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060412_닭매운찜

| 조회수 : 5,897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04-13 17:22:15
매번 82는 눈팅만하던 제가..
드디어 키톡에 첫 글을 올리는 영광의 날이 왔네요. ㅎㅎ

어제의 저녁 메뉴는 닭매운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닭도리탕은 일본어의 잔재라기에
정식명칭(맞나?? ^^;;)인 닭매운찜이라 부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주중에 집에서 함께 저녁 먹기 힘든 신랑이 간만에 일찍 퇴근을 한다기에,
저도 퇴근을 서둘러 집에서 간만에 요리스러운 것을 하나 하리고 했습니다.

지난 주일 홈플러스에서 찜용으로 손질한 닭을 한팩에 2100원에 판매하길래
얼른 한팩 집어 오긴 했는데...
처음 욕심을 냈던 닭갈비를 하기엔 냉장고 속 부재료가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얼마전 손님 맞이 음식을 하려고 이것 저것 집어 왔는데, 손님맞이를 안하게 되는 바람에
냉장고와 냉동실 가득 이것 저것 들은 것들이 많습니다. ㅠ_ㅠ
덕분에 요새는 냉장고 털이 모드로 식자재 구입을 자제하며 살고 있어요.)
그래서 꿩대신 닭이라고.. 닭매운찜을 하게 되었어요. ^^

레시피는 82cook 히트레시피를 제 식으로 조금 변형했습니다.

그럼.. 소개합니다~


[재료]

손질한 닭 1마리, 감자(중) 2개, 당근 1/2개, 양파 3/4개, 피망 1개, 물 250cc,
양념장(다진마늘 2Ts, 고춧가루 3Ts, 양조간장 3Ts, 조리용 맛간장 2Ts, 꿀 3Ts,
미림 1TS, 칠리오일 1/2ts, 소금 1/2ts, 생강가루 1/4ts, 후추 조금), 참기름 1Ts



[조리법]

1. 야채와 닭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손질한 후, 닭은 끓는 물에 껍질이 익을 정도로
   살짝 데쳐낸다. (근데, 이번엔 과정샷 찍다가 그만 너무 익어 버렸습니다. T_T )

2. 닭껍질이 익으면 불에서 내려 물을 버리고 껍질과 껍질 밑의 지방을 제거한 후
   찬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물과 감자, 당근을 냄비에 담아 끓인다.
    (1의 닭이 너무 익은 관계로 처음부터 야채와 닭을 함께 익히지 않고 야채만 먼저 한소큼~)

4. 물이 끓으면 손질한 닭을 넣어 조금 끓인 후, 모든 양념을 섞어 물에 풀어준다.

5. 센불에서 4의 재료를 5분 정도 끓여준 후, 양파와 피망을 넣어 약불에서 5분정도 더 끓여준다.

6. 양파가 익고 닭고기에 양념이 조금 베어들 정도가 되면 불에서 내린다.

7. 6에 참기름을 두른 후 접시에 담으면 완성~



************************************************************


어제 저녁상에는 김치, 도토리묵, 콩자반, 닭매운찜, 양념게장(시엄니표),
총각김치, 사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지리멸치 볶음과 김..이 올랐답니다.

무언가 기분전환이 되는 음식이 필요할때
정말 제대로 맵고.. 그렇지만 텁텁하지 않은 환상의 맛을 만날 수 있었어요.
간만에 집 밥 먹은 신랑도 맛나게 잘 먹었다 하여 더욱 기분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령령
    '06.4.13 5:45 PM

    저녁상이 푸짐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아드님도 귀엽네요 ^-^

  • 2. 달콤함 향기~~
    '06.4.13 6:24 PM

    오늘 울집 저녁메뉴로 정한거에요^^
    저도 이제 저녁하러 가야겠네요
    맛난 저녁들 드세요!!

  • 3. chss
    '06.4.14 1:24 AM

    아드님이 미남이네요,
    차려져있는 음식들에 ,, 음매 기죽어--;; 전 언제쯤이나 이런경지에 오를수있을까요?

  • 4. 지윤맘한나
    '06.4.14 9:46 AM

    령령님, chss님.. 아들래미 칭찬에 기분 Up입니다. ^^ 감사해요.
    달콤함 향기님도 맛난 저녁 드셨겠죠??
    그리고, 저도 결혼하고 햇수로 6년이지만, 아직도 할 줄 아는 것 보다 못하는 것이 더 많아요.
    특히나 새콤달콤 나물.. 새콤달콤 냉국류... 이런것들의 깊은 맛은 흉내도 못내는지라
    매번 엄마에게 빌붙어 얻어 먹거나 반찬가게를 이용해서 해결합니다. ㅠ_ㅠ
    우리 모두 자유롭고 프로패셔널한 먹거리 해결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725 쉽고 폼나고 맛있는 잔치 요리 3<모카케잌&g.. 9 홍성아 2006.04.13 5,939 13
17724 얼갈이배추 물김치 11 시골아낙 2006.04.13 7,303 14
17723 대저 짭잘이요... 6 김명진 2006.04.13 3,504 27
17722 새콤달콤 회비빔밥 새콤달콤 우리사랑 9 안동댁 2006.04.13 4,709 3
17721 시할머님의 제사... 12 402호 2006.04.13 5,642 52
17720 혜경쌤 삘받은 전 시리즈와 재도전한 호두 파이.... 49 cherry22 2006.04.13 3,485 9
17719 강아지 돈까스 도시락 9 스펀지밥 2006.04.13 5,013 1
17718 두부만들기..사진압박 심하옵니다..핫핫..ㅡ_ㅡ;;; 6 miri~★ 2006.04.13 3,770 1
17717 오늘은 그냥 백반.. 4 브라운아이즈 2006.04.13 4,967 24
17716 060412_닭매운찜 4 지윤맘한나 2006.04.13 5,897 30
17715 한밤에 참치샌드위치 1 비쿨 2006.04.13 4,804 14
17714 쑥개떡 해 보았습니다. 1 가을들녘 2006.04.13 3,150 10
17713 욘사마,승사마도 아닌...재미사마 <진달래화전> 8 달개비 2006.04.13 3,377 17
17712 남편이 차려준 생일상. 26 만년초보1 2006.04.13 10,929 8
17711 300건 돌파 기념, tazo님께 드리는 밀크티입니다.^^ 7 밀크티 2006.04.13 5,253 45
17710 혼자는 외로워~ 4 cathy 2006.04.13 3,852 22
17709 단호박죽과 감자샌드위치 5 만두엄마 2006.04.13 5,910 1
17708 럭셔리 요리 12.(양고기 스테이크) 2 김해영 2006.04.13 3,910 15
17707 항아리 수제비와 개나리꽃길... 1 cherry22 2006.04.13 3,093 6
17706 춘곤증아 물럿거라...금귤 정과 나가신다~ 13 쿠킹맘 2006.04.13 4,234 17
17705 에스더님!! 비빔냉면 넘 맛있어요.. 감사해요... 7 나무꾼 2006.04.13 7,008 1
17704 18개월 아이 도시락과 남편의 야참 메뉴 6 에드 2006.04.13 7,956 27
17703 럭셔리 요리 11.(게살만두와 양송이 소스) 김해영 2006.04.13 2,545 4
17702 나의 저녁 밥상~! 10 만두엄마 2006.04.12 6,445 6
17701 상큼한 것을 먹어 주자구요~ 10 june 2006.04.12 7,852 58
17700 식비줄이기 이틀째.. 잘하고 있슴돠~ 8 브라운아이즈 2006.04.12 7,484 17
17699 이거 뭔지 아세요? (딱새탕) 18 민결맘 2006.04.12 4,712 3
17698 첫 농사 실부추전 15 에스더 2006.04.12 5,88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