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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게으른 농부님 따라 표고버섯밥.

| 조회수 : 14,013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1-16 07:06:46

예전부터 계속 해먹고 싶었던 밥이었어요..표고버섯밥.

게으른 농부님때문에요..ㅎㅎ

농부님 포스팅에 종종 등장하는 표고버섯밥을 볼때마다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워낙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으로 한 건 다 좋아하는데 밥을 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게다가 농부님은 직접 키우신 버섯으로 밥을 하셨으니 제가 만든 밥과는 또 비교가 안되겠지만요...

그런데 우리집 아이들이 팽이버섯을 먹는데 이 표고버섯은 향이 강해서 그런지 찌개에 들어있는것도 골라내고 안먹을 정도로 싫어하네요.

혼자 먹자고 따로 하긴 그렇고 해서 늘 생각만 하다가  

며칠전 중국마켓에서 신선한 생표고를 한봉다리 사와서 드디어 오늘 점심에 표고버섯밥을 했습니다. 

 

오늘은 출근을 안하고 집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아이들이 없는 점심때를 기회로 얼른 표고버섯밥을 했는데요,

만드는건 너무나 간단해요.

밥하는데 표고버섯만 썰어서 넣으면 되는거거든요^^

말린표고가 있으면 물에 충분히 불려서 곱게 채썰어 쌀에 올리고, 표고버섯 불려 두었던 물로 밥을 지으면 되요.

그런데 전 말린 표고버섯 보다 생표고의 말캉하게 씹히는 질감이 좋아서 생표고를 썼습니다.

말린표고보다 향도 좀 더 은은하네요. 버섯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남편에게도 말린거 보단 생표고로 하는게 더 다행일거 같기도 하구요.


 

전기밥솥에 밥을 하는거 보다 냄비에 한 밥이 더 맛있을거 같아서 냄비에 했어요.

생표고에서 물이 나올거 같아 밥물을 약간 줄였구요. 그런데 안줄이고 해도 될거 같에요.

밥을 다 해서 먹어보니 약간 밥이 살짝 질듯이 촉촉해야 더 맛있을거 같네요.  

 

 


 

밥하는 동안 밥상을 차립니다.

버섯밥처럼 양념장 넣어 비벼먹는 밥엔 별반찬 필요없죠~ 

 


 

무 생채와 장아찌, 그리고 양념간장...

이 양념간장이 아주 맛있게 되었어요. 맛의 비결은 바로 간장에 있는데요,

제가 작년에 직접 담근 조선간장이 너무 너무 맛있게 되어서 조선간장과 진간장을 1:1로 섞어서 만들었는데

정말 짭조롬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너무 맛있는 양념장이 되었습니다.

간장에 참기름,다진마늘,다진파,다진 풋고추,고춧가루,깨소금,설탕 아주 약간..

이렇게 넣고 만들었는데 조선 간장 없으면 그냥 진간장으로만 하셔도 되요.


 

충분히 뜸까지 다 들이고 밥상에 올려 놓았네요.

과연 잘 되었을까...냄비밥에 어느정도 겁은 없지만 그래도 늘 냄비밥 뚜껑을 열기전엔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생표고를 썰었을땐 부피감 때문에 수북히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밥 뚜껑을 열어보니 양이 적었던거 같네요. 담번에 더 수북히 넣어야 겠어요.

밥은 물을 약간 줄여 넣은 탓에 고슬고슬하니 잘 지어졌어요.

그러나 담번엔 밥물도 줄이지 않고 더 촉촉하게 지어야 겠어요. 


 

밥을 뜨는데 표고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된장국도 같이 떠서 상차리고 남편을 부릅니다~~ 

 


 

양념장 끼얹어서~~

풋고추가 제법 매워서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밥에 쓱쓱 비벼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쫄깃하면서 말캉하게 씹히는 표고버섯 식감이 너무 좋아요.

버섯이 좀 모자라게 들어간것이 아쉽네요. 담번엔 쌀반, 표고반 이렇게 밥을 지어야 겠어요.

버섯향이 은은히 나면서 매콤한 양념장이 어울려 너무 맛있는 밥이 되었어요.

콩나물 밥만 잘 해먹었는데 이제 한동안 버섯밥 자주 해먹어야 겠습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abell
    '13.1.16 8:14 AM

    와 늦은밤에 보니까 더 맛나보여요.
    저도 버섯 너무 좋아해요.
    우리는 좋아하는데 남편이 비벼먹는거 싫어해서 그렇지만 꼭 해서 먹어야겠어요.
    리빙센트님은 외국에서도 집간장을 만들어 드시나봐요. 와 대단하세요,근데 만들기 어렵나요?

  • livingscent
    '13.1.16 10:50 AM

    애나벨님^^ 이거 비벼 먹는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비벼 먹지 않고 버섯밥으로 해서 반찬이랑 드셔도 너무 맛잇어요.
    밥 전체에 버섯향이 은은히 베어서 양념장에 비비지 않고 밥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오히려 양념장에 비비면 버섯향이 가려져서 제맛을 못 느끼는데 그냥 드시면 더 좋죠^^

    집간장은 많이는 안만들어 봤지만 엄마가 가르쳐 주셔서 담아요.
    항아리도 두개 있구요^^ㅎㅎ
    작년에 담근 간장이 너무 맛있게 되서 요즘 국끓일때 마다 기분이 좋을 정도에요.
    만들기는 쉽진 않지만 아주 어렵진 않아요. 중요한건 메주인데
    다행히도 전 저희집 근처에 메주를 띄워서 파는 과수원이 있어요,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를 만드셔서 믿음도 가구요.
    그 집 메주가 맛있어서 간장이 맛있게 나온거 같아요.

  • 2. 수수꽃다리
    '13.1.16 9:47 AM

    전기밥솥에 한 밥보다 남비에 한 밥이 훨~~씬 맛있어보여요. 저는 버섯밥 할때 찹쌀 약간 넣어서해요..
    그럼 약간 쫀득하게 촉촉하게 되어서 제입에는 괜찮더군요. 아침부터 눈으로 맛있게 먹고가요~

  • livingscent
    '13.1.16 10:51 AM

    수수꽃다리님^^ 찹쌀을 섞어서 밥을 하면 더 찰지고 맛있겠네요. 좋은 팁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밥만 먹어도 맛있겠어요^^

  • 3. 게으른농부
    '13.1.16 10:12 AM

    헉~ 먹고싶어여~ ^ ^

  • livingscent
    '13.1.16 10:51 AM

    농부님댁에 더 맛있는 밥 있자나여~~~~~^^

  • 4. 치로
    '13.1.16 5:29 PM

    표고버섯밥도 해봐야겠네요. 너무너무 맛있어보여요. 그릇도 이쁘고.. 상도 깨끗하고...ㅠㅠ 왜 울지...ㅠㅠ

  • livingscent
    '13.1.17 10:10 PM

    치로님~~ 울지 마세요^^ 근데 저 그 심정 이해가요^^
    저도 여기 남의 밥상보고 울고 싶은 심정인적 많거든요 ㅎㅎㅎ
    느무~~ 맛있어 보이는데 그림의 떡이라...ㅋㅋ

  • 5. 초록바다
    '13.1.16 6:16 PM

    헉헉~!!
    livingscent님 홈페이지가 없어졌나요?
    생각 날때마다 한번씩 둘러 보곤 했었는데 넘넘 서운해요.ㅠㅠ
    볼거리도 많고 ..정말 좋았었는데...
    혹시 블로그라도 있는지요?
    우노리님 홈페이지 없어 졌을때도 넘 서운했었는데 livingscent님 마저...엉엉

  • livingscent
    '13.1.17 10:13 PM

    초록바다님~~ 제 홈페이지 아직 있어요.^^
    제가 서버를 옮기느라 며칠동안 좀 셧다운 했었어요..
    오시는 분들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제 블로그도 있어요.
    http://blog.naver.com/sjlimart
    블로그는 엡뎃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내용은 많지 않은데 여기가 글 올리기가 쉬워서 이젠 여기로 자주 올릴거 같아요.
    그래도 예전에 주민번호 없어지기 전에 네이버에 블로그 하나 만들어 두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젠 한국 사이트에 가입이 너무 힘들어서 괴로워요..ㅠㅠ

  • 6. 깍뚜기
    '13.1.16 11:58 PM

    한그릇밥은 양념장과 된장국만 있으면 반찬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나저나 냄비밥.... 어려울까요? ㅠㅠ

  • livingscent
    '13.1.17 10:17 PM

    깍두기님~ 맞아요..다른 반찬 필요없어서 너무 좋은데..밥만 너무 먹게 되서 그게 좀 문제죠^^ㅎㅎ
    이렇게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한그릇으론 느무 허전해요..ㅎㅎ

    냄비밥 하나도 안어려워요^^
    대신 냄비를 좀 두꺼운 무쇠냄비 같으면 훨씬 좋아요..
    쌀씻어서 냄비에 넣고 물도 다 맞추고서 30분 정도 살짝 불려요.
    그리고는 불에 (첨엔 센불)올려서 바글 바글 마구 끓으면 중불로 낮추고,
    쌀위로 물이 다 스미고 없어지면 뚜껑 덮고 제일 약불로 10분정도 더 둡니다.
    그리고 불 끄고 또 10분정도 더 뜸들이고요. 그러면 아주 맛있는 냄비밥이 되요.
    냄비밥의 진수는 밥을 뜰때 첨으로 뚜껑을 열때에요.
    뚜껑을 열때 나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이건 냄비밥 해보신 분들이면 다들 아시는 소리 일거에요^^ 차르르르르~~~~~ 소리.^^

  • 7. 보라돌이맘
    '13.1.17 7:15 AM

    아.. 정말로 그러고보니 표고버섯 얹어서 버섯밥 해서 먹어본지도 참 제법 되었는데...
    그 특유의 향이 오랫만에 그리워지네요.

    요즘은 밥솥이 워낙에 잘 나오니,
    일부러 밥 하려고 냄비 꺼낼 일이 참 드문 세상인데도...
    기름 좔좔 흐르게 잘 지어진 냄비밥 보면서...
    새삼 livingscent님의 정성과 마음에 감동을 받아요.

    냄비로 밥 한번 하려면 물 넘치는 것 신경써가며 늘 가까이에 있어야 하고...
    아무래도 신경을 계속 써야하니 일부러 그리 하기가 참 번거로운 일인데..
    이리 맛있게 뚝딱 밥 지어내시는 모습이란...
    얼마나 부지런하고 멋스럽게만 보이는지...^^

  • livingscent
    '13.1.17 10:20 PM

    82쿡 최고수이신 보라돌이맘님이 이런 칭찬을 해주시다니요^^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보라돌이맘님의 진수성찬엔 비할바도 아닌데 이런 칭찬을 들으니..좀,,민망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역시 칭찬은 고래같은 이 몸도 춤을 추게 만드시는 군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8. 여름바다
    '13.1.17 7:34 AM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영양만점인 밥이 있었군요 ^^
    제가 있는 곳도 표고버섯은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한 번 고슬고슬하게 표고버섯 밥을 지어봐야겠어요.
    참, 양념간장 레시피도 감사합니다 ^^ (양념장 종지도 단아하니 예쁘네요~ )

  • livingscent
    '13.1.17 10:25 PM

    여름바다님^^ 요즘 외국에서도 표고버섯을 다들 많이 드시죠?
    근데 이 표고버섯이 일본 버섯이라고 알려진게 좀 아쉽지만요..
    미국에선 이 버섯 이름이 일본이름 그대로 시타케 머쉬룸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뭐든 발 빠른 일본이 좀 얄밉고..우리도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싱싱한 표고버섯에 고슬하니 밥 지어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한국 사람은 역시 밥심으로 사는거 아닙니꺼~~^^ㅎㅎ

  • 9. 꼬꼬와황금돼지
    '13.1.17 5:50 PM

    와~~ 침이 입안에 가득고이네요~
    요즘 여기도 생표고버섯 파는것 봤는데, 저도 따라서 포고버섯밥 해먹어야겠다!
    그릇들도 넘 이뻐요~ 요즘은 생활도자기들이 눈에 자꾸 들어오네요~~넘 이뻐요^^

  • livingscent
    '13.1.17 10:31 PM

    꼬꼬님~~ 영국도 파머스 마켓 같은거 많죠?
    예전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보니 동네에 주일마다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 가지가지 각종 버섯들을 잔뜩 파는걸 본적이 있어요. 어찌나 버섯이 종류도 많고 싱싱하던지요..
    전 사진만 보고도 마구 달려가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꼬꼬님댁 공주님들도 이런 버섯밥을 좋아하실려는지 모르겠네요.
    울 딸래미는 버섯밥을 먹는 모습만으로도 자기는 별로라구,,ㅠㅠ
    완전 불량식품 입맛을 타고난 딸래미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ㅎㅎ

    저도 한동안은 도자기가 눈에 들어 오다가 또 지나고 나면 본 차이나가 눈에 들어오고...
    또 지나면 엔틱 그릇이 눈에 들어오고..ㅋㅋ
    이건 도저히 못 고치는 병인거 같아요..ㅎㅎ
    이젠 정말 그릇 좀 자제 하려고 해요.. 지난 번에 이사하면서 짐 싸는데 짐 싸던 일꾼이 싸다 싸다 한마디 하더라구요..
    " I hate glasses !!!!!!" ㅋㅋㅋ

  • 10. 수늬
    '13.1.17 9:07 PM

    저도 콩나물밥을 무쇠솥(저는 차세르제품)에 하는데요...정말로 눌지도 않고 맛있게 잘되는거 같아요...
    가끔씩은 다시마와 버섯얹어 버섯밥도 해먹어요...
    양념장 맛나보이네요...^^

  • livingscent
    '13.1.17 10:32 PM

    수늬님^^ 버섯밥에 다시마를 얹어서 밥을 하시는 군요^^
    그러면 더 맛있겠네요~~ 좋은 팁 알려 주셔서 넘 감사해요^^
    담번엔 꼭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 11. 꿈꾸다
    '13.1.17 11:52 PM

    이런 밥 좋아하는데(꼭 두그릇을 먹죠ㅎㅎ)표고만 넣고는 안해봤어요.
    향이 참 좋을듯 합니다 ^^
    내일 장날인데 제주햇감자 나왔으면 사올게요~ 감자 고로케 정말 예뻤어요ㅎㅎ

  • livingscent
    '13.1.18 11:50 AM

    꿈꾸다님^^ 가까이 산다면 가시는 길에 제것도 감자 한박스 부탁 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전 내일은 82에 광풍이 불었던 가지밥을 해먹으려고 합니다..
    양념장에 비벼 먹는 맛에 완전 맛들였어요~~ㅎㅎ

  • 12. 간장게장왕자
    '13.4.1 5:53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13. angel3
    '16.7.4 3:27 AM

    맛있겠어요.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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