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야채값이 장난이 아닌데 이 열무 또한 3,000원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비쌀때 맛이있으니 어쩝니까? 또 해 먹어야지요. 열무국수도 말아먹고
열무냉면도 말아먹고 생각만해도 이 무더운 8월 한 달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열무를 다듬으면서 무꼬랑지 부분도 한 번씩 이렇게 잘라 다듬어 주세요.
열무잎 사이로 하나씩 보이는 이 무 꼬랑지가 더 맛나 보이는거 아시죠? ^^
장마통에 큰 열무라 뿌리가 조금 안좋긴 하지만 농장에서 바로 가져온 거라
그래도 한 싱싱 하는겁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물에 자박하게 절여주세요.
그리고 한 번 만 살짝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두어 시간 절이면 되지 싶네요.
물론 양에 따라 조금 다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숨이 어느정도 죽었다 싶어야 풋내가 안나요.
그리고 빨간고추와 양파를 같이 믹서에 갈아줍니다.
물론 끓여 놓은 풀물을 넣고 갈아주시면 띵호야~~^^

끓여놓은 풀물에 갈아 놓은 빨간고추와 양파를 잘 걸러줍니다. 찌꺼기가 있으면 먹을때
성가시고 국수나 냉면 말아 먹을때도 이쁘지가 않거든요~
생강이나 마늘도 채에 넣고 국물위에서 살살 비벼주면서 마늘과 생강기만 넣어 줍니다.
그리고 실파 또는 쪽파를 알맞게 썰어 국물에 넣어줍니다.
여기에 설탕과 굵은 소금으로 국물에 간만 해주면 됩니다.
콩가루 고구마가루가 들어가면 설탕 들어가는 양이 훨씬 적어집니다.
전혀 안넣으면 맛이 덜한거 같더라구요.
잘 절여진 열무를 깨끗히 씻어 살짝 물기만 빼고 저 국물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하룻밤만 밖에 내 놓으셨다가 김치 냉장고로 들어가면 바로 먹기 좋은
열무물김치가 된답니다.
참 여기에 얼갈이를 섞어도 좋습니다.
일이 쉬운것 같지만, 준비하는 것이 워낙 많다보니 쉬이 담기가 잘 안되는 거랍니다.

하룻밤 익힌 열무물김치~ 어때요? 살얼음만 동동 뜬다면 이 여름 거뜬히 이길거 같네요.
열무가 비쌀때 이지만 그래도 이 만한 반찬 없지 싶어요.
두 어단 사다가 만들어 놓으면 가족의 식탁이 시원하니 풍성하지 않을까요?
우리 회원님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