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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떡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

| 조회수 : 5,468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9-04 07:30:36
떡만들기 너무 어렵게 생각하셔서 몇가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올립니다.

그 외 여러가지 변수 요인들이 있겠지만 초보자경우 6가지 사항만 잘 지킨다면

훌륭하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1.  충분히 불린 쌀로 가루를 만든다.- 하절기에는 5시간정도, 동절기에는 7시간정도 불린다.

2.  냉동된 쌀가루는 실온이나 냉장에서 해동 시켜 사용한다.- 쌀가루를 어느정도 양을 함께 빻아 분할 후 날짜를 적어 냉동보관하여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쓰면 편리하고 좋다. 하지만 냉동된 쌀가루를 사용할때는 2~3시간전에 실온에 꺼내 해동 후 사용한다.

3.  쌀가루를 반드시 체에 내린다.- 설기떡류에 사용되는 멥쌀가루는 입자를 곱게 하기 위하여 중간체에 2번 정도 내려 떡을 만들면 떡이 부드럽고 단단하지 않아 먹는 촉감이 좋아진다. 찹쌀가루는 입자가 고운 경우 김이 빠지지 않아 떡이 안 익으므로 체에 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체에 내리지 않거나 내리더라도 굵은체에 한번 정도 내려준다.

4. 설탕은 체에 내린 후 섞는다- 설탕은 흡습성이 강해 쌀가루를 체에 내리기 전에 설탕과 섞게 되면 수분이 뭉쳐 체에 내리기가 아주 힘들어 지므로 반드시 체에 내린 후 섞어준다.

5. 쌀가루에 적절한 수분을 준다.- 쌀가루에 물을 섞는 표현을 ‘물내린다’라고 한다. 떡을 찌는 과정에서 떡이 익어 호화 되는데 필요한 수분을 주는게 중요한데 수분이 부족할 경우 떡이 설익고 퍽퍽해진다.  쌀가루의 적절한 수분 함량을 판단하는 방법은 쌀가루를 가볍게 쥐었다가 살짝 던졌을 때 부서지지 않을 정도면 알맞다.

6. 떡을 안칠 때 반드시 김 오른 다음 안친다.- 쌀가루에 혼입되어 있는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되도록 빠르게 안치는게 중요하다. 찜틀에 안친 후 장시간 그대로 두면 공기가 감소하여 떡이 부드럽게 쪄지지 않는다.

7. 떡을 찔 때 강한 수증기로 찐 후 반드시 뜸을 들인다.- 떡을 찌는 과정 중 특별히 명시되지 않는 불의 세기는 강한 불로 찌면 된다. 강한 수증기로 쪄야 쌀 전분의 호화와 쌀단백질의 열변성으로 떡의 구조를 단시간에 형성시켜 모양을 잡아주고 뜸을 들여 그 구조를 안정화 시켜야 떡의 질감과 맛이 좋아진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자꽃향기
    '06.9.4 8:54 AM

    떡이 쪄지는 원리까지 설명하시니 이제 이해가 되네요.
    질그릇 시루 사두고 한번도 이용안했는데, 실습해 봐야 겠네요.
    아참, 그리고 물내리기는 체에 내리고 난이후 인가요? 이전인가요?
    그리고 멥쌀에 찹쌀을 약간 섞는 쫀득한 설기는 체에 한번 정도 내리면 될까요?
    완전 찹쌀의 물내리기는 있나요?
    질문이 많지요?
    답변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2. 레드빈
    '06.9.4 9:58 AM

    물을 내려서 잘 비벼 섞은 후 체에 내려줍니다. 약간 섞는 정도라면 2번섞어도 괜찮구요 함량이 많아질 경우 1번만 내려주세요.
    그럼요 완전 찹쌀도 어떤 떡을 하느냐에 달라지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물은 내려줍니다.
    궁금한게 더 많으시면 쪽지보내주세요.

  • 3. 치자꽃향기
    '06.9.4 12:17 PM

    답글 고맙습니다.

  • 4. 에코
    '06.9.4 3:04 PM

    작은 미니시루에 떡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여러번 꼼꼼히 읽었어요~ㅎㅎ

  • 5. hesed
    '06.9.4 4:23 PM

    저도 백설기 해보고 싶은데..아무리 쪄도 쌀가루가 안 익고 고대로 있어요.
    곱게 빻아진 쌀가루를 사서 하는데...찹쌀처럼 이 고운 가루를 체에 쳐서 그런건가요?
    전 한국 쌀가루는 못 구하고요..중국 쌀가루..밀가루처럼 분말 되어 있는 거 사서 했거든요.
    뭐 방법이 없을까요??

  • 6. 레드빈
    '06.9.4 6:01 PM

    hesed님 빻아진 가루는 곱기도 하지만 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듯 한데요..
    사용을 해보지 않아 뭐라 딱히 말씀을 드릴 수없지만은 분무기로 가루를 고루 섞어가면서 물을 준후 젖은 면보로 한나절 정도 덮어두면 어떨까요? 시원한 방법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아님 반죽해서 만드는 떡 송편이런거 해보시면 어떨지요..

  • 7. 가현이네
    '06.9.4 10:06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8. anf
    '06.9.4 10:29 PM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아침 일찍 퍼가기만 했네요.
    다시 들어 와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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