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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세상에 딱 하나뿐인 우리집 마실거리..^^;;

| 조회수 : 14,016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6-06 12:45:31

제목이 좀 튀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그 마실거리가 바로 이건데요,

먹음직스럽게 보이시나요~~

좀 전에 급하게 만든거라 식욕 땅기는 비쥬얼은 아니지만

술 못마시는 저도 입에 짝짝 붙네요...........앗.

술... 이란게 밝혀졌네요..^^;

네, 술입니다. 시원한 칵텔~

그것도 우리나라 전통의 칵텔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나 만들 수 없다는거,

세상 그 어디에도 우리집 말고는 만들 수 없다는거.....ㅋㅋ

오미자발효액을 넣은 막걸리 칵테일입니다..!!

 

만드는 법 나갑니다.

우선 컵에 얼음을 넣습니다.

그리고.. 하얀 액체를 넣습니다..

네.. 막걸립니다..^^;;

그것도 제가 직접 빚어서 한달전에 걸러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탁주입니다.

이 탁주의 돗수가 거의 16-7도나 되어서 오래 보관해도 터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발효가 덜 되거나 너무 되서 텁텁하거나 시큼한 맛도 안나지요.

너무 독해서 마실때는 보통 물을 섞거나 저렇게 얼음을 넣어 녹여서 마시지요.

아.. 전 말구요.. 다른 사람에게 접대할때요..


그리고, 작년 가을 담은 오미자발효효소액을 넣어줍니다..

이 발효효소액 담는 법은 지난 포스트에 올렸었죠..

일반적인 방법과는 조금 다르게 만듭니다.

잘 섞어 맛을 봅니다..

얼음이나 물을 넣어 본인 입맛에 맞게 돗수를 맞춰봅니다.

맛을 보니 저에겐 너무 독해서 얼음을 더 넣었습니다..^^;;

자.. 완성입니다.

맛은 제 짧은 주력에 비교해 설명하면,

오미자 특유의 쌉싸름하고 새콤한 맛이 첫맛이고

뒷맛은 살짝 알콜향이 나면서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다른 분들과 같이 맛을 볼 기회가 없어 안타깝지만,,

혼자 먹기 아까와 올려봅니다...ㅎㅎ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3마리제주에
    '12.6.6 1:06 PM

    오미지 참 곱고 다양하게 첨가할 수 있네요
    막걸리 방금 마시고 왔는데 이렇게 먹어볼 것을

  • remy
    '12.6.6 1:58 PM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딸국~

  • 2. 덤이다
    '12.6.6 1:35 PM

    우선 땟깔이 수박화채보다 더 곱고 먹음직스럽네요.
    한번 꼭 맛보고 싶습니다.

  • remy
    '12.6.6 1:58 PM

    글쎄말이예요..
    정말 모두에게 맛보이고 싶은 맛인데요~~

  • 3. 깊은바다
    '12.6.6 1:36 PM

    아...막걸리를 이용해서 음료가 될 수 있군요. 상큼할 것 같아요. *^^*

  • remy
    '12.6.6 2:00 PM

    제가 술을 잘 못해서 얼음을 좀 많이 넣었는데요,
    마치 달콤한 맥주 같아요..
    뒷맛도 깨끗하고 ... ^^;;

  • 4. 꿈꾸다
    '12.6.6 2:01 PM

    오~~ 색깔도 참 곱고.. 맛있겠어요!!
    사이다 탄 막걸리 그건 좋아하거든요..ㅎㅎ
    집에 오미자효소 있어요~~ 다만 레미님표 막걸리가 없네요..ㅋㅋ

  • remy
    '12.6.6 2:05 PM

    맛있어요...!!
    저 술 못하는데 자꾸 생각나요...ㅠㅠ

  • 5. 울산댁
    '12.6.6 3:37 PM

    색도 이쁘고 맛있을것 같아요. 막걸리를 안마셔봐서 어떤 맛일지 상상은 안되지만 궁금하네요.

  • remy
    '12.6.6 4:33 PM

    우선, 집에서 오랫동안 발효시켜 내린거라 시판 막걸리의 텁텁하고 시큼한 맛이 거의 없어요.
    원래 제대로 발효시키면 이런 맛이 난다고 하네요.
    얼음과 외미자발효효소를 넣어서 시원하면서 새콤달콤하고 약간 톡 쏩니다.
    부드럽지만 오미자 특유의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달달한 들큰함은 없애줍니다..^^;;

  • 6. 행운의여신과
    '12.6.6 4:26 PM

    오미자의 새콤함이 입안에 침을 꼴각하게하네요....
    막걸리 짱...

  • remy
    '12.6.6 4:34 PM

    저도.. 이렇게 맛이 나리라곤 생각 못했어요..
    얼마전 목이 마르다고 해서 막걸리를 얼음을 넣고 물을 넉넉히 넣어서 시원하게 줬더니
    조금 심심하다고 해서 오미자효소액을 넣어보았더니 멋진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 7. 자두가좋아
    '12.6.7 10:41 AM

    아웅~~~ 넘 예뻐요~~ 자꾸 마시다 취할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

  • remy
    '12.6.7 5:30 PM

    원래 술이란게 그런거죠....ㅋㅋ

  • 8. 카산드라
    '12.6.7 3:16 PM

    핑크색이 참 곱네요.

    먹고 난 후......막걸리 특유의 트림은 안 나겠죠? ^^

  • remy
    '12.6.7 5:31 PM

    네.. 집에서 담으면 트림나고 이상한 맛 올라오지 않아요..^^;;
    저도 색이 넘 이뻐서 올려봤어요~

  • 9. 가볍게살자
    '12.6.8 4:16 PM

    울신랑 막걸리 넘 좋아하는데 저거 만들어주고싶네요^^ 입맛당겨요 ㅋㅋ

  • 10. 엄마의텃밭
    '12.6.10 8:29 AM

    와~정말 레시피가 짱이시네요~ ^^

  • 11. 봄비가오면
    '12.6.10 7:39 PM

    넘 이뻐서 클릭했드니 술이네요~ㅋ

  • 12. 별바다
    '12.6.11 5:09 PM

    집에 버찌 발효액이 있는데
    그걸 넣으면 너무 예즐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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