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토리묵쑤기 & 묵밥

| 조회수 : 5,122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08-02 13:36:12
하이~^^

같이 출장뷔페를 다니던 언니가 도토리가루를 조금 줬어요
시어머니께서 손수 주우신 도토리를 말려서 가루낸 귀한거지요.

며칠전부터 묵밥이 먹고 싶었던터라 아침일찍 밥먹기전부터 묵을 쑤었답니다.
묵쑤는건 출장뷔페 강사님께 배운거구요,

묵가루:물=1:5 로 잡으시면 잘 됩니다.
전 묵가루가 150ml 정도대서 물은 750ml 로 섞어서 체에 여러번 내려줍니다.
그래야 찰랑찰랑 찰기가 있는 도토리묵이 된다네요~
전 반죽을 다 넣었을때 조금 되서 물을 조금(반컵정도) 더 넣었습니다.


우선 냄비에 식용유 두르고 도토리가루와 물을 섞은걸 한컵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도토리묵 쑬때 실패 원인중 하나가 한꺼번에 반죽을 다 붓고 끓여서 그런겁니다.
적은 양일땐 모르지만 양이 많으면 어렵죠.

한컵넣고 젓다가 걸쭉해지면 담엔 2컵정도 넣어서 저어줍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2컵 정도씩 넣어서 저어주세요.

마지막 다 넣은후 위 사진처럼 걸쭉하게 되면,
아주 약한불에서 30분정도 뜸을 들입니다.
(이때 계속 저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눌러붙거든요~)
젓다가 묵 가운데 나무주걱을 세워봐서 주걱이 넘어지지 않고 바로 서면 묵이 다 된겁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소금 소량으로 간 맞추고
불을 끈뒤 재빨리 식기전에 그릇에 옮겨담는다.
실온에서 3시간 지난후에 보니 이렇게 잘 쑤어진 묵이 탄생했습니다.

아이들 먹으라고 반은 묵무쳤구요,
남은건 묵밥을 만들었습니다.
이틀전 중복때 묵밥 만들어 먹을라고 남겨둔 닭육수가 글쎄 살짝~ 맛이 간 모양이네요.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워낙 아이들이 냉장고 문을 시도때도없이 여닫느라~

그래서 (급)  멸치+다시마+대파 넣고 육수를 만들어
여기에 다진마늘1T, 다진파2T, 국간장, 소금,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추고,

그릇에 밥 조금 올리고,
그위에 채썬 도토리묵 듬뿍 올리고,
고명으로는양념한 채썬김치+김+깨소금(빻은거) 육수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육수를 차갑게 드시려면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얼음 띄워 드시면 됩니다.
차갑게도 뜨겁게 먹어도 맛이 훌륭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6.8.2 2:09 PM

    오늘 저도 묵 쑤었어요. 좀 있다가 점심으로 해먹으려고요.~

  • 2. 이현주
    '06.8.2 4:10 PM

    전 어제 쑨거 다 먹고 없습니다.
    나중에 시장 나가믄 묵가루 사와야겠어여~

  • 3. 풍기우리인삼지킴이
    '06.8.2 5:19 PM

    ㅎㅎ 평범한 여자가 아니네요? ^&^
    주부 구단이시네요....
    블로그에 있는 묵 무침도 넘 맛있겠어요.
    여기있는 묵 한 그릇 먹고싶네요.^&^
    블로그에서 음악 잘듣고 갑니다.
    부군께서 행복 하시겠습니다.

  • 4. 파워맘
    '06.8.3 8:38 PM

    예전에 한번 묵을 쑤어봤는데 처음엔 양이 적더니 물을 넣으면서 양이 엄청 많아져서 솥에 넘쳤어요. 그게 경험이 되어서 이젠 제법 잘 만든답니다. 그런데 매번 시골 도토리가루를 보내주시던 친정엄마가 서울로 오셔서 이젠 그런것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네요^^;;

  • 5. miki
    '06.8.4 8:23 PM

    묵밥이 너무 맛있겠어요.
    저희 엄만 멸치국물에 짭짜름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9378 체리넛쉬폰케익 9 오렌지피코 2006.08.02 3,799 47
19377 19개월 딸아이 요즘 먹거리 16 행복이늘그림자처럼 2006.08.02 6,319 30
19376 날도 더운데 오븐돌리기... 12 딸둘아들둘 2006.08.02 5,338 15
19375 오랫만에 소세지빵 만들어봤어요^^ 6 딸둘아들둘 2006.08.02 3,689 13
19374 전기밥솥으로 하는 치즈케잌~ 3 어리버리새댁 2006.08.02 4,143 18
19373 [닭가슴살 야채꼬치] 나도 몸짱이 될 수 있을까? ^^ 10 하나 2006.08.02 5,433 12
19372 도토리묵쑤기 & 묵밥 5 이현주 2006.08.02 5,122 17
19371 더우시죠? 2% 부족하지만 수박화채드세요^^ 13 경빈마마 2006.08.02 8,775 22
19370 <부산 광안리> 다리집 오징어튀김^^ 31 오이마사지 2006.08.02 8,514 26
19369 매운맛이 끝내줘요... 이열치열 돼지목살 주물럭과 부추겉절이 1 레드빈 2006.08.02 7,436 2
19368 인삼을 알면 '우리 아이의 건강이 보인다' 3.엄마는 아이의 건.. 6 풍기우리인삼지킴이 2006.08.02 3,241 8
19367 BONJOUR!! 7 맑은물 2006.08.02 5,309 35
19366 럭쇼뤼한 맛과 모양새, ★호두파이★ 6 지향 2006.08.02 5,340 21
19365 [두부구이 삼색쌈] 고소하고~ 담백해요~ 14 하나 2006.08.02 5,380 13
19364 열대야에 맛있는 과일 후라페 드세요. 8 miki 2006.08.01 4,287 7
19363 복분자 과일 설기떡 5 원이 2006.08.01 5,777 444
19362 코코넛이 살짝 씹히는^^*~☆코코넛 파운드 케이크~☆ 13 이정미 2006.08.01 3,567 10
19361 허브 버터로 구운 옥수수 11 소머즈 2006.08.01 4,344 26
19360 그간 만들었던 떡들입니다... 51 박하맘 2006.08.01 14,866 47
19359 돌고임입니다 8 cherish 2006.08.01 6,138 21
19358 오랜만에 동태찌게~ 4 선물상자 2006.08.01 5,235 3
19357 시원한~ 열무물김치 9 경빈마마 2006.08.01 7,520 12
19356 Cherry 좋아들하시죠??^^알고 맛있게 먹읍시다!!! 11 Blueberry 2006.08.01 5,737 5
19355 돼지몰러 나간다~~!!! 3 정환맘 2006.08.01 3,757 10
19354 견우직녀 만나는날! 세상에서가장 행복한 생일날~~ 34 세라맘 2006.07.31 8,597 22
19353 깨찰빵 3 슈퍼맨 2006.07.31 2,487 6
19352 주말의 메뉴...^^ 49 아이비 2006.07.31 3,802 38
19351 꽃처럼 만들어 BoA요~ <단호박샐러드> 8 노처녀식탁 2006.07.31 8,2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