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다녀오니 남편이 감기에 들어있내요.
삼계탕을 끓여주고 싶었지만 일본에선 영계 구하기도 힘든답니다.
깐 밤도 한웅큼에 만원이랍니다.
서울서 길거리에 파는 할머니에게서 3천원에 한봉투 사왔지요.
닭죽을 끓였읍니다. 삼이 없길래, 홍삼차 가루를 두봉지에 대추, 마늘, 밤,은행 넣고 푸욱 고았읍니다.
홍삼차를 넣으니 은은하게 삼 냄새도 나는게 감기가 금방 떨어질 것 같았읍니다.
서울에서 가져온 밑반찬 덕에 식탁이 푸짐하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홍삼차 넣은 닭죽
miki |
조회수 : 2,527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6-03-21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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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livingscent
'06.3.21 4:16 PM저도 예전에 영양밥을 지을때 인삼이 없어서 밥물에 인삼차를 넣고 밥을 지은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인삼향이 솔솔나는 맛난 영양밥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삼향이 향긋한 닭죽을 먹으면 나른한 봄철에 기운이 날것 같네요^^2. chatenay
'06.3.21 6:32 PMㅎㅎㅎ~저도 예전에 외국서 지낼때 삼계탕은 홍삼차 넣고 끓였던 기억이나 웃음이 나네요....
맛깔스러워 보여용~~~3. 비오는날
'06.3.21 11:40 PM아~먹고싶다~~
4. miki
'06.3.22 3:50 PM컴퓨터를 계속 못 켰었내요. 괜히 바빠서,,,,
다들 하시는구나. 삼 없을때는 정말 간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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