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아이와 늘 아웅다웅......ㅋㅋ...조용할날 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일곱살 큰아이는 심부름만 보내면 아이는 다녀오겠음다하고 쌩~~인데요....
심부름속 주인공...돈은 항상 그자리에 있읍니다...ㅋㅋㅋ
대략 저와 같은 병(건망증)을 앓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총명탕 한재지어 사이좋게 나눠먹어야 할것 같아요...ㅎㅎ
떡만들기를 시작하게된 이유가 저희 큰아이의 아토피 때문이었어요...
간식이나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쓰고....맘으로 애닳아하며 키웠는데요...
유치원이며 자주만나는 어른들이 이쁘다며 주시는 사탕 한알이 그아이에겐
치명적인 독이었나봅니다..
저도 음식 제한을 많이 하는지라 가끔 한번씩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한번쯤인데 하며 사탕이며 껌을 주곤 했어요...
멀리 외출할때나 온친척들이 모이는날이나 친구들 모임에 아이를 대동하는경우에요...
티비에서본 색소나 식품 첨가물에 대한 프로를 볼때도 긴가민가했어요...
그런데.....
그프로를 본이후 아이도 충격이었나봐요...
그이후로 껌이나 사탕은 아예 못먹는 걸로 알고 스스로 절제합니다...
유치원에서 주는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류도 전혀 안 먹구요...
요사이는 울긋불긋 빨갛게 일어나지도 않구요,,,,
가렵다고 긁지도 않아요...
타르계 색소에 예민한아이인것을 엄마가 모르고 단순한 아토피인줄만 알았어요...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구요...그저 알록달록한 어떤것도 아이가 잘 먹지않는다는것 밖엔
없어요...
그런 아이가 제게 묻더군요...
"엄마 ....그런데....나를 아프게 하는걸 누가 사탕이랑 껌에 넣었어????"
엄마들이 나서서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봐야 할 때인것같아요....
토요일 오후 ...마트에서 장보다 노오란 식용국화에 마음이 동해.....얼른 한통 집어들었어요..
저녁해먹기 싫어 식구대로 외식하고왔는데.....ㅠ.ㅠ
그래도 떡만들기는 안 귀찮더라구요...ㅎㅎ
꽃잎따서 아무렇게나 흩뿌려찐 백설기 한조각 드세요~~

전체는 이렇게 심플하게 장식해서 선물해도 무난할것 같구요..

꽃잎 들어간 부분 확대!!

만들어놓고 혼자서 너무 이쁘다며 사진 찍다보니....
결국 일요일 아침으로 낙찰임다....ㅎㅎ
절편을 만들다가 보면 늘 장미모양도 만들어 아랫부분 싹뚝 잘라내고
세워두면 유치원 다녀온 아이들이 야금야금 잘도먹습니다..
딸래미는 자긴 공주라 분홍만 먹어야한다며 오빠가 다 먹으면 눈물이 글썽글썽합니다...

요샌 쑥이 지천이지요...
거피팥으로 소금넣어 고물 만들구요...
찹쌀에 데친 쑥 넣어 마구마구 찧어주면 어느새 찰진 인절미가 됩니다..
쑥을 많이 먹으면 좋다는데....이렇게라도 먹어주면 좋겠지요...
한지상자에 넣어 모임에 가져갔어요...
너무 좋아해주셔서 손 많이간 보람이 있었어요...^^

절편을 둥글게 말아 가위로 오린 꽃장식입니다...

버터설기를 동그랗게 만들어 달랑 꽃한송이 얹었어요...
약간 허해보이기도 하구요...
나름 이쁜거 같기도 하구요...ㅎㅎ

단호박을 필러로 밀어 뜨거운 설탕물에 담궜다가 건져내어 말아냈어요...
그걸 장미처럼 말아야하는데....
요부분에서 대략 좌절임다...
더 얇게 해야하는데....잘 안되더라구요...ㅠ.ㅠ

남편한테 잘해주고싶을때 늘 내미는 모두배기임니다....
이것만 해주면 만사 오케입니다...
늘 한결같은 입맛의 소유자....남편이 참 좋습니다...ㅋㅋ

고구마설기입니다...아이들이 좋아하지요..
물론 아이들같은 입맛을가진 어른들도 좋아합니다만....흠....
겨우내 내내 해먹었어도 아직 안질렸어요...ㅎㅎ

연세많으신 어르신 생일 케잌으로 쓰임받은 대추약편입니다..
막걸리와 대추고로 맛을 냈어요...
맛도 맛이지만 은은한 색감이 정말 좋아요..

어찌 만들다보니 증편이 머핀처럼 나왔네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같다며 아주 잘 먹네요...

늘 떡을 대하면 즐겁고 행복합니다...^^*
82에 떡사진을 올리면서 받는 격려도 저의 행복을 배가 시킵니다...은근한 압력....ㅋㅋ
새로운 또한주를 위하여.....오늘은 편히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