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 요리 - 보약
사랑합니다. 정가네 김혜정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낸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갈 때 마다 우리 나라의 한 문화로 자리 잡은
" 몸보신" "보약" 이 있지요.
정가네에서도 우리 이웃님들을 위하여 보약을 준비하였답니다~
보약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이 좋다고 하지요.
제가 살고 있는 땅끝 해남의 유명한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대흥사에 갔습니다.
파란 하늘 가득히 제 마음도 담아 정성 스럽게 준비한 보약들...
지난 태풍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었습니다.
저희도 힘들었지만...
하늘은 무너져도 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
제가 해석하기에는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몸만 건강하다면 뭐든지 해결 할 수 있다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한국 사람은 뭐니 해도
국내산100% 가 몸에 딱 맞습니다.
약다리는 동안
바람 한점도 국내산 100% 로 부채질을 해주고
조금이라고 정성을 더 보태기 위해서
약탕기 앞에서
귀요미 표정도 짓어 보았습니다.
조금씩 약탕기 주변으로 빠져나오는 보약의 향기~
점점 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아마도 정성을 많이 들여서 그런가봅니다.
드디어 완성 된 보약~
마지막까지 보신 분들은 보약 한 사발을 드셨습니다.
웃음이 보약이라고 하잔하요~
오늘 한번 크게 웃어보세요^^
82쿡 회원님들의 위하여 준비한 해남 정가네의 작은 선물입니다.
보약하면,,,,모두 무겁게만 생각하시는데요~
앞으로는 쉽게 생각하시고,,,매일 보약을 먹는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면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82쿡 관리자님 키친 토크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어울릴만한 곳으로 이동 시켜주셔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