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도 잘 지내시고 계셨지요...^^*
2월 25일은 큰아이의 생일 이었어요...
꼬마 손님이 아닌 어른 손님을 치르느라 너무 바빠 미처 떡을 준비못했어요...
손님중 아무도 케잌을 안사갖고 온거예요,....ㅠ.ㅠ
아이가 며칠이 지나도 많이 서운해 하길래...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었어요..
절편반죽을 백년초 통에다 빠뜨리는 바람에 색이 너무 진하게나왔어요.
색을 낼땐 조심조심 해야하는데....ㅠ.ㅠ
떡이 맘대로 안나와서 너무 서운했어요...^^

정성껏 손이 많이 간 떡이라 한장만 찍어올리기 서운해서요...^^*

이렇게 우리끼리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불끄기도 여러번 했답니다..

전날 아이들 간식거리가 하나도 없어서 만든 인절미예요...
이웃집도 좀 나눠주고 했더니...약간 모자랐어요..

떡만들기도 큰 즐거움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
두고두고 보는것도 제겐 큰 즐거움입니다...

백설기를 이렇게 케잌형태로 쪄서 위에다 꽃만 장식한 거예요...
절편반죽에 시금치가루랑 백년초 가루 넣어서요..

길가에 노점에서 나물파는 아주머니들이 벌써 쑥을 가져다 팔더라구요...
벌써 이만큼 봄이 온거같아요...
새로운 한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