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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46차 모임후기...(행복한 김장 만들기)

| 조회수 : 8,159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3-12-10 14:13:31

매년 이맘때면 82쿡의 회원님들이 모여서 행복한 김장을 담았습니다.

올해가 세번째 이구요...

11월 23일날 같이 모여 김장을 담근후 24일 일요일날 아기천사들이 있는곳으로 가서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삼겹수육을 만들어 모두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고 왔습니다.

올해에는 포기수를 배이상 늘렸습니다.

정확히 200kg인데요...

정확히 반으로 나누어서 어르신들 무료급식소인 느티나무와 난곡동 공동체에 후원했습니다.

22일 금요일 해남 절임배추 200kg(10박스)이 도착했습니다.

해남 고춧가루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절임배추를 바구니에 차곡 차곡 쌓아서 물기를 빼주고 있습니다.

평촌농수산물 시장에 들러서 갓,미나리,쪽파,무우,새우젓, 까나리액젓,간마늘,간생강,통깨 등등

많은 재료들을 구입해서 23일날 참여 하시는 봉사자들을 기다렸습니다.

제일먼저 1등으로 호야맘님께서 오시고 2등으로 모네님이 오셨습니다.

3등은 들꽃님, 4등은 털뭉치님과 별주부님, 5등은 나미님과 옆지기 그리고 효선양이 도착하셨습니다.

오늘의 김장김치 총감독이신 캐드펠님께서 마지막으로 입장 하시면서 행복한 김장만들기 행사가

진행 됐습니다.

쪽파와 갓을 썰어 준비하고 무채 썰기에 모든인원이 총 출동 합니다.


 

무~우를 주소서!!

스쳐도 한방이신 나미님의 무채써는 방법입니다.

털뭉치님께서는 새색시처럼 조신하게 칼로 직접 무채를 써십니다.


3년전 김장할때 제일먼저 오셔서 그많은 무채를 혼자서 날리셨던 들꽃님 입니다.

오늘은 손놀림이 가벼우시네요~^^

앞에는 별주부님께서 함께 하시구요...

그옆에는 모네님께서 직접 칼로 무채를 썰어주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호야맘님께서 다듬어 썰어 주시네요...

오래전 새댁때 김장해보고 처음 해보신다고 하시는데 정말 잘 하시네요~ㅎㅎㅎ


 

아침에 미리 만들어서 식혀논  찹쌀죽을 큰대야에 넣고 준비된 양념들을 차례대로 넣어줍니다.


까나리액젓을 넣고 고추가루를 넣어서 버무려 주는데...

힘드실까봐 제가 한다고 하니...

ㅠ,ㅠ 손맛이랍니다.


 

그래서 손맛좋은 캐드펠님께서 직접 양념을 버무립니다.

캐드펠님의 비밀무기는 빛의 속도로 양념을 섞어주는 그것입니다.


카메라 셔터를 연사로 날려도 캐드펠님의 빛의 속도는 따라 잡을수 없었습니다.

날아라 지구 한바퀴!!


양념은 큰대야 두곳에 만들어 준비 했습니다.


그냥 쳐다만 봐도 군침이 저절로 납니다.


드디어 배추속 넣기가 시작 됐습니다.


삼삼 오오 모여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배추속을 넣고 계십니다.


 

82쿡님들이 보내 주신 자랑후원금과 짜뚜짝 물품판매 수익금으로 준비한 사랑이 듬뿍 들어간 속재료들을 참여해

주신 분들의 아름다운 손길로 배추속에 넣어지고 있습니다.


기도 하는 걸까요?

넘 분위기가 숙연 합니다.
 

단체로 서서 주무시는 걸까요?

참여자들께서는 그렇게 얼음땡 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김장을 담그고 있습니다.


해남에서 따로 보내주신 무우는 섞박지로 담았습니다.


 

그렇게 캐드펠님의 손맛은 계속 이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하는 즐거움도 더해 갑니다.


 

다시한번 간한번 보고 가실께요!!


커피믹스님의 옆지기이신 김재길님도 함께 합니다.

난곡동에 전달할 김장김치들을 차곡 차곡 포장해 주고 있습니다.


효선양은 일요일날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미리 참여 했습니다.

나미님 옆에서 잘 따라 하고 있네요~^^

앞에서는 들꽃님께서 완성도가 좋은 들꽃님표 포기김치를 완성하고 계십니다.


마음 따뜻한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이시간이 정말 행복 합니다.*^^*
 


배추에 행복을 넣어주시는 여러분들의 손길로 인해서...


행복은 점점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번 김장김치는 정말 맛있게 만들어 졌습니다.

82쿡 여러분들이 함께하신 조합으로... 난곡동 아이들과 이곳 느티나무 어르신들은

올겨울 행복을 가득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난곡동에 전달될 김장김치를 김장봉투에 넣은후...

잘 묶어 넣어서 박스 포장 했습니다.



캐드펠님께서는 참여 하신 분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압력밥솥엔 삼겹수육을... 들통엔 해물동태탕을 끓이고...

효선양과 모네님은 양념 대야를 깨끗히 닦아주고 나미님과 털뭉치님은 설거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테이블위에 상이 차려지고 있습니다.


늦은 점심이지만 함께한 분들과 먹는 김장뒷풀이 밥맛은 꿀맛 일겁니다.


겉절이가 정말 맛났습니다.


그리고 생굴보쌈과...


삼겹수육에 해물동태탕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위에서 함께 도와주신 지인분들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김장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자랑후원금과 짜뚜짝 물품수익금을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식사후 뒷마무리 설거지는 들꽃님, 나미님, 효선양이 함께 했습니다.

내일 24일날 난곡동에 전달될 쌀도 도착했습니다.

쌀은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두 분이 계십니다.

츄파춥스님께서 20kg, 토마토쨈님께서 20kg을 변함없이 후원해 주셨습니다.

김장김치와 쌀은 24일날 난곡동 그곳에 잘 전달 했습니다.

11월 24일날 보쌈과 함께한 47차 음식봉사 후기는 빠른 시일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상 48차 모임공지-

12월 22일(일요일)날 동지팥죽과 즉석 돈까스로 출동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선물 투척을 위해서 82쿡 산타팀이 함께합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미리 연락 주세요~*^^*

조건은 없습니다.

*45차 모임후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702741&page=1&searchType=search&search1=4&keys=5712

*34차 모임후기 1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0&num=1426796&page=1&searchType=search&search1=4&keys=5712

*34차 모임후기 2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0&num=1438376&page=1&searchType=...

*자랑후원금(11월 30일현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22071&page=1&searchType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밀의화원
    '13.12.10 2:46 PM

    존경합니다! 모두들~

    저도 한번쯤은 꼭 함께하고싶은데 마음처럼 잘 되지않네요...

    모두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 카루소
    '13.12.12 5:28 PM

    언제든지 편하실때 함께 하시면 되세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chelsea
    '13.12.10 6:18 PM

    아,,눈물날라고해,,,,감동...함께해야되는데.....

  • 카루소
    '13.12.12 5:29 PM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츄파춥스
    '13.12.10 8:07 PM

    양념된 김장김치의 색깔이 듀금입니다...^^
    정말 침이 좔좔~

    항상 응원합니다.
    함께 돕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제가 내손동 근처 자주 가는데...
    카루소님 냉면 한 그릇 먹으러 갈게요..

  • 카루소
    '13.12.12 5:30 PM

    정기적으로 쌀을 후원해 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4. 뮤즈82
    '13.12.10 9:01 PM

    카루소님/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다들 고생이 많으셨네요.

    몸은 함께 못하지만 마음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도움 주시는 모든분들 이 겨울 건강 조심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다들 건강 하시고 고맙습니다~~^^*

  • 카루소
    '13.12.12 5:33 PM

    뮤즈82님도 건강하시고 좋은음악방송 늘 부탁드립니다.~^^

  • 5. 시골아낙
    '13.12.11 6:28 AM

    고운마음과 정성으로 이웃을 섬기는 모습들이 참으로 이쁘고 감동입니다.

  • 카루소
    '13.12.12 5:34 PM

    시골아낙님! 오랜만이시네요~^^
    건강하게 잘계시는거죠?

  • 6. 독수리오남매
    '13.12.11 10:38 AM

    참여하고픈 맘은 늘 가득한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정말 모두 대단하세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카루소
    '13.12.12 5:35 PM

    조만간 독수리오남매님이 함 출동 하시겠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ㅎㅎ

  • 7. 수산나
    '13.12.11 11:34 AM

    저도 참여하고 싶은데 언젠가 함께 하겠습니다.

  • 카루소
    '13.12.12 5:36 PM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8. 재피눈까리
    '13.12.11 3:52 PM

    존경합니다. 추운날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카루소
    '13.12.12 5:37 PM

    재피눈까리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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