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튀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그 마실거리가 바로 이건데요,
먹음직스럽게 보이시나요~~
좀 전에 급하게 만든거라 식욕 땅기는 비쥬얼은 아니지만
술 못마시는 저도 입에 짝짝 붙네요...........앗.
술... 이란게 밝혀졌네요..^^;
네, 술입니다. 시원한 칵텔~
그것도 우리나라 전통의 칵텔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나 만들 수 없다는거,
세상 그 어디에도 우리집 말고는 만들 수 없다는거.....ㅋㅋ
오미자발효액을 넣은 막걸리 칵테일입니다..!!
만드는 법 나갑니다.
우선 컵에 얼음을 넣습니다.
그리고.. 하얀 액체를 넣습니다..
네.. 막걸립니다..^^;;
그것도 제가 직접 빚어서 한달전에 걸러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탁주입니다.
이 탁주의 돗수가 거의 16-7도나 되어서 오래 보관해도 터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발효가 덜 되거나 너무 되서 텁텁하거나 시큼한 맛도 안나지요.
너무 독해서 마실때는 보통 물을 섞거나 저렇게 얼음을 넣어 녹여서 마시지요.
아.. 전 말구요.. 다른 사람에게 접대할때요..
그리고, 작년 가을 담은 오미자발효효소액을 넣어줍니다..
이 발효효소액 담는 법은 지난 포스트에 올렸었죠..
일반적인 방법과는 조금 다르게 만듭니다.
잘 섞어 맛을 봅니다..
얼음이나 물을 넣어 본인 입맛에 맞게 돗수를 맞춰봅니다.
맛을 보니 저에겐 너무 독해서 얼음을 더 넣었습니다..^^;;
자.. 완성입니다.
맛은 제 짧은 주력에 비교해 설명하면,
오미자 특유의 쌉싸름하고 새콤한 맛이 첫맛이고
뒷맛은 살짝 알콜향이 나면서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다른 분들과 같이 맛을 볼 기회가 없어 안타깝지만,,
혼자 먹기 아까와 올려봅니다...ㅎㅎ