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자주 해드시는 음식이랑 간식이 다 다르지요.
역시... 저희집에서 자주 만들어먹는건데...
오븐으로도 후라이팬으로도 쉽게 만들수있는 밤참겸 술안주겸 다용도간식이예요.
만들어놓고 식탁위에 담아서 올려두면 어른이나 애들이나 지나가면서 하나씩 쏙쏙 빼먹는답니다.
혹시... 새벽경기 보실때 입이 심심하실까봐서...
미리 만들어두셨다가 그냥 편하게 드실수있는 밤참이라 올려봅니다.
아빠는 맥주한잔이랑 먹기도 딱이구요.
아이들도 옆에서 질겅질겅~ 맛있게 먹는답니다.
요거 만들어먹다보면 치즈 큰것 사도 금방 동이나거든요.
이래저래 애들이 치즈도 많이 먹게되니 자주 만들어 두는 간식이예요.
반찬없을때 요거 그대로 고추장에 찍어서 금방한 흰쌀밥과 먹어도 맛있구요.
재료는 쥐포, 치즈.(식용유-요거는 옵션)....
이걸로 끝이예요.

일반크기의 쥐포지요.
치즈와의 사이즈 비교를 위해서 한번 사진찍어 봤어요.

쥐포를 우선 한장 놓아주시고...
요렇게 치즈 한장을 쥐포위에 얹어주세요.
사진처럼 일단 손으로 치즈를 조금 세로로 잘라 중앙중심으로 사이즈 맞춰주시고...
나머지도 손으로 대충대충 뜯어서 이렇게 짜집기? 하시면 되어요. ^^

그리고는 또 다른 쥐포 한장으로 살짝 덮어주세요.

오븐 용기에 담으시구요
이대로 오븐에 넣어서 구워주면 된답니다.

오븐에 들어가기 전 사진 한장...
240~250도에서 5분정도 돌려주시면 되어요.

많이 굽지않고 살짝만 오븐에 돌려준 치즈포 사진이예요.
사진상으론 잘 모르겠지만 안의 치즈가 반정도 녹아서 잘 붙어있구요.
겉의 쥐포도 첨 넣을때보다 약간 노릇하게 익은 상태랍니다.
혹시나 오븐이 좀 과열되면 쥐포 가장자리가 벌어지려 할때도 있는데 이런경우도 숫가락등으로 톡톡 두드려주시면 치즈가 녹아있기때문에 서로 다시 잘 붙는답니다.

막 꺼낸 치즈포는 뜨끈뜨끈 하지요.
2~3분정도 서늘한곳에 두면 이제 좀 식었지요.
그때 주방가위로 이렇게 잘라주세요.
자르시다보면, 치즈가 아직 조금 녹은상태라 옆으로 조금씩 삐져나오려 할꺼예요.
뜨겁지 않으니 손끝으로 톡톡 정리해주심 됩니다.

요건 제가 좋아하는 매운 치즈포예요.
아까랑 똑같은 방법으로 만드는데, 단 고춧가루만 추가하면 색다른 맛이 나지요.
맥주 술안주로는 요게 더 맛있어요.
먼저 쥐포를 놓고 고추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아까랑 똑같이 치즈를 손으로 찢으며 요렇게 쥐포모양에 맞춰주시고...
치즈위에도 고추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이제 아까처럼 여기다가 쥐포만 살짝 덮어서 똑같이 오븐에 돌려주심 되지요.

요건 아이들용으로 만드는... 나름대로 웰빙 치즈포예요.
검은깨가 몸에 좋아하니... 이렇게 검은깨를 쥐포위에 뿌려주세요.

마찬가지로 치즈 올려주시고...
요 위에 검은깨 솔솔 뿌려주세요.

마찬가지로 쥐포 덮어주시고...
오븐에 구우시면 되지요.

아까 맨처음 재료에서 식용유는 옵션이라 말씀드렸지요.
사실 저는 살짝 쥐포속에 식용유 발라주는걸 더 좋아해요.
그냥 안발라줘도 맛있지만, 발라줘서 구워내면 좀 더 맛난것 같아요.
원래 쥐포란 녀석이... 딱 팬에 식용유만 살짝넣어 구워내도 별미쟎아요.
식용유 쬐끔 발라 구워낼때는 요렇게 위생백 사용하시면 주방이나 손이 좀 깨끗하고 편하지요.

요렇게 도마에 좀 넉넉한 사이즈의 위생백을 살짝 씌워주시고

요 위에서 기름작업하면 나중에 요것만 벗겨내어 버리면 되니까 도마나 쟁반 설겆이 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지요.
귀차니즘 엄청 발동할때는 김밥도 큰 도마위에 요렇게 위생백씌워서 그위에 얹어놓고 싸지요.
기름묻은 도마는 세척하기가 좀 번거로워서요.

만드는 방법은 아까랑 똑같구요.
단지 맨첨 쥐포 올리고는 위생장갑 낀 손으로 식용유 조금묻혀 쥐포면에 얇게 골고루 발라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치즈찢어 올리고,...
덮어줄 쥐포면에도 살짝 기름 발라서 치즈면에 닿게 덮어주시구요.
그리고 오븐이나 후라이팬으로 구워주시면 되지요.

치즈포 3총사예요.
왼쪽부터 검은깨,치즈만 달랑, 고추가루 이렇게 들어간 치즈포예요.
이렇게 담아놓고 뚜껑 살짝 덮어서 식탁에 올려놓으면 어느새 없네요.

이제는 후라이팬 버젼이예요.
후라이팬을 중불로 살짝 달궈서 앞에서 만든 치즈포 그대로 올려서 구워주시면 되지요.
식용유 살짝 둘러주시면 더 고소하고 맛있구요.

요건 뒤집는 모양이예요.
뒤집개 하나를 사용하시든 두개를 사용하시든...
편한 방법으로 뒤집어 주세요.
뒤집다가 요렇게 만들어놓은 모양이 분해될수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오븐으로 하면 뒤집을 필요가 없어서 그건 편하지요

혹시나 궁금해하실까봐...
코팅팬 아니라 물론 스텐팬에도 잘 구워져요.
기름없이도 잘 구워지니 취향에 따라 살짝 기름넣으셔도 좋고 그냥 구우셔도 좋아요.

요건 뒤집은 모양이예요.
오븐으로 할때보다 후라이팬에 하면 이렇게 구운색이 더 나오지요.
치즈맛은 오븐으로 만들때가 더 좋은거같구요.
아무래도 후라이팬으로 하면 쥐포자체도 오븐으로 할때보다는 좀 딱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맛은 좋답니다.

요렇게 자르셔서 길이가 조금 있는 컵에 담아두셔도 먹기 편해요.
어제 새벽엔 요 컵 그대로 가져와서 먹었었지요. ^^

굳이 쥐포가 아니라도 다른 여러 어포들로 다양하게 응용하시면 되겠지요.
좋아하시는 어포사이에 이렇게 치즈넣고 간단하게 오븐에 몇분 돌려주기만 하면 간식이나 술안주 등등 주전부리로 좋은 다용도 치즈포가 완성되지요.
아무래도 사먹는 치즈포는 맛은 있어도... 그 재료로 쓰인 치즈나 어포등은 좀 믿음이 덜가는거같아요.
너무 간단하니 한번 요렇게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