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는 나물 2가지와 아침 - 냉이나물, 근대쌈 말이

| 조회수 : 8,761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3-15 13:05:39

봄이라 나물들이 많지요?

싸고 맛있는(아, 냉이는 그다지 안싸군요 ㅡ.ㅡ) ,

어쨌든 요새 딱 먹기 좋은 반찬 2가지 해봤습니다.


[냉이나물,  냉이무침]

흙 다듬다가 성격 나빠지지요? 최소 10여번은 물을 갈아줘야 한다는..

저는 아예 물에 하루 정도 담궈놔요. 그럼 잔 뿌리사이의 흙이 빠르게 빠져나와 볼에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사서 먹으면 다듬을때마다 생 고생/노가다 흠뻑이므로

한꺼번에 미리 데치고 소분해서 냉동후 찌개, 부침개, 나물로 사용하면 됩니다.

 

[재료] 냉이 한봉,

양념장(고추장 1, 된장 0.25, 고춧가루 0.25, 다진마늘 0.3, 다진파 0.5 비율, 깨소금, 참기름은 옵션)

 

[만들기]

1. 냉이는 다듬어 데친후 찬물에 헹궈 먹기 좋게 자르고

2. 양념장에 조물조물...

 

 

 


[근대쌈밥]

이건 냉이에 비하면 정말 베리심플, 초심플 간단합니다.

 

[재료] 근대 한봉, 비빔장 아무거나

저는 집에 있던 비빔국수용 비빔장을 사용했는데

없다면 된장/고추장/양파/두부/다진마늘/꿀/참기름 적당히 섞은 된장양념장이나

이도저도 귀찮으면 걍 고추장 발라 먹으면 됩니다.

 

[만들기]

1. 근데는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 꼭 짜고

(손아귀에서 짜면 잎이 다 찢어지므로 반드시 손바닥으로 눌러짜고)

2. 잎을 펴서 밥, 양념장 바르고 돌돌 말면 끝.

 

나물로 하면  잘 안먹어서 버리게 되는데 아예 쌈밥을 하니

적어도 아침에 안먹어도 밥을 싼 만큼 3-4장 정도는 먹게 되네요.

 

그리고 근대가 부들부들하고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밥과 고추장만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매일 같은밥, 같은 반찬에 질리셨다면

쌈으로 한번 말아 아침으로 간단하게, 소풍으로도 먹기 좋을것 같아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리
    '13.3.15 1:15 PM

    정갈한 상차림에, 넘 맛있어 보여요~ 저도 함 따라해 볼께요

  • 2. 굿라이프
    '13.3.15 2:09 PM

    아효;;; 냉이 다듬기 싫어서 못사겠어요^^
    냉이무침 맛있겠어요~

  • 3. momowa
    '13.3.15 3:46 PM

    너무나 정갈합니다.저도 내일 냉이무침이랑 근대쌈밥 해봐여겠어요.

  • 4. 해피모드
    '13.3.16 1:49 PM

    아..근대 쌈밥 너무너무너무 예쁘네요 :)

  • 5. 얼리버드
    '13.3.17 10:07 AM

    너무 참신해요.^^

  • 6. 딸기마녀
    '13.3.18 9:15 AM

    근대 쌈밥은 완전 제 스퇄의 음식인데..
    아.. 저걸 만들어 놓으면.. 저만 먹을 것 같아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5 파이야! 1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4,006 2
41084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3 코코몽 2024.11.22 9,942 2
41083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5 ··· 2024.11.18 15,466 7
41082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Alison 2024.11.12 16,300 6
41081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913 4
41080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2 필로소피아 2024.11.11 8,784 5
41079 이토록 사소한 행복 42 백만순이 2024.11.10 9,458 4
41078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741 6
41077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201 4
41076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183 5
41075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029 8
41074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947 4
41073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68 8
41072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439 2
41071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700 5
41070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23 3
41069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74 4
41068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86 3
41067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78 4
41066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728 2
41065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91 5
41064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93 7
41063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45 2
41062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97 6
41061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69 4
41060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85 2
41059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61 4
41058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71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