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8시부터 금식인데 소화가 잘되라고 저녁때 엄마가 쇠고기죽을 쑤시더라구요..
그냥 밥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 ㅡㅡa
저도 살짝 환자인척~~ 옆에 살짝 끼어서 죽먹었어요.
ㅎㅎㅎㅎ 아빠껀 큰 그릇에~ 전 작은 그릇(찻잔이었어요) 에~ 참기름까지^^

아빠가 하시는 말씀
" 난 완전 머슴이다! "
그러고보니 저희 집이 오늘 밥을 빨리 먹었네요. ㅡㅡa
이렇게 세 숟가락 먹은거같아요.

먹다가 고기는 거의 다 아빠한테 덜어드리고.. 아빠 그릇에 있는 무랑 파는 뺏어오고~~(죽에 엄마가 무도 채썰어 넣어셨더라구요.몸매관리를 해야하는 아빠에게 밥이 많~~~아 보이게만드는 엄마만의 트릭~)
어제 그레이 아나토미 보셨나요? 지금 CGV에서 시즌 2해주죠?
시즌 3의 9까지 봤는데 또 본거있죠~~ ^^ 닥터벅~~ 닥터양~~ 좋아요 좋아
나갔다가 이거 보려고 진짜 막 뛰어왔어요. 벌써 시작했더라구요. 근데 전 나갔다오면 바로 씻는 버릇이 있어서. 오자마자 숨도 안쉬고 샤워하고 뛰어나와서 보니까 30분정도 남았더라구요.
그래도 넘 좋았어요.
어흥~~ 어떻게~~ 그레이 아나토미에 빠져서 헤어나올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