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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실패작시리즈2 - 호두파이

| 조회수 : 2,77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4-11 07:00:37
신성한(?)이곳에 이렇게 실패작을 시리즈로 올려도 괜찮은건지 조심스레 묻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좌절과 실패를 맛보신 분들(별로 없으시겠지만...)께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린다는 미명하게 또 이렇게 뻔뻔하게 나왔습니다.

그 쉽다는(누가 그랬지?)호두파이도 전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맛은 둘째치고, 예열을 넘 오래했나 아니면 굽는 온도가 높았나, 표면이 다 타버리고 말았다지요.(그래서 사진이 더 허섭하네요. 피자도 아닌것이 파이도 아닌것이... 사실 제가 봐도 사진이 넘 그래서 올리지 않으려다가 이해(?)를 돕기위해...)

한가지 궁금한건 제가 장터에서 구입한 파이틀(아래쪽에 구멍이 뚫리고, 동그란 구멍판이 따로 있는...)을 이용했는데, 오븐에 넣을때 그 둥근 구멍판을 빼고 굽는건지, 아님 그냥 막아놓고 굽는건지해서요...(제질문이 이해가 되시는지...)
표면이 너무 타는듯해서 예정시간보다 일찍 꺼내어 뒤집어 보니 구멍이 막혀있던 아랫부분은 갈색빛이 아니라 옅은 노랑이을 남아 있어서, 혹시 구멍판을 떼고 했어야 하는건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암튼 사진에 보이시는데로 잘라놓고, 가장자리 조금씩 맛보니 뭐, 맛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색깔과 모양이 영....(저조차 쉽사리 손이 가지 않더군요.T.T)

그래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곧 재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이곳에서 배운 고소미 크래커의 경우(제 기억에 최소 네,다섯번은 구운 것 같은데)는 나중엔 제 나름대로 녹차가루, 땅콩, 호두 다진것등을 넣어 첨보다 얇게 반죽을 밀어 구우니 주변분들이 (약간의 아부성 멘트 보태서)팔아도 되겠다고, 솜씨가 날로 늘어난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암튼 요리의 ㅇ자도 싫어하던 제가 이렇게 실패작(글구 무모한 도전도...)시리즈나마 선보이게 된건 대단한 발전 아닌가요?
다 82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이 흐리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밝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4.11 9:18 AM

    구멍판이 있는건 나중에 파이를 빼낼때 쉽게 빼내려고 만든 제품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파이를 만들때 구멍판 막아주고 하시는거 맞구요
    그리고 일단 온도가 너무 높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윗면은 타고 아랫부분은 덜익고...
    보통 175~180도에서 30~40분 사이에 굽거든요
    오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요

  • 2. 달빛나래
    '06.4.11 3:35 PM

    ^^ 저한테 구입하신 파이틀로 구우신거 같아요~

    위에 김은미님 말씀대로 나중에 쉽게 빼내라고 분리된걸 쓴답니다..

    혹시 갖고 계신 오븐이 미니오븐이면..윗면이 더 쉽게 탈 수 가 있답니다.

    따라서 180도로 40분 구우시되.. 먼저 갖고 계신 오븐의 특성을 파악하셔서 10도를 낮추셔도 되구요..

    아니면 30분 정도 구우시다가 윗면에 은박지나 종이호일로 덮은후에 나머지 10분을 구우셔도 윗면이 타는걸 방지할 수 있답니다^^*

  • 3. 엘리사벳
    '06.4.11 11:10 PM

    ㅎㅎ 저도 실패 경험이 있습니다,
    한번은 오븐이 아니라 브로일러로 돌려 놓고 굽느라 윗면이 모두 탓구요.
    도한번은 토핑이라고 하나? 암튼 호두를 너무 많이 얹어 탓구요.

    cherry22님도 제실패의 두번째에 속하지 않나 싶어요.(참고로 전 베이킹 잘하지는 못합니다)
    호두반죽이 너무 많으면 그것이 끓으면서(부풀었다 가라앉는데 그중간에) 넘쳐 버린거 같아요.
    넘치면서 바닥으로 위로 범벅이 되면서 타버린.............

    어디까지나 어설픈 실패해본이의 분석인데 맞을런지....................

  • 4. 유경주
    '06.4.12 12:03 AM

    금방 성공하실꺼에요.호두파이라고 해서 방가워 로긴했습니다.
    야밤에 호두파이 넣어서 선물할 상자를 사려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쉽게 살 수 있을꺼란
    예상을 깨고 요것만 안파네요...그러던 차에 본 호두파이라 반가웠어요.
    제겨우는 예열이 필요없던데요.
    히트레시피에 있는 거 보고 했는데 넘 잘되요감사~ 거기보면 굽는온도160도라고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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