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를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올해는 베이즐을* 심었는데
한국을 다녀와 보니 베이즐이 나무같이 크게 자라서 깜짝 놀랐어요.
전 키가 작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없는 동안 남편이 베이즐페이스트 (basil paste, 또는 베이즐쏘스
sauce 또는 pesto) 레써피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딸아이와 함께 만들었는데
맛이 식품점에서 사먹는 것과 똑같다고 해서
저도 오늘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베이즐 (basil, 바실, 바질, 베이실, 베이질)
어머 대성공입니다. Wholefoods에서 빠게트빵도 사다가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지요.
베이즐페이스트와 빠게트빵은 우리 온 가족에세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벌써 14년 전이네요.
애틀란타(Atlanta)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 당시 라즈웰(Roswell)에 위치한
Harry's Farmer's Market에서 가끔 샤핑을 하곤 했어요.
이 마켓은 어마어마하게 큰 사이즈의 마켓이라
한국에서 갓 온 저한테는 놀랍게 느껴졌었지요.
그 때 이 베이즐쏘스를 사서 빠게트빵을 뚝뚝 잘라서
쏘스에 찍어 먹으면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가난한 유학 생활 때 먹었던 그 맛, 정말 잊지 못합니다.
남편과 두 아이들도 항상 기억하는 Harry's 마켓.
오늘따라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애틀랜타에서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까지도...
베이즐쏘스 만들기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332316
[팁] 베이즐쏘스는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파스타쏘스로도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아들이랑 만든 파스타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383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