삼봉인가요? 닉넴이 반가워서요.
    라임트리님~작은 텃밭이 제게 참 많은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 비록 제땅은 아니지만...
    제가 씨를 뿌리고 일구는 동안은 온전히 제 땅이지요.

    제 글이 대문에 글렸네요. 무한 감사 영광입니다.
    레시피도 없이 사진만 주르륵 올리고 송구스러웠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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