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신랑과 함께 오랫만에 맛난 저녁 먹으면서 쇠주 한잔 걸칠 생각 하니
혼자 한껏 부풀어...
없는 솜씨 열씸히 부려 주방에서 부산을 떨었던 날...
그러나 울 신랑은 회식이 갑작스레 잡혔다네요...
허탈.. 허탈..
난 왜 용을 썼던가...
혼자 외로이 먹었답니다...
고추장돼지불고기 재워 두었던건 혼자먹기 부담스러 그냥 냉장고에 잘 모셔두고
궁합 안맞게 이미 끓여 논 거라 어찌할 수 없는 조개탕과 한근에 천원 한다길래 멋모르고 두근 사서
검은 봉지로 이따시만큼 돼 버려.. 얼갈이로 생전첨 겉절이도 해놓구, 생뚱맞게 계란 후라이에
밥을 멋었답니다.
청량고추땜시 너무 얼큰한 조개탕... 나의 속을 확~~~ 뚫어 주었답니다.^^
추가로 올린 사진(오징어채볶음)은 제가 자주하는 반찬인데 요샌 통 안해서 일케 사진만 봐요.ㅋ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는 외로워~
cathy |
조회수 : 3,852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6-04-13 1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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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oolHot
'06.4.13 2:43 PM전 혼자서도 맛나게!!를 외치면서 고기도 구워 먹곤 하는데요..^^;(물론 둘이 먹는 게 더 맛있지요..)
조개당 담긴 꽃접시 넘 이쁘네요.^^2. 시심
'06.4.13 3:02 PM전 늘 혼자 먹어요..^^남편이랑 주말부부한지 이제 한달도 넘었네요.에훙..
요새 밥맛이 없어요. 어젠 남편이 인터넷으로 피자 시켜 줬답니다.^^
혼자 드셔도 상차림이 너무 깨끗하고 예뻐요.
조기 수저 받침 너무 예쁜데 정보좀 알 수 있을까요?^^3. 현우맘
'06.4.13 7:16 PM혼자도 우아하게 드시네요...^^ 조개탕 담은 그릇이 넘 예뻐용...
4. cathy
'06.4.14 9:41 AM시심님... 조기 저 수저받침은 홈플러스에서 싸길래 샀어요... 다른 홈플러스에도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영등포점 홈플러스 그릇코너에 가니 몇개 있드라구요...다른 제품들과 같은 가격인데 5개가 들어있길래
냉큼 샀지요.. 다른건 모두 4개 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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