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살이된 학생이에요.
제가 요리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82cook은 정말 하루에 10번도 넘게
들어오는 것 같아요.
요리잘하는 분들이 가득가득하신 이곳에 글을 올리려니 떨려요 (덜덜덜덜~)
저는 대학생이라 타지에 나와있어서 가끔 엄마가 그리울땐 여기에 들어오면
다들 엄마같으셔서 마음이 참 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제가 일을 하나 벌렸어요.
이번에 학교에 요리동아리를 만들었거든요.^^
이름은 '수라간'이에요.
저는 최고상궁인데(내 맘대로~^^) 너무 여운계아주머니 느낌이 나서
장금이로 바꿨어요.
매주 금요일에 한번 하는데
개강실습때는 탕평채, 잡채, 피자, 플라워토스트, 단호박샐러드 만들었구요.


사실 제 맘대로 청포묵 대신에 곤약썼고 소스도 참깨소스로 했거든요.
전 이렇게 한 것이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마음대로 궁중요리 탕평채라고 우깁니다.^^
이히히히


이건 단호박샐러드인데 그 원반모양의 뻥튀기 있잖아요.^^
거기다가 이거 발라먹어보셔요.^^ 진짜 맛있어요.!!

이건 에스더님께서 히트레시피에 올린거 보고 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 다 제가 한거 아니고 저희 수라간 나인들(?)이 한건데..
제가 메뉴정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알려줬거든요.
레서피도 정확히 안알려주고 그저 "니 맘대로 하세요." 하는 식으로
했는데도 참 잘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주부터는 정확하게 레서피도 올리고
제가 앞에서 먼저 시범도 보였거든요.(머쓱~)
이번주에는 류산슬이랑 고추잡채 했어요.


제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는 곳이 여기거든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제가 조리사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리를 좋아만하지 그렇게 잘하지도 안거든요..
그래도 제가 요리를 하면 즐거우니까 그 즐거움을
다른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82쿡 아니었음 엄두도 못냈을 꺼에요.
지금까지 두번 실습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재밌고 즐거워요.^^
다음주에는 무턱대고 제가 한번 만들어보지도 못한
"우리 캘리포니아롤이랑 일식돈까스 할까요?" 했다가
다들 너무 흥분하며 좋아해서 캘리포니아롤과 돈까스 하기로 했거든요.(덜덜덜덜~)
염치 없지만 부족한 저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셔요.^^
그럼 다음에 실습 하면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