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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뜬금없이 돌아온 마리s의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을 밥상 ^^;;;

| 조회수 : 16,581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11-16 02:49:00

안녕하세요~ 82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는 그동안 바쁜일도 있었고 새식구도 생기고 해서(으응??)

 

여러가지로 바쁜 나날들을 보냈어요~ ㅎㅎ

 

 

 

정말 정말 많이 사먹고,


정말 정말 많이 밥해대고(불행히도 그 수많은 밥들 사진은 없어요 ㅜㅜ)

 


우리식구 몇명만 밥해먹을때는 사진도 찍고

 

키톡에 올릴시간도 있었는데,

 

 

 

이건 뭐 대량생산으로 밥 해댔더니

 

하도 바쁘고 정신없어서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어요..

 

(이제보니 밥하면서 사진찍는건 엄청나게 사치스러운 일이였음~)

 


거기다가

 

하루종일 밥 해대고 나면 정작 내가 한 밥은 왜이리 먹기싫은지,

 

 

죙일 밥 하느라고

 

수고한 나님은 나가서 이런거 사먹어요..

 

 

 

여긴 가까운데서 먹은 수제버거랑 코크~

 

 

 

오이 안드시는 8살군 아부지 피클 셀프 제거 작업중 ㅡㅡ++

 

 

 

 

 

시간여유가 좀 있는날엔 좀 멀리 바닷가에 있는 카페에 가서 먹어요~

 

 

 

흑미스프

 

 


카프레제샐러드

 

 

 

으음~ 맛있었는데 담에 갔더니 다 떨어졌대서 못 먹었어요~

 


돈까스

 

 


내건 함박스텍

 

 

 

 


그리고 목마르니까 맥주도 한잔 ㅋㅋㅋ

 

 


이러고 노니 이노무 뱃살은 도대체 줄어들 틈이 읎다 ㅡㅡ;;;

 

 

 

 

 

참 웃긴데,

 

 

집에서 맨날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이런걸로 밥상 차려놓고는,

 

 

나가서,

 

 

메인이 뭐였는지 모르겠는데 아직 안 나온듯한 밥상. 아마도 뭐 볶음이나 구이??

 

 

 

 

그게 먹기 싫다고

 

애들 델구 나가서는 또 백반집도 마니 가요.

 

 

 

가운데에 생선구이랑 제육볶음 딱!! 나올예정(1인분에 6000원 밥상)

 

 

 

 

 

여긴 기사식당 4000원짜리 백반집

 

 

집에서 먹고싶어하는 남편에게 맨날 하는소리는


나는말야, 내가 차리지 않은  밥상이 먹고싶다구!!!

 

 

 

그 언젠가 8살군 아부지가 밤에 나가서 잡아온 이름모를 생선

 


 

배가 안 고파서 회떠달라고 부탁해서 딱 요만큼만 얻어서 먹었어요~

 

무척 신선하고 쫄깃쫄깃했어요~

 

 

 


이건 뭐 아무리 카메라와 핸드폰을 뒤져보아도 집에서 해먹은 사진은 한장도 없네요 ㅜㅜ

 

 

 

 

82쿡에 이리 오랜만에 오면 모하겠노~~

 

신나가 글 올리겠지~~


글올리면 모하겠노~~

 

기분 좋타고 소고기 사먹겠지~~

 

 

소고기 사먹으면 모하겠노~

 


소고기 묵고 신나가 또 글 올리겠지~

 

글 올리면 모하겠노~

 

 

올릴 사진도 없어가

 

부끄러버가꼬 소고기 사먹겠제~~

 

 

 

 

 

소고기 사먹으면 모하겠노~


신나가 금방 또 글올리러 오겠지~

 

금방 다시 오면 모하겠노~

 

 

 

 

<사진 없어서 부끄러버가꼬 또 소고기 사묵겠지요!!!!!>

 

 

 

 

아이지~ 소고기만 묵으니 질리가꼬

 

양 대창 사묵고~~ 소고기 사묵겠지~ ㅋㅋ

 


음 ㅡㅡ++

 

내가 써놓고도 내 자신을 모른척 하고싶은 이 기분은 모지? ㅜㅜ

 

 

이제그만


사라질 시간이 되었어요~~바이바이~~


이제라도 좀 가열차게 공장 돌려서 사진 좀 마이 찍어서


담번에는 집에서 만든 음식도 들고 또 올께요~ (라고 희망한다.)

 

 

 


그나저나 키톡이 요즘 느무 쓸쓸하다고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 ㅜㅜ
.
.
.
.
.
.
.
.
.
.
기분탓은 무슨!!!


잠수부님들 어서어서 수면위로 떠오르시어요~

 

 

 

아 참!참!참! 참!


시작에 자랑했던 우리 새식구 사진~


사무실에서 키우는데,

 

 

요즘은 마이 컸지만 처음 데려왔을때예요~

 


느무느무 말썽꾸러기지만,

 

 


근데 느무느무 귀여운 요녀석..ㅋ

 

 


아무데서나 잘 자고,

 

 

 

컴퓨터 뒤에서 자고있어요.

 

 

오마이갓!! 얘 좀 바바요~~ 얘 진짜 느무느무 귀엽지 않아요?

 


고양이님치고는 사람도 무지 잘 따르는 녀석이예요~

 


8살군은 요즘 얘한테 밀려서 완전 찬밥데쓰요~

 


히히~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82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셔요~~

 



 (오랜만에 글올렸더니 글 간격은 왜 또 이리 먼건가요 ㅡㅡ;;;)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스께끼
    '12.11.16 3:03 AM

    앗! 기다렸어요!!!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어느새 8살군이 된 아드님은 여전히 훈남포스 풍기며 한 시크 하고있나요??

  • 마리s
    '12.11.16 3:08 AM

    히히~ 아스깨끼님
    빈말이라도 기다리셨다고 해주셔서 몹시 감사르~~
    8살군은 훈남포스는 커녕 매일 혼남포스(ㅡㅡ )를 자랑하고 있어요..
    (아~ 오늘따라 나는야 왜 이리 무리수를 자꾸만 던지는건가 ㅡㅡ;;;)

  • 2. 우화
    '12.11.16 4:13 AM

    마리님하~!! 오랄을 받으시오.
    이리 늦게오면 우째요? 마이 방가와요. 고기사진에 완전 침이 줄줄.... (궤기사쥉~)

  • 마리s
    '12.11.16 4:29 PM

    히히~ 우화님 잘 지내셨죠~
    얼핏 생각하면, 이리 늦게 온듯하지만,
    빨라야 내년에나 올 예정이었던터라,
    실제로는 이리 일찍 온것이옵니다~ ㅋㅋ

    저날 갔던 저집 고기는 뭔 금가루를 뿌려놓은듯 그리 보이더라고요~
    너무 피곤했던 날이어서 소고기 맛도 기억나지 않는게 함정 ㅡㅡ

  • 3. hap23
    '12.11.16 4:38 AM

    몇일 전 뜬금없이 마리s님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짠~ 나타나 주시니 참 반갑네요 ^^

  • 마리s
    '12.11.16 4:34 PM

    오오~
    어쩐지 hap23님이 뜬금없이 제 생각을 해주셔서,
    바로 그순간 텔레파시가 삐리릿~
    갑자기 뜬금없이 키톡에 글 한번 올려볼까?? 라고 생각이 든거라고 하면
    이런 제가 무서우실거죠~ 히히~ 농담이예요~
    저도 반가워요~

  • 4. annabell
    '12.11.16 4:53 AM

    우선 손부터 잡고 반가움을 표시하고,,,,
    인사는 이제 해야겠어요.
    뜬끔없이 나타난 마리s님 진짜 넘 넘 반가워요.
    늘어난 식구 냥이는 어쩜 이리 예쁘대요,울딸 보고서 완전 넘어갔어요.ㅋㅋ

    엄청 자란 냄새가 느껴지는 8살군,,,모습만봐도 여전히 멋지네요.
    저녁,,피자먹고 마리s님 올린 사진속의 밥상행렬을 보니 한국 완전 가보파요.
    역시 한국밥상이 최고인거 같아요.

  • 마리s
    '12.11.16 4:41 PM

    annabell님도 정말 오랜만에 뵈니까 더 반갑네용~
    아직도 키톡에 데뷔는 안 하신고예요??
    저 냥이녀석 진짜 귀엽죠~ 그죠~~
    엇~8살군 사진은 없는데?? annabell님 댓글보고 위로 다시 올려봤더니,
    불고기집에서 8살군 옷만 나온 사진인가봐요 ㅋ
    저는 저녁으로 피자 먹던 그 시절이 그리워요~ 막 피자랑 와인이랑 끝도없이 먹었는데,,ㅎㅎㅎ

  • 5. 무명씨는밴여사
    '12.11.16 5:12 AM

    '뜬금' 옛수!

  • 마리s
    '12.11.16 4:48 PM

    헤헤~ 무명씨는밴여사님은
    이리 오랜만에 뵈도 역시 시크하심~
    잘 지내시죠^^

  • 6. 눈대중
    '12.11.16 5:37 AM

    앗, 웃음으로 아시아 태평양을 한때 재패하셨던 마리s님!
    올만이세요^^ 역시 대세를 아시는 마리s님은 소고기 사먹으셨군요. ㅋㅋㅋ
    외국잉여들은 반찬 많이 나오는 집 사진이랑 대창굽는 사진에 참 약한대.. 말입니다.
    어찌 아시고 이런 염장을 ㅠ.ㅠ 하지만 방가워서 제가 (감히) 용서해드리고
    자주 자주 뵈요~

  • 마리s
    '12.11.16 7:04 PM

    아유~ 반가워요~눈대중님^^
    요즘 바빠서 개콘도 못 봤는데, 이번주에 어르신 코너 보고 혼자 완전 좋아서,
    유투브로 막 다시보고 좋다고 난리난리~
    사실 눈대중님에게만 고백하자면, 저랑 8살군은 대창도 막창도 먹을줄 모르는 촌놈 ㅡㅡ;;
    둘이 새우튀김 테이크아웃해다가,
    자리만 지키고있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용서해주셔서 감사르~ 자주 올께용~~

  • 7. 여름바다
    '12.11.16 6:04 AM

    으아 ~ 차려나온 밥상을 보니 한국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무엇보다 불고기판에 나오는 불고기가 가장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 ㅠㅠ

  • 마리s
    '12.11.16 7:13 PM

    여름바다님~
    저 불고기집이 이던가??
    맛은, 뭐 이집 주인은 이런불고기 좋아하는구나~~그랬어요..히히~
    국물이 좀 싱거웠던기억이..
    저도 외국있을때 저 불고기 동판을 하나 장만해 말어~ 맨날 고민했었어요~

  • 8. 김혜경
    '12.11.16 7:41 AM

    ㅋㅋ..아침부터, 소고기 사묵겠제..에서 빵 터지고( 눈물이 날 정도로 웃었습니다)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리s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마리s
    '12.11.16 7:17 PM

    오오~ 혹시 김혜경선생님???
    맞으시다면, 요즘 이쁜 손녀님들땜에 느무느무 행복하셔서
    사소한일에도 이렇게 웃음이 빵 빵 터지시는듯~~
    그 행복한 기운이 저한테까지 전해오는듯 하여요~ 감사^^

  • 9. jasmine
    '12.11.16 7:51 AM

    마리s님....올만예요...반가워요.
    새 식구 들이신 것, 축하드리구....진짜 이쁜네요.
    근데...태평양 건너서도 개콘 보시나봐요? 마리s님이야말로 글 좀 자주 올려주세요. 남 탓 하지말고...^^;;

  • 마리s
    '12.11.16 7:21 PM

    jasmine님
    아니아니 아니어요~
    태평양 아직 못 건넜어요~
    아직도 한국 한 구석에서 잘 먹고 잘살고 있쓰요~~
    그나저나 어찌 아셨어요~~제가 원래 남탓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걸~ ㅋㅋㅋ
    잘 되면 모조리 내 덕분 캬~~

  • 10. 고독은 나의 힘
    '12.11.16 7:54 AM

    오랫만이어요..방가방가..
    키톡이 뜸한 이유는 마리s님이 활동을 안하시기 때문이어요....
    그런데 아직도 4천원짜리 백반집이 있네요..

    '남이 차려준게 먹고싶다'.. 저도 백만번 공감^^

  • 마리s
    '12.11.16 9:42 PM

    ㅎㅎㅎ 고독이새댁님~
    4천원짜리 백반은 잘 찾아보면 고독님과 매우 가까운곳에 흠 ㅡㅡ;;
    이제보니 나 좀 뭐 스토커같아..히히~

  • 11. 굿라이프
    '12.11.16 10:36 AM

    왜 안 기다리나요?^^

    고양이...너무 너무 너무 이뻐요~

  • 마리s
    '12.11.16 9:44 PM

    굿라이프님 감사감사^^
    이쁘죠~ 히히~
    다 제가 사진을 잘 찍어서..
    실물은 이제 느무 많이 뚱뚱해진 고양이의 탈을 쓴 하양돼지 ^^;;;;

  • 12. loorien
    '12.11.16 11:04 AM

    꺅. 이제 잉여질 그만하고 일해야지 했는데 뙇~ 반가운 이름이.. ㅋㅋ
    츄릅.. 소고기 맛나겠네요. 저도 '남이 차려준 거' 먹고 싶어요.

  • 마리s
    '12.11.16 9:46 PM

    loorien님 맞아요~
    그게 진짜 그렇다니까요~
    김치찌개도 나가서 사묵는게 더 맛있고,
    요즘은 하다못해 맨밥도 남이 해준 밥이 더 맛있어요.(이건 좀 심각한 단계 ㅡㅡ;;)
    먹을게 가득차있는 냉장고를 매몰차게 뿌리치고,
    매일밤 야식집 메뉴만 들여다보고~ㅎㅎㅎ

  • 13. 바다조아
    '12.11.16 11:20 AM

    맞아요.맞아.
    식구들 밥 다 차려주고 나면
    밥 생각이 싹 사라진다능.
    오랜만이에요.

  • 마리s
    '12.11.16 10:12 PM

    네네~~ 바다조아님 오랜만이예요~~
    식구들 밥 차려주고나면 밥 생각은 싹 사라지는데,
    날이갈수록 살은 더 찌고있다는게 함정ㅡㅡ;;
    아마도 그것은 저만 그렇겠죠 ㅜㅜ

  • 14. 하늘재
    '12.11.16 11:32 AM

    완벽한 Y 라인... 입매와 콧** 로 이어지는~~~ㅎㅎ
    아~~
    품고 있으면 이것 역시 완벽한 월동대책!!ㅎㅎ
    아름다운 냥이 로군요...

    음식 얘기는 뒷전이 되었네요..
    반갑습니다...
    자주 오셔요!!

  • 마리s
    '12.11.16 10:15 PM

    하늘재님^^
    고양이 이뻐하시나봐요~
    진짜 쟤가 창가에 우아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믄,
    전생에 사람이었다면, 이뻐서 남자들 깨나 울렸지 싶어요~
    음~ 고양인데도 부러운 이기분은 뭐지??

  • 15. 유시아
    '12.11.16 2:00 PM

    고양이 너무 예뻐요...
    남의 고양이는 예쁘고
    내가 기르자니 털 빠지는게 무섭고.....
    사진을 참 맛있게 찍으셨어요

  • 마리s
    '12.11.16 10:21 PM

    유시아님 네네~ 맞아요~~
    고양이가 이리도 털이 많이 빠지는줄 정말 몰랐쓰요~~~
    오만 옷의 앙고라스웨터화...
    그래도 사무실에 키우니까, 뭐...라며 자기합리화중이예요~ㅎㅎ

  • 16. 열매열매
    '12.11.16 2:17 PM

    어머어머!
    마리님!!!!!!
    저 마리님덕분에 백만년만에 로긴 ㅋㅋㅋ
    아웅~ 정말 반갑사옵니다!!!!!!!!!!!!!
    근데 저 기억이나 하실런지. 흐흐~~

    우리 훈남 어린이는 벌써 8살어린이가 되었나요?
    ㅎㅎㅎㅎ
    담에는 우리 8살 어린이 얼굴도 한번. ㅋ
    여전히 훈남이겠지요?

    정말 너무너무 반가워요!
    앞으로 자주자주 오세요~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

  • 마리s
    '12.11.17 3:44 PM

    아유~ 이게 누구야~~
    열매열매님~~~ 너무 반가워서 우리 일단 손 붙잡고 한바퀴 휙 돌아요~~
    뭐 바쁘다고, 댓글도 이리 나눠서 달고 앉아있는지 ^^;;;
    8살 어린이는 1년동안 키는 좀 컸는데, 몸무게는 1키로밖에 안늘었어요 ㅜㅜ
    그의 엄마가 밥 다 뺐어먹나보아요,,ㅎㅎ

  • 17. 니양
    '12.11.16 3:49 PM

    헉 고양이 너무 귀여워요~

    어디서 데려오신거예요~~???

    너무너무 이뻐요!!!!!!!!!!

    고양이 사진에 눈멀어 음식은 안보여요~~ㅎㅎ

  • 마리s
    '12.11.17 3:49 PM

    니양님~~
    왠지 닉네임만 뵈어도 고양이를 사랑하시는게 느껴지심^^
    고양이는 이모네집에 고양이가 새끼를 세마리 낳았는데,
    나머지 둘은 그냥 엄마아빠랑 같이 키우고, 얘만 데려왔어요..
    그집에는 코카스패니얼이 4마리 있고, 거기다가 고냥이도 4마리 아니 5마리던가~

  • 18. Xena
    '12.11.16 4:02 PM

    마리님 넘 방가워서 급로긴했다가 냥이가 넘 이뻐서 깜딱 넘어갔...........
    제가 냥이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데, 품종이 모예요?
    푸른 눈인 것 같은데 너무 이쁘네요~ 저도 키우고 싶어욧~~~~~

  • 마리s
    '12.11.17 3:53 PM

    Xena님 방가방가~~~
    저도 고양이는 워낙에 잘 몰라서 인터넷 찾아봤어요~
    요렇게 생긴애들이 터키쉬앙고라-라고 하는것 같아요..
    이모말에 의하면, 얘 아빠가 페르시안 화이트, 엄마가 터키쉬앙고라인가봐요~ㅎㅎ
    근데 눈이 정말 이뻐요~ 완전 하늘색~
    Xena님 금방 또 뵈요^^

  • 19. 담비엄마
    '12.11.16 5:21 PM

    앗 마리님 백만년만에 로그인하게 만드시네 ㅋㅋㅋㅋㅋ
    저두 지금 ㄱㄹ 이랍니다 4월달에 이주했어요
    첫번째사진보고 딱 알았죠 어제 갔었거든요 ^ ^
    그리고 4000원짜리 백반집 저도 여기 왕왕가요

    두번째 쫌 멀리 있는 바닷가에 있는 카페가 어딘지 알려주시면 성은이 감사하겠사와요

  • 마리s
    '12.11.17 3:59 PM

    ㅎㅎㅎㅎ 담비엄마님^^
    세상에 비밀은 읎어요~ 그죠??
    첫번째 사진의 장소에 자주 가시다보면,
    저희랑도 금방 만나게 되실듯..크~
    하긴, 8살군 아부지가 이제 질릴까봐 좀 쉬었다 가자고 하는중^^;;
    4000원짜리 백반집 거기는 둘이 가는데, 맨날 공깃밥 3개씩 주셔가지고는,
    배터질까봐 요즘은 안가요,,ㅋㅋㅋ
    저 카페는 사천 가는길에, 해안도로 주욱 따라가다보면,
    테라로사 지나서 크고 현대적인 건물이 나와요,
    이름은coffee

  • 마리s
    '12.11.17 4:00 PM

    잘려서 다시~
    이름은coffee앤joy예요~
    혹시 가시게 되면 제가 전에 두고온 카메라 렌즈뚜껑 좀 갖다주세요..흐흐~ 농담이예요~~~
    아무래도 저기위 어디선가 담비엄마님을 곧 만나게 되지 않을까~~^^

  • 20. 순덕이엄마
    '12.11.16 8:43 PM

    마리 안뇽? ^^

  • 마리s
    '12.11.18 12:02 AM

    히히~ 언니님 진짜 오랜만이어요~
    이제나 저제나 얼마나 기다렸는데~ 잉~~
    진짜 옛날에는 순덕이랑 제니랑 말로만 아가씨 다됬다~~ 그랬는데,
    이번에 보니 진짜 아가씨가 되버렸어요~

  • 21. 꼬꼬와황금돼지
    '12.11.16 9:33 PM

    마리님 오랜만이에요~~여전히 재미나고 유쾌한 글입니다.
    고양이 완전 귀엽네요~~저도 고양이 되게 좋아하거든요~~^^
    한국이라 먹을데도 많고 맛잇는것도 많고 좋겠다~~~~~

  • 마리s
    '12.11.18 12:05 AM

    꼬꼬와 황금돼지님도 요즘 마이 뜸하시던데~
    얼릉 와서 이쁜이들 사진으로 우리 82님들 안구정화 시켜주세용~
    저는 맨날 강아지만 키우다가 고양이는 처음 키워보는데,
    고양이가 뭔가 서양사람 라이프스타일에는 더 잘맞는것 같아요~
    뭔가 독립적이고, 의젓한 무언가가 ^^

  • 22. 소년공원
    '12.11.16 10:18 PM

    오랜만에 오신 분 글에 오니 댓글도 오랜만에 뵙는 분들이 많군요 (이게 문법적으로다가 맞는 말인지...?)

    암튼, 고양이 너무 예쁘고요...

    다~ 소용없는기라...
    소고기 사묵것제...
    정말 재미있었구요.

    살앙함돠!

  • 마리s
    '12.11.18 12:11 AM

    소년공원님은 진정한 수퍼우먼!!!!
    진짜 밥해먹고, 도시락싸고, 아이들 건사하시고, 강의까지 하시고,
    요즘은 아가키우는 젊은엄마들이 제일 대단해보여요~
    소년공원님 볼때마다, 제가 바쁘다고, 힘들다고 하는게 쬐금 민망스러워요~
    엄마가 건강해야되는건 잘 아시죠??? 화이팅~~

  • 23. 수퍼우먼
    '12.11.16 11:18 PM

    태평양 건너 있는 저 4천원 백반 사진이 첨으로 키톡 댓글을 달게 하네요.

    정말 여기선 남이 해준 밥, 특히 반찬 쫙~ 깔아주는 거에 넘넘 약한데... 게다가 불과 4천원이라뇨.

    페페로니 피자 슬라이스 한조각이나 먹을 돈으로 저런 진수 성찬을 .. 일하다 말고 갑자시 급 허기에 넘 부러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할 수 없네요. 저녁엔 김치 냉장고 속 소고기나 구워 먹어야지요...

  • 마리s
    '12.11.18 12:17 AM

    에고~ 소년공원님께 수퍼우먼이라고 해놓고 바로 내려오니,
    진짜 수퍼우먼님이 여기 계시네요~
    제가 외국살이 십몇년, 그동안 남이 해준 반찬 쫙 깔아주는 밥상에 얼마나 포한이 졌으면,
    배도 별로 안 고프고, 두어린이들이 안먹거나 싫어하던 말던 맨날 끌고 댕기겠어요~
    쟤들은 고기나 생선 딱 한가지 반찬만 먹는 편식대마왕들이거든요..ㅎㅎ
    그냥 젤로 흔하고 저렴한 반찬인 소고기나 퐉퐉 구워드세요~히히~~
    저도 여기 와선 소갈비찜이나, 곰국같은거 돈 아까와서 못 해먹어요 ㅠㅠ

  • 24. 스머프
    '12.11.16 11:50 PM

    오! 오늘 유명하신분들 다 떠오르시는 날인가보다...ㅎㅎㅎ
    마리님 숨은 팬이에요. 저 미국에 사는데 개콘 봐서 마리님 글 배꼽잡고 웃었스요...
    우리 10살먹은 딸도 개콘 팬...여름 이후 업뎃이 안되서 야는 소고기 씨리즈는 몰라요..
    한번 보여준 다음에 마리님 포스팅 읽어줘야지.ㅋㅋㅋ

  • 마리s
    '12.11.18 12:23 AM

    스머프님~~
    얼릉얼릉 키톡이 다시 잘나가서,
    하루만 빠져도 복습하는데 엄청 시간 걸리던 그 시절로 돌아가면 좋겠쓰요~~
    그거 어르신 진짜 재미있죠~ 그죠??
    제가 원래 개그프로들 혼자 시크한척 하고 보는 아줌만데,
    저는 어르신이 글케 웃기더라구요~

    할:니뭐 애기들어보니까 서울간다 하던데 왜서울가려고 하노
    문: 어르신! 전 성공을 위해서 꼭 서울갈랍니다
    할:이노무 자식이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니 서울가서 뭐할긴데? 친구그 영식인가 알고잇지?
    그녀석이 새벽에나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하면서 하는말이 뭔지아나?
    문:뭐랍니까?
    할:너무좋단다! 우리도 서울가자
    문:어르신!

    정:어르신 안녕하십니까
    할:아이고 우리 사고뭉치정남이 여긴무슨일이노
    정:저이번에 학교갈긴데 저공부 잘할것 같지 않습니까?
    할:그래 잘할것같지않다.
    재밌죠~ ㅋㅋ

  • 25. 지방씨
    '12.11.17 3:15 AM

    ㅠㅠ
    고문이에요!!!!
    저도 백반집! 가고 싶어요....

  • 마리s
    '12.11.18 12:27 AM

    지방씨님 잘 지내셨어요~
    우리 근석군도 잘 지내고 있죠??
    아무래도 해외계신 82님들을 위하여,
    사랑의 밥차- 대신 사랑의 백반차를 차려봐야 될것 같아요~
    오만 식재료들 싸가지고 다니면서 원하는 스타일대로 맞춤백반을 딱!!!
    장사는 아주 잘될것 같은데~ 어케 뱅기값만 좀 해결되면요~~히히~

  • 26. 카페라떼
    '12.11.17 4:35 AM

    마리님이 안계시눈 뉴질은 제가 지키고 있다능.
    왤케 올만이신거에요? 부러워요.흙..
    백반집이라뉘...
    구래두 오클에 맛난 대창집이 생겨서 살만해요^^

  • 오늘
    '12.11.17 4:44 AM

    카페라떼님 방가방가~~^^
    대창집은 무슨 요리예요?
    대창에다 고기 끼워 드시는 건가요?;;;ㅎㅎ

  • 카페라떼
    '12.11.17 8:50 AM

    ㅋ오늘님 방가^^
    대창은 곱창같은건데 소의 내장이 아닐까요?
    한참전부터 한국에서 양.대창집이 인기였답니다.
    담에 혹시 뉴질에 오심 무한대창도 쏘구... 또...
    암튼 놀러오세요~~~

  • 마리s
    '12.11.18 12:32 AM

    카페라떼님~
    뉴질랜드는 잘 지키고 계신거 맞죠? 확실하신거죠?? 히히~
    오~오클랜드에 대창집이 생겼어요???
    시내에 생긴 고기집에 물냉면은 꽤 맛있다고 하던데,
    워낙에도 시내에 있던 낙원-갈비집에 양.은 인기폭팔이었자나요~~ 요즘도 하나?
    저는 요즘은, 뉴질때 먹던 식당의 음식들이 향수처럼 그리워요~~
    하이스트리트에 있는 카페음식들도 그립고, 스테이크하우스의 샐러드바도 그립고,
    오클랜드에 맛있는 중식당, 얌차집도 그리워요 ㅠㅠ

  • 27. 오늘
    '12.11.17 4:42 AM

    어디갔다가 인자왔쓰으~;;;ㅎㅎ
    진짜루 넘넘 반가워서 미추어버리겠당.
    여전히 녹설지않은 유머.
    역시!!!! 마리s는 죽지 않았구려~~^^

  • 마리s
    '12.11.18 12:38 AM

    아유~~ 오늘님~~~~ 방가방가르~~
    얼른 오셔서 녹설지않은 요리실력 좀 좌르륵 펼쳐서
    저희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히히~~~
    그러나 그 화려한 음식들을 우리는 눈으로만 먹고,
    실제로는 순덕엄니만 먹는다는게 부러울뿐이고 ㅜㅜ
    기억나시죠~ 제가 오늘님 처음에 댓글만 다실때에도
    고수님 얼른얼른 데뷔하시라고 그랬자너요~ 뭔가 삘이 딱 왔었다니까요~~ㅋㅋ
    역시 난 참으로 예리하고 똑똑함~ (항상 마무리는 지자랑 ㅡㅡ;;)

  • 28. 털뭉치
    '12.11.17 9:16 PM

    5세군이 그새 8세군이 되었군요.
    그 미모 여전하리라 믿고...
    어서 8세군 사진을 공개하시오.
    저딴 소고기 사진 말고 8세군 사진.

  • 마리s
    '12.11.18 12:42 AM

    털뭉치님~
    저렇게 반짝반짝 눈이 부신 소고기님 사진을 저딴이라고 표현하시다니,
    소고기형님이 화내실낀데..ㅋㅋ
    ㅋㅋ 요즘 8살군은 찬밥이예요~
    어느날 고양이 사진을 한참 찍어주고있는데,
    옆에 오더니, 부러웠는지 자기도 한장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히히~
    고냥이 사진찍어주느라 8살군 사진은 거의 없어요 ㅎㅎㅎ

  • 29. 부관훼리
    '12.11.18 3:28 PM

    고양이 너무 이쁘네요. 그렇지않아도 엊그제 집사람이 고양이 키우자길레
    단한마디로 NO. 했는데 속으로는 아주 조금 키우고싶은마음도... ^^;;

    기사식당 백반 좋네요. 한국에서 기사식당 가고싶었는데... ㅠㅠ

  • 30. hoshidsh
    '12.11.19 5:15 PM

    세상에~!!!
    이리 이쁜 고양이 처음 봤어요.
    마리s님 사진 실력으로 더욱 아름답게 찍힌 거겠죠?

    소고기 글 읽다가 빙긋이 웃고 갑니다.

  • 31. livingscent
    '12.11.20 9:04 AM

    맛있는 음식 실컷 보고는 고양이 사진땜에 다 잊어버렸어요^^ㅎㅎ
    느무 느무 귀엽네요~

    근데 요즘 물가도 장난아닌데 4000원짜리 백반이 아직도 있나보네요.
    집에서 4000원으론 저런 밥상차리지도 못할거 같던데요.
    저도 저런 백반집이 미국에도 있었음 너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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