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오랜만에 왔어요~~~
가끔 들러 소식을 접하긴 했는데
이렇게 글로 오랜만에 올리네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
제 소식 궁금해 하시는 분 계셨을라나요???
재작년 11월11일에 시어머니는 떠나시고.
작년 5월에 이사를 하고 지내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러갔네요~~
앞으로는 자주 들러 함께하고 싶네요~~
(오랜만에 사진을 올릴려고 하니 사진 크기조절도 엉망이공...ㅠㅠ)
금요일 종합검진을 마치고...
뭔정신으로 야채를 한가득 사왔는지~~~
일요일이 되어서야 일을 시작했어요.
늦잠을 자야하는데 할일이 많기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시작...
우선 지난번에 담은 명이장아찌.
조금 물이 들었네요~~
간장물을 따라내어 다시한번 끓여 식힌다음에 부어줍니다.
간을 보니 적당한것 같아 간을 추가 하진 않았어요~~
1. 양파 장아찌...
햇양파가 나왔는데 요 한망에 8,000원 달라네요.
딱 한개 남았다고 6,000원에 가져가라기에 냉큼 하나 들고 왔어요.
올해도 양파는 많이 비쌀듯해요~
생수 800ml. 간장 400ml, 설탕 110ml, 식초 140ml
분량으로 간장물을 달이고 마지막에 식초를 넣어
청양고추와 함께 뜨거운 상태로 부어줍니다.
식은후에 통에 담아 실온에 보관한후에 다시한번 장물을 끓여서 식힌후에 부어주고
냉장보관을 하여 먹으면 상큼한 양파장아찌~~
오이 열개는 뜨거운 소금물에 담아두었다가 물기를 빼고
열무한단은 소금에 절여져 있고~~
쪽파는 다듬어서 준비중...
2. 오이소박이.
10개 4,000원주고 사왔는데
오이는 3등분해서 길쭉하게 오이 소박이를 담았어요~~
오이지도 담아먹고파요...
3. 열무 물김치
연한 밀가루풀을 만들어서 마른고추 갈아넣고, 마늘, 생강, 고추가루., 매실액, 멸치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한후에 절여진 열무한단과 쪽파, 양파. 오이를 넣고
시원하게 열무 물김치를 만들었어요~~
맛나게 익으면 비벼도 먹고 국수도 말아먹을거에요...
4. 오징어 파김치...
며칠전에 파김치를 담아먹었는데 오징어가 안들어가서인지 제겐 파김치가 별로였다는~~
오징어가 들어간것과 안들어간것이 확 차이가 난다는~~
친정에서 보내준 마른 오징어.
요건 정말이지 그냥 먹어도 어찌나 두툼하고 살결이 잘 찢어지는지...
그냥 먹기에도 아까운 오징어였답니다.
맛나는 오징어 파김치를 먹기위하야
마른 오징어는 가위로 잘려져 물에 한시간 샤워를 하공^^
물기를 뺀 오징어에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찹쌀풀에 고추가루, 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 매실액, 깨등을 넣어 미리 준비하고...
물기를 뺀 오징어에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찹쌀풀에 고추가루, 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 매실액, 깨등을 넣어 미리 준비하고...
물기를 뺀 오징어에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찹쌀풀에 고추가루, 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 매실액, 깨등을 넣어 미리 준비하고...
액젓에 조금 절여둔 쪽파에 양념장을 묻혀가며 버물버물~~
쪽파와 오징어를 섞어가며 두어도 좋고
돌돌말아도 좋고~~
전 요래 오징어와 쪽파를 한쪽에 분리시켜두었어요~~
요 오징어파김치는 바로 먹는것보다 좀 많이 익었을때 먹는것이 제일 맛나더라구요.
파김치 국물이 오징어에 스며들어 정말 맛있어요...
오징어가 들어간 파김치 처음이시라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어찌나 맛있는지 몰라요...
전 남아있는 국물도 모두 밥 비벼 먹는답니다~~
베란다에 쌓여있는 김치통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어찌나 푸근한지요~~
이렇게 일요일은 바삐 지내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