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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거 뭔지 아세요? (딱새탕)

| 조회수 : 4,71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4-12 14:17:08
하하.. 두번째 키톡입니다..^^
저는 고향이 거제도라 많은 해산물을 먹고 자랐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쬐끔 하다가 안산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어찌나 생선들이 맛이 없던지.. 해산물은 친정에서 공수해서 먹을정도였어요..
이제 결혼 3년차인데.. 매번 친정에서 받아먹기도 그래서 요즘은 홈쇼핑을 가끔 이용하는데.. 친정에서 먹던 생선맛이 아니더라구요...

어제.. 친정엄마가 간만에 한보따리 보내셨더라구요..
시래기국,각종 야채, 아가야 이유식에 쓰라고 흰살생선,등등등...
그중에 이놈을 엄청 보내셨습니다..
엄마는 이걸 "딱새"라고 하시던데.. 아마 경상도 사투리지..표준말이 아닐꺼예요..
이거 친정있을때 참 많이 먹었는데..
간만에 그 맛이 그리워서 받자마자 큰 냄비에 요놈들 가위질로 먹기좋게 잘라 된장풀고 양파,고추넣고 마무리 했지요..
먹어보신분 계세요?
이거 다른 양념이 필요없어요.. 정말 시원하거든요..
또 이게 제철인지.. 알이 꽉 차있어서 씹히는맛도 있구요..(전 귀찮아서 손으로 발라먹진 않구요.. 그냥 깨물어 먹지요..)
가재 사촌즘 될것 같은 모양새에.. 게처럼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해물탕에 넣어두 좋구요. .저처럼 그냥 국으로 먹어도 참 맛나더라구요..

아마도 82님들은 처음 보시는 분도 많을실꺼예요..
혹시 이거 아시는 분은 정확한 이름좀 가르쳐주세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06.4.12 2:26 PM

    저도 저음 보는데요..^^
    특이하네요.

  • 2. 허은숙
    '06.4.12 2:36 PM

    부산에서는 들치라고 하는뎅..

  • 3. 레서피마니
    '06.4.12 2:38 PM

    바닷가재 아닌가요?

  • 4. 김은경
    '06.4.12 2:41 PM

    저두 거제도에서 컸는데 요거 올만에 보네요..정말 발라먹기 귀찬죠..ㅋㅋ 그냥깨물어 먹기에 딱딱하지 않나요?

  • 5. 민결맘
    '06.4.12 2:50 PM

    반가워요..은경님! 82에서 거제도사람을 만나다니..ㅋ
    전체적으로 좀 딱딱하긴 해요..전 오늘 꼬리부분 베어먹다 입술 빵구나는줄 알았답니다..ㅋ

  • 6. rulury
    '06.4.12 2:55 PM

    시장에 가면 생선가게 아주머니가 저걸 뒤집어서 진열해놨더라구요
    물에 넣지도 않았는데
    살아서 다리를 허공에 대고 꼼지락 꼼지락하는걸 보고...으악~했는데...흐흐^^;;
    아..된장넣고 끓이면 되는가 보네요...맛있게 보여요
    내일 장날에 가서 사다가 끓여먹어봐야겠어요^^
    아..저거 먹을때 팁은...
    꼬리랑 머리떼고 꼬리부분을 젓가락 두개로 쑤욱 밀면 살만 쏘옥~ 빠져요^^

  • 7. 후레쉬민트
    '06.4.12 3:19 PM

    전 제목만 보구 딱새라고 해서 조류인줄 알았어요..
    해물탕집 가면 작은 가재처럼 생긴거 한마리식 들어있던데 그거인가봐요??
    국물맛이 좋다니 먹어보구 싶네요.

  • 8. 구로새댁
    '06.4.12 4:09 PM

    갯가재 일거예요. 소래포구 가서 오천원치 사서 된장 풀어서 삶아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특히 암놈은 알이 들어있는데 톡톡 터지고..남는거 냉동실에 넣어놓고 된장국 끓일때 서너마리 넣어서 끓이면 국물맛 끝내줍니다. 가위로 등을 갈라서 안에 살을 발라먹는거..

  • 9. 콩각시
    '06.4.12 4:40 PM

    아~ 이거 제주도에서 해물찌게 시키면 거기 들어있는 새끼가재같이 생긴거 아닌가요? ^^

  • 10. 최정하
    '06.4.12 5:25 PM

    지난해 서산에 갔을때 식당에서 먹어봤어요. 국물이 시원했어요

  • 11. 방울
    '06.4.12 5:39 PM

    충청도에서 게(개?)가제라고 불러요.
    된장에 넣어먹으면 시원해서 맛있고
    배가 올라오게해서 쪄먹으면 살발라먹는 재미가 있지요.

  • 12. MIK
    '06.4.12 6:52 PM

    여수에서는 "쏙"이라고 하네요
    삶아서도 먹고 된장국에 넣어먹고..
    근데 솔직히 먹잘게 없습니다..

  • 13. 민트향
    '06.4.13 1:32 AM

    저희집도 쏙이라고 그래요~
    새우같이 생긴게 회먹으러 가면 삶은 걸 사이드 디쉬로 주던데요.
    까먹기 귀찮긴한데 어른분들은 좋아하시던데요~

  • 14. 서산댁
    '06.4.13 10:15 AM

    여기 서산에서도 쏙이라고 합니다..
    된장에 지져 먹기도 하지만,,,,
    간장게장처럼,,, 담가 먹기도 합니다...

  • 15. 섬처녀
    '06.4.13 10:38 AM

    고향(마산바닷가~)에서 어릴때 저거 잡는재미로 보냈네요 ㅎㅎ 우리동네에서도 "쏙"
    이라고 불렀는데~ 잡는재미가 더 있어요..쏙이 사는 구멍에 깃털(?)같은걸 넣었다 뺐다하면
    쏙 올라온다고~"쏙"이라던데 ㅋㅋㅋ

  • 16. 하늘사랑
    '06.4.13 11:48 AM

    저는 경상도사람인데요 여기선 `털~치` 라고해요
    어릴때 냄비 채로 많이도 까먹었습니다

  • 17. 민결맘
    '06.4.13 1:25 PM

    볶음밥 할때도 씁니다. 다른 간장과 비교불가에요. 정말 맛이 좋아요.

  • 18. 지원맘
    '06.4.13 5:28 PM

    딱새라는 말에 얼렁 들어왓네여..
    어찌나 반가운단어인지...
    역시나 같은 고향 사람을 만나게 되네여..
    저 역시 거제도가 고향인지라 반갑고 또 반갑네여..
    지금은 제가 인천 사는데 가끔 소래가면 이게 잇더라구여..
    가끔 엄마가 끓여주시던게 생각나 해산물 파는곳에 물어보니 잘 모르시더라구여..
    그게 다덜 부르는 이름이 틀려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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