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돼지 안심을 구었습니다.
이거 한국말로 돼지안심맞나? 등심인가? 암튼간에..
요즘은 하루는 무지막지하게 춥고 또 하루는 피가 펄펄끓는 20대초반들은 등짝을
훤히 드러내놓고 다닐만큼 따뜻하고(그러나 그렇게 오바하는 캐네디언여자아이들보면
감기나 옴빡 걸려라 하고 속으로 주절거린다는...암튼 겨울이 길어서 그런가
아주 훌렁벗고다니지못해 안달들이나지요-_-;; 넘^^;;오브마이비즈니스라도 왜
가재눈이 되는지 저도 모르겠슈@___@;;)
돼지고기랑 마른살구랑 아주 잘어울리지요.
주로 디죵머스터드랑 살구만 넣는데 이번에는 마늘도 많이 넣고
마른무화과 도 썰어넣었더니 무화과 씨가 자근자근 씹히면서..
아! 그맛이 일품이네요..
우선 텐더로인을 책 펼지듯이 칼집을 넣어 얇게 저며 펴고
디죵머스터드를 골고루 바르고 마늘 다진것을 얹고 살구와 무화과 썬것을 얹은다음
김밥말듯 둘둘말아 굵은 무명실로 단단히 묶고 겉에도 디죵머스터드를 골고루 발라주고
예열해둔 오븐 400도에서 약한시간 가량 굽습니다.
저는 이렇게 오븐에서 굽는 음식을 할적에는 처음에 타이머를 30분으로 맞추어두고
오븐열고 한번 들여다보고 팬을 한번 돌려줍니다. 그리고 익어진 상태를보고
타이머를 30분정도 더해놓고 딴일을하지요.
암튼간에 이건 만들기는 무지막지하게 쉬우면서 만들어서 상에 올리면 남편이 언제나
'우와~'라는 감탄사를 내서 저를 기쁘게하는 작은노력 큰효과류의 요리입니당.
북어말려서 냉동해둔것으로 맑은 북어국 을 끓여 오랜만의 흰밥과 달랑 작은 종지기의 김치랑.
미루의 말대로 '마이쪄!' 의 저녁이었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른살구+무화과를 넣은 돼지고기안심구이
tazo |
조회수 : 4,40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4-07 07: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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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that
'06.4.7 9:10 AM와~~ 너무 정갈해 보여요, 너무 잘 어울리는 디너네요, 어느 레스토랑이 안부러울듯.
저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맛솜씨, 글솜씨, 셋팅 솜씨 훌륭하신 따조님은 팔방미인이셔서, 저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2. 열쩡
'06.4.7 5:00 PM꼭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
디종머스타드랑 그냥 머스타드(하인즈표)랑
맛이 많이 다른가요
그냥 머스타드를 쓰면 도저히 안될까요?
디종머스타드를 사야하나...3. 세류.
'06.4.7 8:57 PM아휴 맛있으셨겠어요. 텐더로인은 등심인거 같네요.
돼지고기도 좋지만 미루가 보고싶은데 오늘은 미루사진이 없고만요^^; 음... 서운해라.
저도 나름대로 피가 끓는(?) 20대 중반인데 햇볕이 좋아도 외국애들처럼 반팔입고 등짝내놓고 다니질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춥네요 ㅜ_ㅜ4. tazo
'06.4.8 9:51 AM앗.등심이군요 ..언제나 헷갈린다는..그럼 제목을 바꾸어야하잖아요? ^^;;
그냥 머스터드 쓰셔도 별상관 없어요. 근데 그냥 머스터드를 쓰시려면 꿀이나 조청같은것을 조금 섞어주시면 더 맛있습니다.
ttat님 과분한 칭찬 고맙습니다.5. 제제의 비밀수첩
'06.4.9 3:02 AM옷.... 어떤 맛일까.... 넘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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